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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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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봉평 산양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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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산 용화산
통영시 남쪽,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해발 461m로 작지만 아름다우며 위풍당당한 산이 미륵산(461m) 이다. 미륵산을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 (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암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미륵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명산으로서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어 울창한 수림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과 바위굴이 있다.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고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바라다 보인다. 역시 이 산도 바닷가 산이란 점에서 매력이 배가된다. 정상에 오르면 푸른 바다와 섬들이 어울린 빼어난 풍광으로 길손을 맞아준다. 통영을 일러 '한국의 나폴리' 라고 부르는데, 미륵산이 일어서며 교묘한 수로를 바꾸어 주지 않았더라면 통영이 그런 찬사를 받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미륵산이 있는 미륵섬은 이미 오래 전, 지금은 이름이 운하대교로 바뀐 충무교로 연륙된 이후 통영대교가 추가로 놓이며 드나들기가 한결 편해졌다.
미륵산 산행기점은 운하대교 남쪽 봉평아파트 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버스종점 겸 주차장이다. 통영 사람들이 용화사광장이라 부르는 이곳에서 시내버스가 돌아나가며, 한쪽에는 유로주차장이 있다(주차료 1일 6,000원). 이곳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은 어떤 방향으로 엮어도 상관없지만, 대개는 용화사광장 - 관음사 - 도솔암 - 여시재 - 정상 - 용화사 - 용화사광장의 순으로 돌아 내려온다. 길이는 4km 나짓이니, 두어 시간 동안 탐승을 겸해 땀을 내는 여름산행으로는 안성마춤이다.
통영시내에서 보면 그저 불룩한 야산 같아 보이지만, 미륵산 안에 들면 숲이 뜻밖일 정도로 짙다. 넓은 흙길에 잔돌들이 박혀 있는데, 흙은 흡사 체로 친 듯 곱고 잘 다져져 걷기에 아무 불편이 없다. 무엇보다 햇볕이 단 한 점도 들지 않을 정도로 짙은 숲이 일품이다. 폭이 3m쯤 되는 널찍한 길을 따라 관음사로 오르노라면 왼쪽 저편 용화소류지가 뵈는데, 수면 위를 군무하는 수십 마리 왜가리 떼가 아름답다.
관음사는 조용한 수도도량이다. 대숲을 두르고 청기와를 얹은 품새가 저기 내륙의 깊고 깊은 고산 중턱에 자리한 것같은 분위기를 낸다. 관음사 바로 위에서 왼쪽으로 샛길이 갈라진다. 이 길은 관음사 수도승들이 용화사로 공양을 하러 드나드는 길이다. 10분정도 걸으면 왼쪽으로 나오는 또 다른 갈림길은 정상으로 곧장 이어지는 길이지만, 너무 질러가므로 오른족의 주등산로를 따르도록 한다.
도솔암은 관음사보다도 한결 더 작은 산중 수도처다. 이외 용화사, 미래사의 2개 절까지 하여 이 작은 산에 절만 4개다. 과거엔 물론 훨씬 더 많았다고 한다. 미륵산을 용화산이라 부르는 것은 장차 미륵존불이 강림하여 설법을 할 자리, 곧 용화회상이라는 뜻에서다. 도솔암부터는 길이 급격히 좁아진다. 도솔암 담장 왼쪽의 작은 산길로 접어들어 10분쯤 걸으면 능선 위다. 여기서 좌로 틀어 내리막길을 조금 가면 잔디가 깔린 핼기장이 있다. 이곳에서 저 앞으로 불뚝 솟은 암봉이 보이는데, 이것을 '작은망', 그 뒤의 정상을 '큰망' 이라 부른다. 망는 곧 한자 '망(望)' 으로, 남해안 지방 곳곳의 망산과 그 유래가 같다. 물론 먼 바다를 바라보는 곳이란 뜻이다.
헬기장을 그대로 지나서 작은망으로 바윗길을 더듬어 오르노라면 길 오른쪽으로 구멍이 뚫린 천정바위가 나온다. 이 구멍을 통과해 치미는 바람은 이른바 단열팽창으로 인해 냉각되어 매우 시원하다. 바람굴로부터 얼마 오르지 않아 작은망 정상이다. 작은망 정상에는 돌탑이 쌓여 있는데, 바로소 발아래로 바다 풍경이 펼쳐진다. 작은망에서부터는 급경사 내리막길이 한동안 이어지는데, 그후 올라갈 일이 걱정될 정도로 가파르고 길이도 길게 느껴진다. 안부에 다다르면 '미륵산 정상 0.8km, 용화사광장 1.1km' 라 쓰인 안내판이 서 있다. 나무 그늘도 있고 앉아 쉴 만한 바윗덩이들도 있다. 놀며 쉬며 걸으면 여기까지 약 1시간 걸린다.
이곳에서는 왼쪽으로 정상을 우회하여 정상 북동쪽의 능선으로 횡단하는 길도 있다. 정상 오름길은 작은 돌무지 옆으로 나 있다. 바위가 많이 깔린 능선길은 숲그늘이 드리웠다. 어떤 곳은 가파른 바위지대인데다 균형을 잡기가 까다로우므로 주의한다. 경사가 심한 곳은 스테인리스 계단을 놓기도 했다. 계단 왼쪽의 암봉 위에도 누군가 돌탑을 쌓아두었다. 미륵산 정상은 태반이 바위지대이고, 돌탑과 60cm 높이의 표지석도 세워져 있다. 이곳 정상까지는 아무리 길게 잡아도 1시간30분 이상 걸리지 않는다.
정상에서 하산로는 세 가닥. 북동쪽 능선길이 그 하나이며, 통영시민들이 애용하는 길은 남동쪽 미래사로 하여 용화사로 돌아 나가는 길이다. 그러나 툭 트인 통영 일대 바다 조망을 좀더 즐기려면 정동쪽의 바윗길을 택한다. 중간은 다소 가파르므로 노약자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상 동쪽에 보면 평평한 안부가 있는데, 옛 봉수대다. 이 봉수대 왼쪽 옆으로 내려가면 우선 시원한 소나무 그늘이 길손을 반긴다. 그러나 평일이라도 십중팔구는 누군가 자리잡고 앉았을 터이니 조금 더 내려간다. 다소 위태로운 지점을 지나가면 한결 사람 발길도 뜸한 또 하나의 소나무 그늘이 나온다. 그늘을 떠나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곧 미래사쪽으로 이어진 산중턱 가로지름길에 내려선다. 이후로 길은 매우 편안하다. 이 삼거리 바로 옆에 샘터가 있고, 여기서 왼쪽으로 조금 더 나아가면 샘터가 또 나온다. 미륵등 약수터라 부르는 이곳은 그늘막에 운동시설이 설치된 곳으로, 통영시민들이 평일에도 자주 올라온다. 잘 다듬어진 송림 사이 흙길을 주욱 걸어가면 눈부신 잔디밭이 나온다. 띄밭등이란 곳으로, 이곳을 지나 능선을 꼴깍 넘으면 산행 시작 직후와 같은 울창한 활엽수림이 우거진 계곡길로 접어든다. 용수골이란 이름의 이 계곡 옆 길을 따르노라면 미륵산 제일 사찰인 용화사가 계곡 건너로 보인다.
용화사는 신라 고찰이다. 27대 선덕여왕 때에 은점화상이 창건, 정수사라 불렀고, 조선 인조 6년(1628년) 화재로 폐허가 된 것을 벽담선사가 현재의 자리에 중창하고 용화사라 했다. 뱍담선사가 수도중에 한 신인(神人)이 나타나서 이 산은 미래세에 용화회상이 될 도량이라 했다는 데서 연유한 이름이다. 8동의 당우 중 보광전은 도지정 유형문화재인데, 가람 배치가 짜임새가 있어 한동안 머물 만하다. 절 구경을 마치고 잠깐 내려가면 출발점인 용화사광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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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섬...하얀 등대섬 소매물도 트레킹
- 현대인이 꿈꾸는 파라다이스의 섬, 소매물도 등대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에 대미를 장식하는 섬!!!
바다와 섬이 있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상상해 그린들 이만한 그림이 나올 수 있을까
할 정도로 감흥에 벅찬 숨을 토하게 하는 곳!!!
대도시의 찌든 현대인이 꿈꾸는 파라다이스의 섬!!!
비취빛 바다와 초원위의 하얀 등대가 투명한 하늘과 만나는 섬!!!
그 곳, 소매물도에 가고 싶다
소매물도 (小每勿島)에 대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에 대미를 장식하는 섬. 비취빛 바다와 초원위의 하얀 등대가
투명한 하늘과 만난다. 이국적인 멋이 가득한 등대섬 전경은 소매물도 제 1 의 볼거리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등대섬 가는 길의 몽돌밭은 하루 두 번, 본 섬과의 길을 열어준다.
"모세의 바닷길"을 소매물도에서도 볼 수가 있다. 중국 진시황의 명령으로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이곳에 들른 서불일행이 글을 남겼다고 전해지는 글씽이 동굴과 저마다의 전설과
사연이 있는 말바위, 촛대바위 등 볼거리가 많다.(경상남도 통영시 閑山面에 딸린 섬,
면적 0.51 ㎢, 해안선 길이 3.8 ㎞, 최고점 망태봉 157.2 m, 개인소유, 1999 년 조사 인구 44 명 )
--- 산행 안내 ---
※ 서울출발 5월 12일(토요일밤 10시00분)
착오 없으시기바랍니다.
1. 산행지 : 환상의 섬, 경남 통영 소매물도 망태봉
*코스 : 13일 새벽 5시경 통영도착~ 미륵산 일출산행~ 하산~저구항 (선착장 조식 및 쾌속정 승선) ~
소매물도-망태봉(157.2m)-숨은 진주 하얀등대섬 트래킹(3~4시간 소요)~통영(회식및 시내구경)~ 4시출발 ~ 서울
2.:회비:\.73,000원(선박료포함) 조식,중식제공
3. 뜻이 있으신분은 필히 사전에 회비를 입금하셔야 당일 여행(승차)가능합니다.
45명 선착순 예매받습니다
연락처: 강서일요산악회장 011-760-5800
[소매물도 이모 저모]
소매물도 망태봉 산행개념도
소매물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