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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그리고 건강한 세상]

'댄싱9' 김설진이 파이널에서 팀 우승과 함께 MVP를 따내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파이널리그 결승전: 최수진 & 김설진

 갓설진 갓수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블루아이 김설진과 레드윙즈 최수진의 에이스 대결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헨델의 '울게 하소서' 음악에 맞춰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최고점인 평균 96.8점을 받은 김설진은 0.2포인트의 근소한 차로 최수진을 이겼다 (Hendel - Lascia Cho' lo Pianga)

MVP 트로필를 품은 김설진은 눈물을 펑펑 흘렸고 "친구들을 만나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한국에 정말 대단한 댄서들이 많다. 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계속 응원해 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설진은 믹스매치 무대를 통틀어 최고점인 평균 96.8점을 받으면서 최수진을 0.2포인트 차이로 눌르며 결승자의 쐐기를 박았다.

MVP는 김설진이 선정됐다. 파이널리그에서 받은 심사위원 점수 40%와 시청자 인기투표 점수 60%를 합산한 결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MVP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16일 새벽 엠넷 '댄싱9'의 공식 트위터에는 "블루아이 우승, MVP 김설진 축하합니다! 그동안 '댄싱9' 시즌2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열여덟 명의 나인멤버 댄서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춤 춰라! 대한민국! '댄싱9'"라는 글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MVP 트로피를 손에 쥔 김설진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좋은 친구들을 만나 정말 감사드린다"며 "한국에 정말 대단한 댄서들이 많다. 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계속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설진은 “좋은 친구들 만나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여기에 참가한 모든 댄서들이 고생하면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정말 좋은 컨디션에서 최고의 무대는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한 무대였다”며 “한국에 정말 대단한 댄서들이 많다. 그 댄서들에게 힘을 실어주시고 한국의 문화 예술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