예배자료
추석명절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
그리스도인들은 조상을 우상으로 여기는 숭배는 하지 않습니다.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 조상신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조상신을 섬기는 우상숭배를 배격하다 보니 조상의 정신과 가족 관계까지 단절하려는 경우가 있어서 비방과 박해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섬기며 부모공경을 인륜의 첫 계명으로 삼고 있는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어긋나지 않는 한 부모님의 유언이나 유지를 잘 지켜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조상들이 묻힌 선산도 불신자들 보다 더 잘 관리하고 돌볼 수 있어야 합니다. 추석명절은 흩어진 친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 때 믿는 성도들은 좋은 선물을 준비하여 친척들의 마음을 기쁘게 한 후 세계적인 추세를 들어 전도 할 수 있습니다. 복을 받고 사는 선진국은 모두 하나님 잘 공경한 나라요, 못 먹고 못 살며 후진성을 면치 못한 나라와 민족들은 하나님을 모르고 우상을 섬기는 나라입니다. 이제 우리는 조상을 신으로 여기는 제사 보다는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조상들을 추모하며 예배를 드리고 살아야합니다. 우리는 조상들의 은덕을 진심으로 감사하는 후손이 되어야합니다. 선산을 돌보고 난후 제사나 절을 하기보다 감사와 추모의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친척들에게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 마음에 합한 명절이 되어야합니다.
추석명절 감사예배
● 개 회 사 : 이 좋은 명절에 우리 가족은 앞서가신 어른들의 은덕을 기리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묵 도 : 모두 조용히 묵상한다.(사회자는 고린도전서 15장16~19절을 조용히 낭독해도 좋다) ● 찬 송 :93장, 491장, 200장 중에서 택하여 같이 부른다. ● 신앙고백 :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한다.(사도신경을 모르는 분이 많으면 생략해도 됨) ● 대표기도 : 사회자는 가족중에 미리 준비시킨 이에게 기도하게 하고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생략해도 좋다. (순서지 뒤에 있는 기도문을 일게 하거나 사회자가 읽어도 좋다) ● 성경봉독 : 창세기 12장 1 ~ 4 ● 찬 양 : 자손들 중에 찬양 할만한 이가 있으면 준비시킨다. ● 설 교 : 하나님의 축복을 이루는 가문 ● 기 도 : 설교자가 간단히 기도한다. (생략해도 됨) ● 찬 송 : 460장, 434장 중에서 택하여 같이 부른다. ● 추모기도 : 온 가족 모두 무릎 꿇고 "앞서가신 어른들을 기억하며 천 번 만번 절하는 심정으로 추모의 기도를 드리자" 1분 정도 조용히 있다가 "주기도문"을 한다. ● 폐 회 :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친다.
☞ 예배 후 자녀들은 살아계신 어른들께 큰절로 인사를 하게 하고 가문의 전통이나 가훈을 들려준 후 축하 파티(맛있는 음식 나누기)와 기념촬영 등으로 주안에서 즐겁게 추석을 보낸다.
감사예배 설교
하나님의 축복을 이루는 가문 창세기 12장 1 ~ 4절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복을 누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령 (창12:1)에도, 후손에 대한 약속에도(창15:4),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에도(창22:2) 모두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순종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고, 창대케 하여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둘째, 항상 예배하는 생활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세겜땅에 이르러 가장 먼저 하나님께 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창12:7). 그는 처음 드렸던 벧엘의 예배로부터 가는 곳마다 먼저 예배드리는 삶으로 가문의 전통을 세웠습니다.
셋째, 사람들끼리 화평케 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이 좋은 땅을 차지하려 할 때 양보했습니다. 그는 평안을 위해 자신의 손해를 감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크게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과 축복은 아브라함에게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25장11절에 보면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 의 삶은 그 후손들까지 복을 받게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축복을 이어가는 가문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성묘하러 가서 드리는 성묘예배
첫 성묘는 장례를 지낸 3일후에 가지만 부모와 조상의 묘소에는 자손들이 계절에 따라 찾아가야 했습니다. 옛날에는 묘지 옆에 풀로 움막을 짓고 상주가 3년을 거기에서 살면서 묘를 보살폈습니다. 탈상을 한 후에야 비로소 집에 돌아가 생활을 하며, 외출도 하고 육식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모든 것이 생략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편하게 바꾸고 없애버렸습니다. 그러나 옛날에 하던 일 중 몇 가지는 목숨처럼 지키려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으나 그런 몇 가지를 잘한다고 해도 완전한 효성은 아닙니다. 성묘란 조상의 묘지를 살피는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성묘는 설날, 한식, 추석, 고인의 돌아가신 날에 하였습니다. 묘지의 훼손된 부분의 수축, 잔디 입히는 일 ......등은 주로 한식에 해 왔습니다. 성도들은 묘지에 가면 먼저 묘지가 잘 관리되었는지 살피고 묘지 주변에 둘러앉아 어른들의 은공과 교훈을 되새기며 아래와 같은 순서로 예배드리기 바랍니다.
● 개 회 사 : 지금부터 ㅇ년 전에 (오래 전에) 돌아가신 아버님(어머님 또는 선조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조용한기도 : 이제 모두 조용히 눈감고 앞서 가신 어른들을 추모하며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 신앙고백 : 우리의 신앙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하겠습니다.(모르는 분이 맡으면 생략해도 됨) ● 찬 송 : 539장, "이 몸의 소망 무엔가" ● 성경봉독 : 히브리서 11장 4 ~ 6절 ● 설 교 : 참된 인생의 발자취 ● 추모의기도 : 온 가족 모두 무릎 꿇게 하고 "앞서 가신 어른들을 기억하며 천번 만번 절하는 심정으로 추모의 기도를 하자"고 하고 1분 정도 조용히 있다가 "주기도문"을 한다. ● 폐 회 :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친다.
☞ 친 교 : 준비해 간 음식이 잇으면 함께 먹으면서 앞서 가신 어른들의 모범적인 삶과 신앙생활을 자녀들에게 들려주고,"진정한 효도는 부모를 뛰어 넘는 삶"임을 바르게 멋지게 살도록 권한다.
성묘예배 설교
참된 인생의 발자취 (히브리서 11장 4 ~ 6절)
우리 인생은 흙으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갑니다. 히브리서 11장에는 우리가 남겨야할 신앙의 발자취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 세상에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자취를 남긴 자들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좋은 자취를 남기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분명히 말씀합니다. 가룟 유다는 죄악의 자취를 남겼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자취를 남기며 살고 있는지요? 옛 어른들이 남기셨던 좋은 자취를 생각하며 우리는 더 좋은 삶의 자취를 남기도록 노력하며 살아야 합니다.
2. 믿음의 사람들의 발자취를 보면 이렇습니다. 1) 아벨은 모범적인 예배의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우리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삶과 예배를 귀중히 여기며 빛되고 소금된 삶을 살 때 하나님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됩니다. 2)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햇다는 말은 모든 일에(하나님꼐 부끄럼 없는 삶, 사람들에게는 유익을 주는 삶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믿음의 발 자취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가 남기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열심히 멋지게 살아귀한 신앙의 발자취를 남겨 하나님과 앞서 가신 어른들께 부끄럼 없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참된 효도는, "부모님보다 잘 되는 것"이며, "가족과 친척들이 화목하게 살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가서 살 소망을 함께 갖는 것입니다. 범사에 부끄럼 없는 승리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성도가 명절에 예배를 드려야 하는 10가지 이유
1, 제사의 제도는 계급을 반영하는 것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제사(際祀) 제도는 이태조에 의해 조선이 건국되면서 성리학을 받아 들여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 훌륭한 가문에서만 제사를 지냈습니다. 제사는 왕과 제후와 충신에게만 허락되었습니다. 천민은 제사를 드릴수 없었습니다. 그러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종이나 자유자나 놓인 자나 매인 자나 모두 구별이 없습니다(고전12:3). 우리는 예배를 통해 이런 과거의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2. 제사에서는 조상을 신격화하고, 또한 귀신이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제사를 할 때 지방을 붙이거나 위패를 세우고, 거기에 "ㅇㅇㅇ신위"(神位)라고 해서 조상을 신으로 받듭니다. 사후에 혼(魂)과 백(魄)이 갈라져,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백은 땅으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거처를 얻지 못한 혼이 후손들의 제사를 통해 백과 합쳐져서 신주를 거쳐 삼아 안정된 삶을 산다고 여겨왔습니다. 이렇게 귀신이 되어 떠도는 조상이 제사 때만 안정을 찾을 수 잇다면 이는 너무나 안타깝고 불쌍한 조상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의 조상은 존경과 추모의 대상이지, 신은 될 수 없습니다.
3. 우리는 사후에 육신은 티끌로 돌아가 석어지며,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감을 믿기 때문입니다. (창3:19, 고전15:42-49) 영혼은 죽어 구천에 떠돌아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은 죽은 즉시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그러므로 조상이 제삿날에 차려 놓은 상 앞으로 온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함으로 앞서 가신 조상들을 추모하는 후손이 되어야합니다.
4. 우리는 허레허식을 지양하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가 음식을 먹거나 절을 받을 수 없음에도, 제사를 위해 많은 음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복잡한 절차와 형식 속에는 조상을 추모하려는 정신보다는 재액이나 재앙을 면하려는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습니다. 이것은 조상을 귀신으로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오지도 먹지도 못하는 귀신을 위해 많은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큰 낭비요 허례요 허식입니다.
5.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도, 하나님만 섬기는 결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1884년 아펜젤러를 통해 복음이 전파 되엇을 때, 처음 부딪힌 문제가 제사였습니다. 그러나 1891 ~ 1897년까지 교회에서 세례를 받을 때 서약한 7가지 중 첫 번째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영들을 숭배하는 것과, 높이는 것을 미워하시므로 조상의 영을 숭배하는 것을 따르지 않겠습니다"라는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은 조상에게 음식을 바치는 것이 어리석음을 깨닫고 세례 받은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만을 예배하기로 결단했습니다.
6. 하나님 앞에 예배드림으로 고인을 최대한 추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은혜 안에서 승리한 고인이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다시 눈물이나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것이 다시 있지 아니한 삶을 사는 것을 믿습니다.(계21:3-4)
7. 기독교에서 효는 부모님이 살아 계셨을 때 최선을 다하는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는 소홀히 하고, 돌아가신 다음에는 자신과 자녀들을 위해서 조상신을 섬기겠다는 모순에 빠집니다. 진정한 효는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평안하고 건강하시도록 최선을 다해 봉양하는 것입니다.
8.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어느 누구도 예배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의 첫 계명도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출20:3) 했습니다.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부모를 비롯한 모든 조상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9.우리는 내세의 소망으로 예배드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 11:25-26)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도 영생함을 얻게 되었음을 믿습니다. 우리는 앞에 가신 어른들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나 어른들 앞에서나 부끄럼 없는 삶을 살겠다고 결단하는 예배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10. 가족공동체가 복음으로 하나 되기 위해 예배드리기 때문입니다. 명절은 온 식구들이 모이는 시간입니다. 제사를 지내고 먹고 마시는 시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배드림을 통해 하나님 앞에 가족과 가문의 미래를 맡기는 엄숙한 순간이 되게 해야 합니다. 혈과 육에 속한 가족 관계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의 관계로 이어지기를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예문
영원부터 영원까지 살아 계신 하나님, 인간의 생사회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귀한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믿음으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먼저 세상을 떠나가신 분들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부끄럽게 살았던 것과 어른들계 불효하였던 죄의 용서를 구합니다. 저희를 긍휼히 여기셔서 깨끗케 하시며, 주님의 평안과 위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앞서 가신 분들을 추모하며, 그 분들의 선한 뜻을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더욱 굳센 신앙과 사랑의 전통을 세워, 이 가문이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복을 누리가 하여 주옵소서. 잘~되는 복을 간증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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