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마지막 날(6/13) 오전에 시간을 내어 라인강변에 갔었습니다. 오리떼에게 산오님이 준비한 식빵을 주니 주변에 몰려와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좋은 작품은 별로 없었습니다. 철교가 특별한 건축양식 때문에 유명하다고 하는데 올라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라인강 전경을 파노라마로 ..

사진을 찍기 위해 빵을 던져주자 몰려든 오리들

오리가 꽥꽥 거리고 인사를 하네요.

안나님이 오리들에게 먹이를 던져주는 모습

일부러 심은 야생화 꽃길인데 노랗고 빨간 것이 양귀비꽃

양귀비꽃과 야생화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먹이를 주다가 비상하는 모습을 찍기 위해 오리를 쫓고 있는 산오님(오리도 헸갈리겠네요)

비상하는 오리들(이 장면을 찍기 위해 많은 오리들을 괴롭혔음을 고백합니다)

안나님(파노라마로 찍다보니 직선인 라인강이 호수처럼 보이네요)

노랑도 분홍도 아닌 양귀비꽃

야생화 꽃길과 묵묵히 흐르는 라인강

아름드리 아카시아 나무와 자전거길

철교와 라인강

라인강 건너에 있는 교회와 때 마침 지나가는 컨테이너선(이것이 MB가 구상했던 대운하의 롤모델이었다네요)

철교밑에서 본 풍경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산오님이 찜해 놓은 미래의 살집(라인강변에 있어 꽤 비쌀텐데.....)

독일에는 큰 개들을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미련이 남아 파노라마로 한컷

돌아오는 길 역에서 본 양귀비 열매(여기에 칼집을 내어 나온 액을 채취하면 마약이 된다고 하네요)
첫댓글 울 나라에서는 마약을 집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해도 불법입니다. 위 양귀비와 닮은 관상용 양귀비는 칼집을 내도 액이 나오지 안아 꽃집에서 팔고있답니다. 위 사진처럼 라인강의 기적은 유유히 흐르는 강물위에 콘테이너선이 지나가는 경제발전을 가지고 오는데 한강의 기적은 아직도 남북으로 분단되고 야와여 보수와진보의 갈등속에 헤매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애매한 울 회사직원들만 힘들뿐입니다.
안나, 산오님 의 건강한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뵐수있어 기쁨니다~ 계속해서 좋은 사진 올려주신 카페지기님께도 감사함들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