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구조] 전두엽, 측두엽, 후두엽, 두정엽의 기능과 역할/ 해마, 편도체 기능과 역할

[inspro(김상곤)]

[뇌의 구조] 전두엽, 측두엽, 후두엽, 두정엽의 기능과 역할/ 해마, 편도체 기능과 역할 

오늘은 뇌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하려 합니다. 운동하는데 왜 뇌까지! 하고
생각 하실수도 있겠지만, 몸을 잘 컨트롤하고 효율적으로 운동하기 위해서는 뇌를 잘 쓸수 있어야 하겠지요.

더군다나 운동하는 우리의 최종 목표는 '이쁜 몸매" 뿐만 아니라, 처음에는 열심히 '인지'해서 움직이던 나의 몸을 연습을 통해 자동화된 움직임을 만들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거나 바른 움직임을 만드는 것이니까요.

뇌의 대략적인 기능과
그것을 트레이닝에 적용할수 있는 방법을 적어보았어요.

첫번째로 가장 앞쪽에 위치한, 전두엽!
- 몸을 움직이고 말을 하도록 하는 기능
- 계획을 수립하고 적절한 시점에 실행하는 기능
- 논리적 비판적 사고를 하고 이성적 처리를 하는 기능
- 감정 조절
- 기억을 입력하고 인출하는데 관여하는 기능

특히나 전전두엽은 인격에도 큰 영향을 미쳐서 손상시에 논리적이고 이성적 판단을 할수 없게 된다. 사회성을 잃기도 한다. 

예를들어, ADHD는 전전두엽이 활성화 되지 못해서 주의력이 결핍되고 과잉행동을 보이고 조절이 안된다.

측두엽은
 
- 외부로 부터의 정보를 받아들여 (특히 귀를통해) 사물이나 사람을 인식 하고
- 기억이나 지식을 저장하며
- 언어를 이해하는등의 기능을 한다.

특히나 베르니케 감각 언어 영역의 경우,
문자와 말을 이해하도록 하고

브로카 영역은 말을 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그래서 측두엽 발달을 위하여 트레이닝 시에 회원에게 말을 많이 시켜 피드백을 듣는것이 좋을것같네요.
그러면 트레이너의 '말을 이해'하기위해  베르니케 감각 언어 영역을 사용하고 또 피드백을 주기위해 회원이 트레이너에게 '말을 하면' 브로카 영역을 사용 할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도 많은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듣고 다시 반응해주는 것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해마
해마는 새로운 사실을 학습하고 이를 단기적으로 기억한다. 이것을 대뇌피질로 보내 장기기억으로 저장하거나 삭제한다.

해마는 자극이 있어야 커지고 발전하기 때문에 자극할수록 기억력과 판단력이 좋아진다.

음주후에 필름이 끊기는 것은,
알코올의 독소가 해마를 침범하여 기억을 파괴한경우이다.

또한 알츠하이머도 해마 신경 세포가 변성되어 해마가 수축된 경우로, 단기기억에 문제가 생기지만 예전 기억은 잘한다.

편도체
해마앞의 아몬드 모양 구조물로 공포, 감정조절, 학습,  기억을 관여한다. 또한 '정서 기억' 을 저장하고 회상한다.

편도체가 손상되면 두려움을 느끼지 않거나 공격적이게 된다.

공포를 느낀후, 시간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는 경우는 편도체의 기억이 활성화 된 경우로 이것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된다.

그래서 학습시에 감정과 정서를 주입시키면 효과적이다.

트레이닝에 적용하자면,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꿀수 있는 방법은
- 반복학습 과
- 정서와 감정을 자극하여 바로 편도체를 이용할수 있다.


두정엽
- 전신의 피부와 근육 수용기부터의 자극에 반응하는 체성 감각을 인지하고
- 시공간 파악을 하며
- 계산 기능을 한다.

후두엽
- 일차적인 시간 정보가 전달되어 시각인지가 일어나고 예전에 본것을 기억해낸다.

트레이너를 보고 따라하게 하거나
거울을 보고 본인의 모습을 보게하는것으로 트레이닝에 적용할수 있다.

뇌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도 활발히 이루어지고있고 기초적인 것만 다루기에도 너무나도 방대한 자료들이 있어 이렇게 정의정도만 다루는것으로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