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신재희선교사 7월 선교소식
치앙마이는 지금 우기여야 할 시즌인데 하늘은 잔뜩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아, 무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 마약문제 : 최근에 한국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습니다. 이 모든 일에 태국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태국은 매일같이 마약밀수 뉴스가 보도됩니다. 마약의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태국의 마약문제가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청년 때 전도여행을 가면 아프리카 오지에도 코카콜라가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복음보다 먼저 코카콜라가 부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코카콜라 자리를 마약이 대신할까 걱정입니다. 태국정부가 마약관련 법안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다른 많은 나라들도 안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안식년 : 올해 저희 가정은 안식년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기숙사를 돌보는 일은 중단할 수 없으므로 안식년동안 대신해 줄 사역자가 없으면 안식년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오랫동안 지원자가 없어서 기대하지 않았으나, 갑자기 Turk가족이 기숙사부모에 지원하여 지난 한 학기 동안 기숙사를 잘 지켜주어 안식년을 편안히 가질 수 있어 감사하였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MK(선교사 자녀)를 위한 교회를 섬기면서 새로운 도전들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6~7월은 학교 방학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3) 두 자녀의 졸업 : 5월말에 희민이가 중학교를 졸업하고, 신비는 초등학교 졸업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첫 기숙사부모로 왔을 때 가장 어렸던 학생들도 같이 졸업을 하여 감회가 새롭습니다. 졸업생들은 본국에 돌아가 대학을 가면 다시 기숙사를 알아봐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성인이 되기까지 부모와 함께 보낼 수 있는 MK가 많지 않습니다.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때에 맞는 도움을 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2024년 7월 13일 태국에서 신재희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