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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카페 게시글
수필2 문인의 길을 걷다간 사람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20 24.10.17 16:4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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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18 17:09

    첫댓글 호는 白湖, 謙齊, 楓江, 嘯痴, 碧山이고 자는 子順인 林悌선생의 면면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나주에 백호임제문학관이 몇 년 전에 건립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자유분방하고,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글공부에 정진하여 우수한 성적을 빛냈으며 중용을 800번이나 읽은 일화가 유명합니다. 1577년 알성시 을과에는 1위로 급제하여 예조정랑과 홍문관지제관을 지내고, 본인의 호방한 성격, 동서 붕당 분쟁을 개탄 하고 명산을 찾아다니며 詩를 짓고 유랑을 하다가 39세에 여생을 마쳤으니 정여립 사건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白湖集(700여數 詩), 원생몽유록, 愁城誌, 花史 작품이 남아 있으니 황현, 정철도 임제 선생을 애도했을 것입니다.
    좋은 작품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0.18 06:27

    모처럼 임제선생을 알보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자유분망한 성격에 무엇을 한번 들으면 잊지 않고 음을 줄줄이
    외웠다니 천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여립 사건이 일어나기 3년전에 작고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큰 화를 입을뻔 했습니다.
    외손자 미수 허목이 찬을 했으니 더욱 빛나지 않는가 합니다.

  • 24.10.18 17:45

    단지 황진이를 추모한 시로만 인식하고 있었던 임제에 대하여 소상히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고 보니 임제의 손윗처남이 황진이의 첫사랑이었네요 그래서 황잔이에게 관심이 깊지 않았을까하고 유추해 봅니다

  • 작성자 24.10.18 18:58

    임제는 보통 시재를 타고난 분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어디서나 술술 시가 나왔으니 과히 천재라 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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