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글을 써야 사는 여자
* 저 자 : 임현숙
* 분 량 : 150쪽
* 가 격 : 10,000원
* 책 크기 : 130mm x 210mm
* 초판인쇄 : 2025년 03월 25일
* ISBN : 979-11-94200-84-0 (03810)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 서울 출신, 밴쿠버 거주
❀등단
2011 한맥문학 신인상
❀수상
2012 밴쿠버 한인문협 신춘문예 시부문 입상
2025 밴쿠버문학 신춘문예 수필 부문 입상
(사) 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 회장 역임
(사) 한국문협 회원
e-mail:bluenamok@gmail.com
youtube.com/@bluenamok
brunch.com/@bluenamok
<작가의 말>
하루를 살아내기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순항이라 믿었던 배가 좌초되고 일렁이는 파도에 숨을 헐떡이며 구명줄을 기다렸습니다. 파랑에 갇혀 스스로 헤어날 수 없을 때 호흡하는 법을 알려준 것이 글 쓰기였습니다. 들숨의 하루를 글로 날숨 하며 나를 지탱하고 풍랑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소녀 시절 누구나 가졌을 법한 문학에 대한 아련한 꿈, 릴케와 헤르만 헤세를 동경하며 성숙해 갔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시련이 먼 기억 속의 꿈을 다시 움트게 해주었습니다. 이순 너머 다시 만난 글 쓰기는 벗이요 애인이요 생명의 은인입니다
내 안에 있던 ‘시’는 늘 신기루처럼 아른거리던 생의 봄날이었습니다. 초록초록 봄날을 누릇누릇 가을 길에 다시 만나 동행합니다. 그러므로 시련도 축복이었음을 감사하며 해넘이 곶에 이를 때까지 서정의 꽃을 피우고 싶습니다.
날숨이 피워낸 소박한 꽃숭어리를 엮어 고난의 시간에 부끄러운 손 덥석 잡아 준 친구들과 글벗 그리고 그 시절을 함께 이겨낸 가족에게 헌정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목차>
저자의 말 4
제1부 화룽화룽, 군불을 지피며
밥솥에 늘어 퍼진 시간 14
세월의 한 갈피를 넘기며 16
새날의 일기 18
잃어버린 그 겨울 20
겨울비, 그 따스함에 대하여 21
겨울비여, 나는 22
겨울비에 베이다 24
새해를 맞으며 26
그런 날에는 27
설날 풍경 한 점 28
내 신실한 종 30
첫눈 31
설날 밥상 32
고물은 살아있다 33
용서라는 말의 온도 34
어떤 회한 36
제2부 초록초록, 봄날
엄마의 빨랫줄 40
꽃보라 길에서 41
봄비에 젖으면 42
봄이어요 43
산이 일어선다 44
봄머리에 46
사월 47
새싹처럼 48
봄은 49
입춘이라네 50
그리운 어머니 52
봄비 오시네 53
꽃바람 깃들어 54
푸른 계절엔 56
제3부 하늘하늘, 살아내기
하루 요리하기 58
단추를 달며 59
하얀 샌들 60
오래되면 62
어둠의 스토킹 64
벗어나기 65
안개 도로 66
꼬들꼬들해지기 67
시클라멘 화분과 나 68
바다장(葬礼)을 바라보며 69
라스 베이거스 70
여섯 개의 눈 72
헛꿈 73
아픔보다 더한 아픔 74
칼꽃의 바람 75
한여름 밤 76
내 유년의 골목길 77
이민가방 78
부앙부앙 울었다 79
제4부 따끈따끈, 여름날
주름살 82
첫_이란 83
그래요 84
가을 항(港)의 여름은 86
밴쿠버의 여름 텃밭은 88
비구름의 바람 90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91
창의 크기만 한 세상 92
고수머리의 설움 93
갈증 94
모란 96
골목길 가로등 98
제5부 누릇누릇, 가을날
쓸쓸 100
가을날 102
알 수 없음 103
바람꽃 104
이 가을엔 105
아침을 향유하다 106
꿈의 계절 108
가을을 걷다 109
민둥산의 기억 110
시월의 밤 112
가을 기도 113
가을 나무 114
함지박이 좋다 115
사랑에 살다 보면 116
내 가을의 주인 118
까치밥 119
마지막 이파리 지다 120
뒷모습에는 121
모닥불 122
제6부 노랑노랑, 익은 그리움
추억의 불씨 124
저어기 눈발 나리는 소리에 126
세월 강가에서 127
흐린 봄날의 사색 128
바람이 분다 129
추억의 나무에게 130
추억의 그림자 131
그리움의 등을 켜니 132
양은 도시락의 추억 133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134
제7부 음표랑 숨표랑, 노래가 된 시
나 사는 동안 136
우리 사랑 전설이 되기를 138
아름다운 글벗 140
가을날 142
축하글 강 숙 려 146
축하글 김 석 봉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