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이어서
순천만에 갔다가 다시 극장으로 와서
기대언니와 난... 여수 항일암에 가기로 목적지를 잡고
장렬선배님의 스포티지를 빌려 여수로 항일암으로 출발한다.
순천에서 조금만 가면 여수!!
미항의 도시 여수라 했던가?
여기저기 바다와 배들이 눈앞에서 춤을 추네 (흐미 시적인고~~켁^^).
이제서야 지방에 여행 온 것이 겁나게 실감이 나는 것이여.....
바람만 들 불어준다면 더 즐감할 터인데...
구석구석(오동도, 여수 수산시장, 여수 여객터미널..) 돌다
돌산대교를 건너 방죽포 해수욕장을 거쳐 향일암으로 향하는데....
돌산대교? 돌산? 바로 갓김치~!!! ->허나 우린 갓김치 맛을 못 보았소..........
우리나라 좋은나라~~~!! 대~~~한민국 짝짝 짝 짝짝~~~~!!
너무 아름다웠소....
진정 우리가 원하고 그리고 보고팠던 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주는데.....
바다색이 싸이판과 흡사했소.(내 거기를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다를 바 없으리라 생각됨)
우리는 나름 비교분석으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맞나?>에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었다.
달리 할 일이 없어서.....거금을 투자해 우럭회를 먹었다. 음~~싱싱회~~~!!
우리의 숙소는 침대에 누워서 바다가 보인다.
장렬선배가 언젠가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지 않았던가!!
서해 안면돈가 어디서 누워서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묵었다고........
여기도 그러하더라.....이~~히
<우리가 묵었던 숙소>
<마을 앞 바다모습>
담날 항일암 절에 올라 일출을 보기 위해 우리는 일찍 잠을 자지 않았다.
계속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