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간단하게라도 다루려고 했는데 못다뤘던 거들을 그냥 링크나 거는 방식으로 풀어놓으려 합니다.
한중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에 관한 것들은 생계를 위해 알바를 해야하기 때문에 일요일이나 월요일부터 다시 이어갈거 같네요.
-
올해 11월 2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의 북한의 미사일 도발들에 대한 성명.
While we have asssessed that this event does not pose an immediate threat to U.S. personel, or territory, or to our allies, we will continue to monitor the situation.
-
11월 4일자. 연합뉴스 기사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4b4uzQzCecI
언합뉴스 기사 영상에서는 무서운 브금을 깔아가면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김정은 정권 종말"을 발언한 사실을 특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김정은 정권 종말"은 이미 2022년 미 핵태세검토(Nuclear Posture Review, NPR) 문서내에 언급되어있는 사항입니다.
NPR. p.12.
// Any nuclear attack by North Korea against the United States or its Allies and partners is unacceptable and will result in the end of that regime. There is no scenario in which the Kim regime could employ nuclear weapons and survive. //
물론 2021년 NPR이나 그 이전 NPR들과 비교할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바이든 정권은 그 이전의 모든 미국 행정부들과 마찬가지로 '북한이 핵을 쏘면 김씨 정권을 끝장낸다'는 상식적인 생각과 시나리오를 구성해놓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저 그러한 시나리오를 자기들이 가지고 있음을 눈에 띄는 방식으로 친절하게 재인식해주었을 뿐입니다.
북한에게든 남한의 새 행정부에게든 말입니다.
-
머스크형 휘하의 직원 몇명이 스타링크 신호에 손을 대서 위성항법 시스템처럼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arXiv에 논문 형태로 공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슨 말을 하는지 모루겠소요.
해당 논문 arXiv링크
https://arxiv.org/abs/2210.11578
-
안보리 이야기. 누가 결의안 채택에 반대했는지는 뻔합니다.
https://v.daum.net/v/20221105180147921
-
11월 1일.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접견.
https://www.youtube.com/watch?v=5A6hLc2zhWA
같은날.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접견
https://www.youtube.com/watch?v=94w7MeJ7_lo
11월 4일.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접견.
https://www.youtube.com/watch?v=j0nXe_iEzSs
11월 7일.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접견.
https://www.youtube.com/watch?v=ZxREMWVM0c4
물론 언론인이 배석하는 공개회담 부분만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건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무슨 말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정도.
-
NLL을 넘어선 북한 탄도미사일(나중에 인양결과 소련에서 직도입한 60년대 지대공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측 공군이 SLAM-ER 1발과 SPICE 2000 2발을 NLL 이북해상에 투하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시스템 오류로 인해 SLAM-ER은 투하를 포기하고 SPICE 2000 1발만 투하하고 돌아왔다는 뉴스입니다.
참고로 SLAM-ER은 사거리 270km 정도 공대지 스탠드오프 탄약이고, SPICE 2000은 사거리 60km 정도 JDAM같은 유도키트이며 EO/GPS유도입니다.
지난 정권때만해도 제대로 작동하던 체계들이 몇개월만에 연달아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북한의 도발정국 이전에 국방부 장관의 의지로 전군이 벌였던 훈련들의 여파일까요. 훈련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정비와 완전작전이라는 측면에서는 그 시기를 신중하게 결심해야 할 거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BxATM1l9f4
-
제이크 설리번 미 외교안보보좌관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말하는지는 당연히 알려지지 말아야할 부분이 많지만 그가 어디로 가는지만큼은 숨기기 어려울 겁니다.
설리번 보좌관이 푸틴측과 접촉했다는 소식. 이것에 대해서 미 국무부 브리핑때도 질문이 여러번 나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OOsoEZM7g
언젠가 보려고 했는데 영 짬이 안나네요. 여기라도 저장해둬야 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AuJU1fcSGo
-
미군이 색다른 시도를 하고 있나 봅니다. Rapid Dragon이라고 부르는거 같습니다. JASSM-ER 미사일을 팔레트에 적재하여 수송기로 떨구는 겁니다. JASSM-ER은 925km 정도의 사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떨궈서 발사하는거 자체는 몰라도 그 많은 JASSM들에 한꺼번에 표적지령을 내릴지 궁금해지네요. 제 생각엔 인도-태평양 전역이 워낙 광활하기도 하고 타격할 표적도 많다보니 이런 방식까지 등장한거 같습니다. 아니면 최초타격시 미사일 방어망을 극복하기 위해 미사일의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용도거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8KHehCM-Uro
더 괜찮은 영상. 3:50부터 5:40까지가 핵심.
https://www.youtube.com/watch?v=a0jL1d7MscM
-
미국과 러시아사이에 종전이야기가 오가는걸로 보이고, 그 사이에서 에르도안은 또다시 이번 전쟁에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FODXVfpR4Y
-
주한미국대사관이 이렇게까지 웃음기 뺀 모습을 보여주는건 희귀하진 않지만 일상적이진 않습니다.
-
곧 다룰 내용이지만 정상회담도 짧았고, 이견도 존재해보인다는 기사.
https://www.youtube.com/watch?v=U0MUKfTmqfc
-
솔직히 은행 들어갈때마다 Ahnlab Safe Transaction이 깔리는걸 보면 영 불안하지만, 그래도 사이버 영역에서 뭔가 대비하려는 움직임 자체가 있다는게 다행.
https://v.daum.net/v/20221116141522060
-
위에서 잠깐 언급한 NPR에 대해서 미 국방부 사람들이 직접 서울에 와서 브리핑했다는 내용. 사실 NPR(핵태세검토)와 MDR(미사일방어태세검토)는 NDS(국가방어전략)의 부록처럼 실려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우리나라 국방부측 인사들이 이 브리핑을 얼마나 많이와서 들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부차적인 것' 취급이나 안했으면 다행일까요. 계속 눈에 띄는 것들을 떠먹여줘도 그것조차 못 주워먹으면.
https://www.youtube.com/watch?v=SNm2Qr5VQoc
-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의장직에서 내려와 평의원으로 돌아갑니다.
네, 불과 얼마전에 목숨걸고 대만, 한국, 일본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회하였던 그 사람 말입니다. 정치행보의 막바지가 이러했다는걸 뒤늦게서야 알고다니 그때의 순회가 더욱 극적으로 다가오네요.
https://v.daum.net/v/20221118055430082
-
미국이 우주군 사령부를 창설하였습니다. 그것도 인도-태평양 전역을 총괄하는 하와이에서 말입니다.
// 미국이 우주군사령부를 다른 지역이 아닌 인태사령부에 가장 먼저 둔 것은 우주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최대 경쟁자로 의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존 아퀼리노 / 인도태평양사령관 : 인도태평양에 가장 먼저 창설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인도태평양은 (중국, 러시아, 북한 등) 국가 안보 5대 위협 중 4개가 있는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
그러하니 한반도에 미 우주군 병력과 제대가 편성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04&key=202211231206525539&pos=#return
-
이번 소식에서도 주한미국대사관은 진지한 태도로 보입니다.
참고로 메릴랜드 주지사는 코로나 대유행때 뉴스에 많이 올랐던 래리 호건 주지사입니다.
진짜 메릴랜드 주 김치의 날 선포문.
-
의외로 카페에서는 조용한 소식입니다.
중국의 제로코로나와 일련의 격리조치에 반발하여 방역 대상자들이 된 사람들이 공안에 맞서고 있으며, 심지어는 검열에 대한 '백지 시위'와 장쩌민 전 주석의 사망까지 겹쳐 시진핑 정권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지느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현지에 있지 않아서 지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건지, 진짜 태풍인지 아니면 찻잔속의 태풍인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로코로나와 격리조치에 대한 사람들의 순응이 떨어져간다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rgUD2UB-9I
https://www.youtube.com/watch?v=hzbLrGG-4w0
https://v.daum.net/v/20221128174646360
-
시진핑 주석이 대만에 대해 무력통일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하나의 중국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미국도 '하나의 중국에 대한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6Mml9QG7rY
-
순서가 공교롭네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민진당이 11월 26일 대만 지방선거에서 패배하여 그 책임으로 당 주석에서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이 안정되나 싶더니 대만이 요동치려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4EWH9kkbsSo
-
러시아 전쟁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승우아빠의 레스토랑에 쓰는 연어값은 미쳐돌아가고 LNG선은 계약취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LNG선들은 북극해에서 사용될 목적으로 러시아에서 계약했으나, 러시아가 국제 금융결제망(SWIFT)에서 퇴출당하고 러시아측 선사도 미국에 의해 제재조치 당하면서, 우리 조선사에게 잔금을 지불할 방법이 없어졌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계약이 파기가 된 셈입니다.
이에 우리측 조선소는 러시아외에 현물(건조중인 LNG선)을 구매해갈 다른 선사를 찾아봐야합니다. 물론 지금 경기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https://v.daum.net/v/20221128210600327
-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군의 작전영역은 한반도가 아니라 인도-태평양 전역이라는 겁니다.
https://v.daum.net/v/20221127110146052
-
또다시 주한미국대사관이 진지하게 전하고 있는 소식입니다. 공급망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하지요.
-
으아. 쓰고나니 이것도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어휴.
|
첫댓글 수고가 많으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