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에 개강 된 제14기 GWPN (Global Women’s Peace Network) 아카데미는 일본, 태국, 몽골, 필리핀 등 35명의 다문화 가정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어, 총 6주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9월 23일에 수료식을 가졌다. 본 아카데미는 지역활동 지도자 양성을 위한 다문화 가정들의 동기부여 교육의 일환으로 생활원리, 비전과 참가정, 가족상담, 조례·통일교육, 정치 및 여성, 여성연합 비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1주차 (7월 3일)
2주차 (7월 10일)
3주차 (7월 24일)
1주차는 유정화 사무총장의 사회로, 김수연 한국회장의 환영사, 김미옥 중앙위원회장의 축사, 홍성순 부회장의 격려사, 참석자들의 활동 소개영상 시청, 박도선 강사의 생활원리 특강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2주차는 7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비전과 참가정’을 주제로 삼아 오택용 교수(선문대학교)의 특강과 신진영 소장(절대성위원회)의 특강이 있었다. 3주차는 7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조례·통일’을 주제로 송원상 사무총장(생활정치아카데미)과 송광석 회장(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의 특강이 화상으로 열렸다. 4주차인 7월 31일도 동일한 시간에 ‘정치·여성’이라는 주제로 오세광 부의장(대구 서구)과 황보국 교수(선학UPA대학원)의 특강이 있었다. 5주차에는 특별히 ‘가족상담’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명옥 강사(천주천보수련원)이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마지막 6주차는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연기되면서 9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성지도자에 관한 이현영 사무총장(한국 천주평화연합)의 특강, 수료식이 화상을 진행되었다.
4주차(7월 31일)
5주차(8월 12일)
6주차(9월 23일)
김수연 한국회장은 “한국에는 1만쌍 이상의 다문화가정들이 살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과 여성단체들과의 연대를 펼쳐 왔습니다….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여성단체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변화를 이끄는 여성지도로서의 길을 가야 한다.”고 아카데미를 수료한 참가자들에게 축하를 전하였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참석 못 했던 점에 아쉬움을 표했으나, 전반적으로 교육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 중 특히 다문화가정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강의가 진행된 면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세계평화여성연합에서는 이후 매월 유튜브 생중계로 지도자역량강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