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서 가장 악취가 심한부분은 항문낭과 귓속입니다. 모든 강아지는 항문에 페르몬(호르몬의 일종)을 분비하는 항문낭이라는 기관이 있지만 집안에서 생활하는 종(種)으로 변모되면서 거의 퇴화됐습니다. 하지만 이 기관을 일정하게 짜주지 않으면 염증이 생겨서 항문낭염이 될 수도 있으며 개 특유의 고약한 냄새를 자주 풍기기도 합니다. 해결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만 주인의 자상한 마음씨가 필요합니다.방법은 항문을 정중앙에 놓고 볼때 시계방향으로 4시와 8시 방향에 힘을 주면 항문으로부터 노란 액체가 나옵니다. 이렇게 짜서 휴지로 닦아주면 됩니다. 짤 때는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목욕시키기 전에 항문낭을 짜준다면 더욱 깔끔하겠죠.. 그리고 그 다음의 원인인 귀.. 귀 청소를 할 경우 시중에서 파는 이어클리너 몇방울을 귓속에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귀 안에서 클리너액이 잘 닦여지도록 귀 옆부분을 손가락으로 마사지해줍니다. 다음에는 면봉을 귀속에 넣고 살살 돌리면서 닦아낸다. 이때 귀 안쪽까지 충분히 면봉을 삽입해도 되지만 억지로 너무 깊이는 삽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