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글이 늦어져 죄송해요.
토요일은 새벽부터 바쁜 날이라... ^^
사실 2부 연주 마치고 원승식군의 멋진 축하무대(?)가 있었습니다.
저희 카페 사무국장님의 첫 기타스승님의 자제분이신데 엄청난 기타실력을 뽐내고 있죠.
현제 한예종 재학중이며, 큰 키에 거미 다리같이 긴 손가락을 가지고 있어요.
임국장 말로는 승식군이 8살때부터 아버지로부터 기타 머신으로 길러 졌다는... ^^;;;
녹음파일이 있긴 하지만 현장에서 느꼈던 감동이 전해지지 않아 첨부하진 않겠습니다.
첫곡은 귀에 많이 익은 대성당 전 악장을 처음 연주하였고...
두번째 곡은 코룬바바라는 처음 듣는 곡인데도 감동이 엄청나게 큰 곡이었어요.
적어도 제 레벨에서는 사람이 연주할수 없어 보이는 곡이었습니다. ㅎㅎ
연주가 궁금하신 분들은 열심히 이 카페 오프라인 모임에 열~심~히~ 참석하시다 보면 다시 들을 기회가 있을듯 해요.
승식군 개인 독주회를 가 보시는것도 좋겠죠. ^^
대신 나중에 2곡 더 연주해준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카바티나 2곡은 올려 드릴게요.
여튼 공식 연주들이 끝나고 1년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여러가지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제 핸드폰이 구형이라 셔터 속도가 너무 늦어요.
누르고 1.5초뒤에 찍힙니다. ㅠㅠ
많이 흔들리기도 했고... 건질만한 사진이 몇장 없더군요.
사진으로 대충 분위기만 봐 주셔요.
시상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에 정근상 후보에 에리카님도 계셨는데 오라버니 상을 당하셔서 참석 못하셨네요.
누구보다 열심히 하셨지만 이런저런 경조사들이 있어 매번 참석하기가 쉽진 않죠.
월례모임 1년 개근상(12회 참석) - 쫀스님, 유별난님, 빈센트님
월례모임 1년 정근상(11회 참석) - 청희제님, 노래하는 인문학님
정기연주회 후원자 - 쫀스님, 에리카님, 파노님, 청희제님, 빈센트님, 처음으로님, 하이에나님, 오해공님
기타캠프 후원자 - 김승옥님, 오해공님, 황철수님, 유별난님, 박수배님
장샘 독주회 후원자 - 바노바기 성형외과(대표 반재상),
나은병원(원장 하헌영),
메가텍 코리아(대표 유근상),
BHC KOREA(대표 임석현),
프린기피아 학원(대표 오해공),
보정퀼트(대표 김규리, 김흥식),
영어 교육 연구소 TELF(대표 유제명)
공로상 - 인기공님(진귀한 기타선율방)
특별 연주 - 기타리스트 원승식
기타머쉰(?) 원승식군이에요. ㅎㅎ
앞으로 우리나라 클래식기타계를 이끌어갈 인재죠.
쫀스님 유독 많이 보이시네요~ 존재감 쵝오~ㅋㅋ
ㅎㅎ 밥을 기다리며 시우는 쪽잠 자는중...
첫댓글 참말로, 개근은 학창시절에도 자칫 받기 힘든 상이었지요, 하지만 그 상의 의미를 이번에야 학실히 깨닫습니다, 만나고 연주를 좋아하고 즐기고 나누고 .. 그것이 기다려 진다면 못 나올 이유가 있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