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통..
차량봉사대 사무장 전화다
내일 군위 임숙씨집에 청소해주러 갈껀 데 바람도 쏘일겸 같이 가자고한다
지난번에 언제던 틈나면 바람쏘이러 가자고 했던터라
사실 컴퓨터 수업이 있었는데
다음으로 미룰생각으로 일단 간다고 했다.
다행히 아침에 샘한테 문자 보낼려는데 샘이 먼저 문자와서 일이 있다나..ㅎ
그래서 부담없이 군위로 출발...
부회장이랑 사무장 청소하는 동안에
난 텃밭에 나가서 아직 얼지않고 남아 있는 채소들을 뜯고
임숙씨 남편이 파를 뽑아 줘서 파도 다듬고...
날씨가 너무 따뜻해 마치 봄인것 같은 착각에
즐거운 시간이었다
청소 끝나고 늦은 점심으로 보신탕을 먹으러 갔는데
수육도 냄새도 안나고 먹기가 좋았다.
보신탕도 맛있고..
오늘도 소주 두세잔 마셨네
오늘 원님(?) 덕에 내가 기분좋은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첫댓글 따사한 봄같이 좋은 날에 나들이는 무척 마음을 들뜨게하는건데 ㅎㅎ 그기다가 보신탕까지 곁들엿으니 배도 충만하겟고 애구 근대 왜 내입에 침이 이렇게 고이는거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