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악 답사
주소 : 조천읍 선흘리 산 103-1
표고 : 468.8m
비고 : 109m
둘레 : 3002m
유래 : 부대악(扶大岳), 부대악(富大岳), 부대악(夫大岳)으로 부르며 부대라는 명칭의 유래는 문헌상 정확한 내용이 없다.
가는 길
제주시에서 번영로를 타고 승용차 기준 30분 정도 소요하고 세계자연유산 검은오름 사거리에서 성읍리 방향으로 300m 지점 오른쪽에 승마장이 있고 승마장 입구에 승용차 5~7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2019년 오름메니저가 상시 근무를 했는데 개인 소유지가 많아 철수했고, 오늘은 찾아가 보니 둘레길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었다. 오름 하부로 둘레 길은 포클레인으로 파 놓았고 입구에 야자수 매트를 깔고 있었다.
예전에 입구로 들어서서 부소악으로 가는 길을 따라 20분 정도 계속 가면 부소악 입구가 나오고 다시 계속 걸으면 승마장까지 10여 분 거리에 있다. 입구까지는 시작점에서 30분 거리다. 입구에서 정상으로 올라 능선따라 내리면 1시간 정도 소요하고 삼나무가 계속 이어져 시원하기는 한데 번영로 자동차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 예전에 입구에서 부소악 길로는 자동차가 들어가면 나오기가 어려우니 절대로 진입하면 안 됨을 알려드립니다.
난이도
입구에서 정상까지 10분이면 족하지만 계단으로 이어져 가파르다 계단은 200개 정도 되었고 능선이 길어서 동쪽 능선으로 올라서 서남쪽으로 내려가면 옛 출입구로 나가는데 20분은 넉넉하게 걸렸다. 둘레 길을 전부 조성하고 매트를 깔면 탐방하는데 별문제가 없을 것이고 접근성이 용이하여 찾아가는데도 어렵지 않다.
갱도진지
일제는 미연합군을 방어하기 위하여 제주도내 오름마다 갱도구축을 했는데 1945년 3월부터 공사는 시작했고 부대악에도 두 곳에서 만났고 한 곳은 길이가 제법 길었다. 40~50m 정도 되어 보이고 한 곳 서남쪽으로 내려오는 하부 능선에 것은 무너져서 흉하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