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부의 날, 가까운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기쁨의 날 되세요.

[변영기]

오늘은 부부의 날

둘이 하나되는 날이네요.

참 의미있는 날

참 기억하기 좋은 날

좋은 아이디어이다.

5월 21일

둘이 하나되는 날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청원이 받아들여져

지난 2007년부터 국가공인 법정기념일로 정해졌다.

하늘이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중의 하나가

부부이다.

가장 오랫동안 함께 하는 친구

둘은 또 하나의 자기이다.

가장 가까이 있기에

가장 상처주기도 쉽고

가장 가까이 있기에

기쁨과 행복 주기도 쉽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면

천국이고,

미워하는 사람과 함께 살면

지옥이다.

천국과 지옥은 서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고 챙겨주는 것만큼

되돌려 받는 메아리처럼

또 하나의 자기로 여기로

사랑하며 챙겨주면

손해 볼 일이 없다

가정은

말씀이란 기초위에

사랑과 존경이란 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도덕적 순결이란 지붕을 얻어야

비를 맞지 않는다.

창문 없는 집은 아무리 잘 지어도

감옥이다.

창문은 이해와 용서이다.

실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그래서 부부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용서로

서로를 안아줄 때

상처는 오히려 서로에게 축복이 되는 소중한 진주로 변한다.

천국은

주님을 모신 마음에서 시작되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관에서 실현된다.

하늘사랑을 실천하는 곳

주님의 사랑을 연습하는 곳

작은 천국같은 가정을 만들자.

남편 사용설명서

조립 완제품이 아니므로 사용자 스스로 조립하여 사용하세요.

일단 사용한 제품은 교환이나 환불이 절대 불가하므로 웬만하면 고쳐서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여 응급처치 및 기본적인 자가 수리법을 익혀두는 것이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지름길입니다.

칭찬, 용기, 격려의 기름칠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폐기할 때는 꼭 전문가와 의논해 주세요. (손상이 심해 수리 불가 판정을 받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약간의 인테리어 효과도 주고, 가끔 자녀들이 사용할 때는 어쩌다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애프터서비스 의뢰 시기 및 정비센터는 신중히 결정하세요.

아내 사용 설명서(사용 전 꼭 읽어보세요) – 이병준 저, 아내사용설명서, 영진닷컴

1. 소프트웨어입니다.

2. 절대 개조하지 마십시오.

3. 리모콘만으로 작동하십시오

4. 호환성이 뛰어납니다. 단, 다른 시스템에서는 절대 작동안함.

5.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6. 자가수리기능이 뛰어납니다.

7. 고장은 빨리 A/S 할수록 좋습니다.

◆ 부부란 이런 거래요

부부는 항상 서로 마주보는 거울과 같은 거래요

그래서 상대방의 얼굴이 나의 또 다른 얼굴이래요.

내가 웃고 있으면 상대방도 웃고 내가 찡그리면 상대방도 찡그린대요.

그러니 예쁜 거울속의 나를 보려면 내가 예쁜 얼굴을 해야겠지요.

부부는 평행선과 같아야 한대요. 그래야 평생 같이갈수 있으니까요.

조금만 각도가 좁혀져도 그것이 엇갈리어 결국은 빗나가게 된대요.

부부의 도를 지키고 평생을 반려자로 여기며 살아가야 한대요.

부부는 무촌이래요. 너무 가까워 촌수로 헤아릴 수 없대요. 한몸이니까요.

그런데 또 반대래요. 등돌리면 남이래요. 그래서 촌수가 없대요.

이 지구상에 60억이 살고 있는데 그중의 단 한 사람이래요.

얼마나 소중한... 이 세상에 딱 한 사람...

둘도 아니고 딱 한사람... 나에게 가장 귀한 사람이래요.

부부는 반쪽과 반쪽의 만남이래요. 한쪽과 한쪽의 만남인 둘이 아니라

반쪽과 반쪽의 만남인 하나래요.

그러니 외눈박이 물고기와 같이 항상 같이 있어야 양쪽을 다 볼 수 있대요.

부부는 마음에 들었다 안들었다 하는 사이래요. 어찌 다 마음에 들겠어요.

그래도 서로의 마음에 들도록 애써야 한대요.

부부는 벽에 걸린 두 꽃장식과 같이 편안하게 각자의 색채와 모양을 하고 조화롭게 걸려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대요.

부부는 한쪽 발묶고 같이 걷는대요. 같이 하나 둘, 하나 둘하며 같이 걷는대요.

아니면 넘어지고 자빠진대요.

그래서 부부는 발자국을 같이 찍어간대요. 흔적을 같이 남긴대요.

자식이라는 흔적을 이 세상에 남기고 간대요. 사랑스런 흔적을 남기고 간대요.

부부는 닮아간대요. 같이 늘 바라보니 닮아간대요.

그래서 결국 까만 머리 카락이 하얗게 같이 된대요.

그래서 서로서로 염색해 주면서 부부는 늘 아쉬워 한대요.

이 세상 떠날 때 혼자 남을 반쪽을 보며 아쉬워한대요.

같이 가지 못해 아쉬워한대요. 요단강 같이 건너지 못해서 아쉬워한대요.

부부는 늘 감사한대요...

https://youtu.be/aLa5gqjZbPU?si=I9HgNc5dgDh5r887

https://youtu.be/tRzVJHDsbLU?si=49NRV15hBwMK9Prg

https://youtu.be/K40hX9LxuJE?si=aqfV0xQRA6fksbeo

https://youtu.be/54b8KA9sbng?si=XLFBbzEB8SB1UqOO

https://youtu.be/_CZ0WUskNI8?si=GiYOIR0XsV6xIz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