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토) 성기욱님이 제안한 악단 속초단합대회에 대해서 모두 못가면 희망자 위주로
가자고 하여 11명이 응했다가 결국 9명만이 가기로 되었다.
성기욱님은 그동안 몇차례 다녀 온 속초의 신세계永郞湖리조트에 방 2개를 예약하고 우리가 가야 할
코스와 소요시간등의 일정을 세밀하게 짜서 그대로 실행했다.
김영수 동우회장 차에 서봉석, 홍순우,함흥삼등 4명 (행신 -약수역-가평휴게소)
이선광 창단총무 차에 오동원,성기욱,서태우,남주현 등 5명 (인천 - 목동 -잠실역-가평휴게소)등이 승용차 2대에
분승하여 가평휴게소에서 10시가 넘어서 합류.
일찍 도착한 앞차는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했고 30여분 늦게 도착한 뒷차는 커피만 마시고 출발
한계령 정상의 휴게소에서 잠시 촬영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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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오색약수터 부근의 곰취식당에서 산채위주의 건강식단으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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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약수터에서 한 국자씩 들이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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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에서 용소폭포를 향해 산행 2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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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에서 한컷씩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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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세계영랑호리조트는 종전의 운영자에게서 2012년 신세계그룹이 인수,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깨끗하고 편리하게
꾸며져서 이용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리조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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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장사항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로 생선회와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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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차로 근처 라이브카페에서 연주도 하고 노래도 하고
김영수동우회장은 테너색스,플라스틱트롬본 연주와 팝송 노래등 1인3역으로 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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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리조트 숙소에서 자고 일어나 아침 커피를 끓이는 노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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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17층의 숙소에서 내려다 본 영랑호의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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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바로 옆에 위치한 범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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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주위 한바퀴(7.5km) 를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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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과 영랑호가 연결되는 지점의 다리 위에서 찍은 영랑호 
마지막으로 리조트 앞 주차장에서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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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30분경 리조트를 출발하여 돌아오는 길에 양평군 옥천면의 옥천냉면(황해식당)에서
냉면과 완자를 곁들여 점심을 들고 상경
비록 1박2일의 여행이었지만 평소에 못하던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니 서로가 더 가까워지고.......
이런 기회를 자주 갖자고 모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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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郞湖의 전설
영랑호는 속초시 서북쪽 장사동, 영랑동, 동명동, 금호동에 둘러싸인 둘레 8㎞, 넓이
약 36만평의 자연호수이다.
영랑호라 명명된 것은 신라의 화랑인 '永郞'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근거하고 있다.
주변에는 속초 8경의 하나인 영랑호 범바위가 있어 호숫가에 범의 형상으로 웅크리고
앉아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영랑호 주변(속초의료원 뒤 남서쪽) 산봉우리에 커다란 바위가 여러개 모여 있다. 이
를 관음암(觀音岩)이라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오랜 옛날 이곳에 수목이 우거지고 인적
이 드물때 어느 도사가 이곳에 수도를 하는 중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득도를 도왔다고
하여 관음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영랑호 변에서는 아득한 옛날에는 화랑과 도사들이 찾아와 수도를 했고 지
금은 이름난 궁사들이 궁도를 연마하는 활터도 있으며, 춘하추동 4계절에 남녀노소할
것 없이 아침이면 수많은 속초시민들의 산책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다.
지금은 철새의 도래지로 유명하다. 특히 백조의 무리인 고니떼가 날아와 장관을 이룬
다.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는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10월 하순에 우리나라에 와
서 이듬해 4월 되돌아가는 겨울 철새이다. 고니 외에청둥오리, 가창오리까지 함께
날아들어 늦가을부터 봄까지의 월동 기간에는 철새의 군무로 장관을 이룬다.
옛날부터 영랑호는 낭만이 깃든 호수로 이름나 영랑호를 주제로한 시도 많다.
영랑호는 유원지개발 사업으로 둘레 8km 넓이 36만평의 부지에 콘도시설이 일부 건립
되었고 9홀의 골프장이 있으며 카누경기장이 있어 심신 수련장소로, 드라이브 코스로,
산책로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