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s tourism industry deficit widens 판데믹 종료후 한국의 관광업적자 확대

[김우정]

팬데믹이 끝나고 우리나라의 여행수지적자가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일본 관광객은 160만명으로 일본의 한국관광 35만명의 5배입니다.
1분기 여행수지적자는 32억달러로 서비스업적자 72억달러, 경사수지적자 45억달러의 주요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관광인프라구축, 서비스강화 등으로 해외관광객 유치에 노력해야 겠습니다.
조금전 방송에서 일본에 가서 같은 아파트의 이웃을 만났다는 웃지못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Korea's tourism industry deficit widens after pandemic ends
판데믹 종료후 한국의 관광업적자 확대
 
By Lee Yeon-woo 이연우 기자
Posted : 2023-05-17 16:32 Updated : 2023-05-17 17:43
Korea Times

Korean travelers heading overseas line up to check in for flights at Gimpo International Airport, May 3. Newsis5월3일, 해외로 향하는 한국 여행객들이 김포국제공항에서 항공편을 체크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Recent data reveals a significant surge in the number of Korean travelers heading overseas this year, while the number of foreign visitors to Korea has remained stagnant. This disparity could worsen the country's tourism earnings deficit and further burden the already struggling economy, market watchers said.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해외로 향하는 한국 여행객 수는 크게 증가한 반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는 정체 상태에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한국의 관광 수입 적자를 악화시키고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시장 관측통들은 말했다.
 
According to the Bank of Korea and Japan Tourism Agency, 1.6 million Koreans traveled to Japan in the first quarter of 2023, accounting for 33.4 percent of all who traveled to Japan. Koreans spent approximately 1.98 trillion won ($1.47 billion) in the neighboring country.
한국은행과 일본관광청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일본을 여행한 한국인은 160만 명으로 전체 일본 여행자의 33.4%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웃나라에서 약 1조9,800억원(14억 7천만달러)을 지출했다.  

In contrast, the Korea Tourism Organization reported that only 353,611 Japanese tourists visited Korea during the same period. This means that the number of Koreans traveling to Japan is five times higher than the number of Japanese traveling to Korea.
이에 비해 한국관광공사는 같은 기간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35만3,61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의 수가 한국을 여행하는 일본인의 수보다 5배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Despite signs of recovery, the number of Chinese travelers, who comprised the majority before the pandemic, has also not yet returned to the pre-pandemic levels.
팬데믹 이전에 다수를 차지했던 중국 여행자들은 회복의 조짐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번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This illustrates a sluggish recovery of inbound tourists to Korea, despite the significant increase in the number of Korean tourists traveling abroad, creating a deficit.
이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관광객의 회복이 부진하여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Shin Seung-chul, director general of the BOK's economic statistics division, noted that restrictions on Chinese group travelers should be lifted to help revive the current account balance.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중국 단체여행객에 대한 규제를 풀어 경상수지 회복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During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the travel industry deficit reached $3.24 billion, marking an increase of $1.81 billion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This expansion of the travel industry deficit contributed to a service industry deficit of $7.2 billion and a current account deficit of $4.46 billion during the same period.
올해 1분기 여행업 적자가 32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이 같은 여행산업 적자 확대는 같은 기간 서비스산업 적자 72억달러, 경상수지 적자 44억6,000만달러를 발생시켰다.
 
Acknowledging the issue, the government has announced measures to stimulate domestic demand. First Vice Minister of finance ministry Bang Ki-sun stated during a government meeting last month that "the recent government announcement of measures to stimulate domestic consumption will play a crucial role in improving the travel balance, thereby expected to impact this year's current account."
이 같은 문제를 인정하면서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이 여행수지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올해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달 정부회의에서 언급했다.
 
Shin Ji-young, a senior researcher from Hyundai Research Institute, also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improving the travel account balance.
신지영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도 여행수지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To improve the tourism earnings, which represents the largest deficit factor within the service account, it is essential to enhance competitiveness in the tourism industry," Shin said. "In that regard, it is necessary to focus on developing new tourism attractions, constructing high-value tourism infrastructure and enhancing services to attract more global tourists."
“서비스수지 내에서 가장 큰 적자요인을 나타내는 관광수익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다,” 라고 신 연구원은 말했다. “이런 점에서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과 고부가가치 관광 인프라 구축, 서비스 강화에 집중해 더 많은 세계 관광객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
 
#1분기일본여행한국인160만명 #전체일본여행자의33.4% #일본관광에1.9조지출 #일본인관광객35.4만명 #1분기여행업적자 32.4억달러 #서비스산업적자72억달러 #경상수지적자44.6억원
Korea's tourism industry deficit widens after pandemic ends
판데믹 종료후 한국의 관광업적자 확대
 
By Lee Yeon-woo 이연우 기자
Posted : 2023-05-17 16:32 Updated : 2023-05-17 17:43
Korea Times

Korean travelers heading overseas line up to check in for flights at Gimpo International Airport, May 3. Newsis
5월3일, 해외로 향하는 한국 여행객들이 김포국제공항에서 항공편을 체크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Recent data reveals a significant surge in the number of Korean travelers heading overseas this year, while the number of foreign visitors to Korea has remained stagnant. This disparity could worsen the country's tourism earnings deficit and further burden the already struggling economy, market watchers said.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해외로 향하는 한국 여행객 수는 크게 증가한 반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는 정체 상태에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한국의 관광 수입 적자를 악화시키고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시장 관측통들은 말했다.
 

According to the Bank of Korea and Japan Tourism Agency, 1.6 million Koreans traveled to Japan in the first quarter of 2023, accounting for 33.4 percent of all who traveled to Japan. Koreans spent approximately 1.98 trillion won ($1.47 billion) in the neighboring country.
한국은행과 일본관광청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일본을 여행한 한국인은 160만 명으로 전체 일본 여행자의 33.4%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웃나라에서 약 1조9,800억원(14억 7천만달러)을 지출했다.  

In contrast, the Korea Tourism Organization reported that only 353,611 Japanese tourists visited Korea during the same period. This means that the number of Koreans traveling to Japan is five times higher than the number of Japanese traveling to Korea.
이에 비해 한국관광공사는 같은 기간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35만3,61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의 수가 한국을 여행하는 일본인의 수보다 5배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Despite signs of recovery, the number of Chinese travelers, who comprised the majority before the pandemic, has also not yet returned to the pre-pandemic levels.
팬데믹 이전에 다수를 차지했던 중국 여행자들은 회복의 조짐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번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This illustrates a sluggish recovery of inbound tourists to Korea, despite the significant increase in the number of Korean tourists traveling abroad, creating a deficit.
이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관광객의 회복이 부진하여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Shin Seung-chul, director general of the BOK's economic statistics division, noted that restrictions on Chinese group travelers should be lifted to help revive the current account balance.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중국 단체여행객에 대한 규제를 풀어 경상수지 회복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During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the travel industry deficit reached $3.24 billion, marking an increase of $1.81 billion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This expansion of the travel industry deficit contributed to a service industry deficit of $7.2 billion and a current account deficit of $4.46 billion during the same period.
올해 1분기 여행업 적자가 32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이 같은 여행산업 적자 확대는 같은 기간 서비스산업 적자 72억달러, 경상수지 적자 44억6,000만달러를 발생시켰다.
 
Acknowledging the issue, the government has announced measures to stimulate domestic demand. First Vice Minister of finance ministry Bang Ki-sun stated during a government meeting last month that "the recent government announcement of measures to stimulate domestic consumption will play a crucial role in improving the travel balance, thereby expected to impact this year's current account."
이 같은 문제를 인정하면서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이 여행수지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올해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달 정부회의에서 언급했다.
 
Shin Ji-young, a senior researcher from Hyundai Research Institute, also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improving the travel account balance.
신지영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도 여행수지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To improve the tourism earnings, which represents the largest deficit factor within the service account, it is essential to enhance competitiveness in the tourism industry," Shin said. "In that regard, it is necessary to focus on developing new tourism attractions, constructing high-value tourism infrastructure and enhancing services to attract more global tourists."
“서비스수지 내에서 가장 큰 적자요인을 나타내는 관광수익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다,” 라고 신 연구원은 말했다. “이런 점에서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과 고부가가치 관광 인프라 구축, 서비스 강화에 집중해 더 많은 세계 관광객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
 
#1분기일본여행한국인160만명 #전체일본여행자의33.4% #일본관광에1.9조지출 #일본인관광객35.4만명 #1분기여행업적자 32.4억달러 #서비스산업적자72억달러 #경상수지적자44.6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