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너희들 이럴 수 있어?
이름하나 지어달랬더니 누구하나 관심 갖어 주는 친구하나 없구......
그래도 멀리 타향에서 고향 그리워할 친구들 위해
바닷가의 멋진 경치 선물할께....
옥경이는 100년전 부산을 보여줬지만
이사진은 바로 지난주 금요일
다섯명의 친구들이 3시간여 동안 발품팔아 찍은 사진올린다
하단모임에서 갑자기 결성된
걷기 동아리 모임 (무슨 대학생 된기분이네~~~~)에서
바람이 무척이나 심하게 부는 금요일 아침
전춘순, 강현숙, 박관주, 송선희, 나 이렇게 모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무장한채 걷기에 동참했단다..
하단 우리사진관에서 부터 다대포 몰운대까지....
약 3시간 동안~~~
우린 차비가 없어 걸어다니는 처지, 큰돈쓰면 안되거든~~~
김밥한줄에 따뜻한 커피 보온병에 담고
집안에 굴러다니는 귤이나 과자 부스러기 있는거 준비하고
최소한의 경비로
우리의 건강과 우리의 행복은 스스로 찾는다는 목표아래
즐거운 수다와
그래도 열심히 걷다보면 조금은 뱃살이 빠지겠지 하는
작은희망 하나로 열심히 걸었다
무슨 사명감을 띤 결사대처럼~~~
몰운대숲속에서 따뜻한 햇볕 온몸으로 맞으며
친구들과 모여앉아서 먹는 김밥~~~
그맛을 너희들이 알아???
몇년전만 해도 군인들이 지켜서
일반인들은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지만
그래서 인지 그래도 자연이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어서
바라보는 경치가 그저 그만 이었단다...
아직도 철책과 군인들의 초소들이 그대로 남아 있긴 하지만....
처음이라고 엄살부리던 춘순이나 현숙이
생각보다 잘 걷더라...
앞으로 금요일마다 걷기로 했어!
무슨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친구들의 관심아래
이 모임이 앞으로도 쭉~~~ 계속되길 바라며
다음주 금요일엔 오전 10시에 운동장앞에 모여서
대신동 꽃마을에서 개금까지 걷기로 했단다
같이 동참할 친구들 언제든지 환영하며
다시한번 부탁하는데...
우리 동아리 이름좀 생각해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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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옥아 무슨 군대처럼 완전 무장하고 걷기 대회를 했구나 무지무지 부럽다 네가 조교인것이.... ..우리가 송정에서 용궁사까지 걸으면서 찬찬히 설명해준 대로...조금은 멋지게 또 조금은 내실있게 (똥배를 확 땡기면서 걸어라고 한것) .......내 가 부산있으모 확실히 행동대장이 될수 있을텐데 ........이름을 지어달라고 ????"줌마클럽" "줌마워킹클럽" 호호호 ..........멋진걸루 매매 생각해 볼께.......
과히 사진실력은 인정할만하다.......아니 부산에 저런곳이.........
사진실력 인정해준 친구는 너밖에 없네, 고마워..... 넌 거제도 걸을때 행동대장 시켜줄께 언제쯤 걸을수 있는지 스케줄이나 짜봐라~~~
움마야 무서버라 .........거제도 한바퀴............
줌마워킹클럽....괜찮은데. 여명워킹클럽은 어떨런지. 동백워킹은?
동백워킹은? 부산의 꽃이 동백꽃이라서?
내머리속에 떠오르는 글이 없어서 은이(딸)한테 부탁하니 워킹 신화 라고 불러주네...워킹 신화???
워킹 신화~~~ 확실히 젊은 머리에서 나온 이름이 좋구나!!! 신화란~~ 가수이름에서 따온것인지 아니면 5학년 아줌마들이 걸으니까 신화라는 것인지... 우리 맘대로 생각하면 되는 거냐?
얘 무슨 신발 이름같다야..........
그래, 워킹 신화 좋다. 박관주 딸내미 멋쟁이!
좋다 .워킹신화ㅡ 아줌마들이 걸으니가 신화인것이겠지...나는 "금요 워킹"..."워킹금순이"(금요일에 걷는 여자들)...생각하고 있었단다. 이벤트 하고 있는데 사진전에 보내야 하는거 아닌지....
아~~~~부러워 ㅎㅎ 열심히 끝까지 홧팅!
정옥아..걷기 동아리모임 정말 좋은생각이다 나도 가까이 살면 동참하고싶은.. 얼마전 네 문자보고 답장못해 미안해 깜빡했다가 나중에 답장쓰려니 너무 늦어가~히히!
니는 깜빡 깜빡 어데쓰데다니노......매일매일 출근부에 도장찍어라
요즘 바빴나보네~~~안그래도 무지 궁굼했었는데... 매일 출근부 도장 찍는거 잊지마라~~~
내가 우리 8세연하 남친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CI 구상해 올테니 기다리거라...........
기대 만빵 하고 있을께~~~
근데 정옥아 사진에 앙드레김처럼 하얀 옷 ........누구냐?
키큰 전춘순~~~~ 우리가 서울에서 한참 희희락락 할 때 둘째 며느리 봤단단....
그날 무지 추웠는데.....역시 정옥이는 못말려. 부산인데 사진 보니 아주 멀리 여행 간 것 같네. 빨리 일상으로 돌아 와 동참 하고 싶당......정옥아 나이야가라 클럽은 어때..^o^....
도조야 니는 아무리 봐도 이담에 손자손녀들에게 숙제도 해주고 그림도 그려주고 작문도 갈켜주고 뭐 그런 신식 할매가 될 예감이 다
"나이야가라" 좋다! 이것도 접수!
하필이면 금요일 ,,,, 걷는 길이 눈에 익은 길이네 옥희말처럼 열심히 화이팅이다
순옥이 동참 하고 싶은데 금요일은 바쁘구나
순옥아~~~혹시 화요일이면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