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다향회~ 국화차회는 하늘을 지붕삼고
새소리는 다악이 되고 가을바람의 향기마저
느껴지는 다심원 테라스~에서 진행되었다.
신사임당의 초충도 병풍을 뒤로한 체 자리잡은
빈티지한 고가구! 위의 호젓해 보이지만 정갈한
말차살림은 보는것 자체가 갤러리 수준이다.
다벗들을 둘러싼 형형색색의 국화의 향기로움은
얼굴엔 미소를 가슴엔 환희심을 전해주었다.
잔디밭으로 기획했던 찻자리를 어제 내린 가을비로
테라스로 변경하셨다는 이경숙원장님의 설명에
오히려 이 또한 좋아라~ 오히려 더 운치있다고
모두가 아우성이었다.
말차와 얼그레이 홍차~ 그리고 녹차는
비온뒤 오전 야외에서 어울리는 삼합이 아닐수
없다. 습도의 무게에도 얼그레이향은 도드라졌다.
실내 찻자리와는 또다른 매력~ 테라스차회!
다심원의 변모가 새삼 고마운 오늘이다.
니체는 말했다.
"가을은 자연의 계절이기 보다는
영혼의 계절임을 나는 알았다"고~
나는 말한다.
"가을은 茶가 더욱 향기롭고, 다심원이 더 좋고,
다향회 회원들이 그냥 좋다" 고🍂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그림같은 찻자리와
맛있는 식사까지 베풀어 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카페 게시글
- 다심원과 茶
10월 다향회
윤순희
추천 0
조회 70
23.10.27 15:4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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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울어가는시월
테크에서의차회는 정겨웠네요
다향회장님을비롯회원님
백향회총무님외회원님
모두 들 봉사힘 짱이였담니다
늘차한잔에에너지로
미소진슨날만되시길
합장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