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질문하는 문제의 출제 연도와 번호를 꼭 적어주세요 (예 : 2045년 3번)
2013년 35번 문제의 보기 1번이
'명목임금 경직성 하에서 물가수준이 하락하면 이윤이 줄어들어서 기업들의 재화와 서비스 공급이 감소하므로 단기총공급곡선이 좌측으로 이동한다.' 인데 물가수준이 하락하면 이윤이 줄어들어 (=비용증가) -> AS 좌측이동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해설의 '물가는 공급곡선 상의 이동요인이므로 곡선 자체가 이동하지 않는다.' 라는 말도 이해되었습니다.
그런데 2013년 25번의 가 지문은 물가가 낮아질것으로 예상하여 소비지출이 감소하고 총수요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한다는 선지가 옳다고 나와있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라 지문도 마찬가지로 물가가 하락하여 총공급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한다는 선지가 옳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2012년 35번의 가 지문을 강의에서 설명해주실 때
총수요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는 요인이 아닌 이유는 '물가는 곡선상의 이동이므로' 라고 풀어도 맞고, '물가가 상승하여 LM곡선이 좌측이동하고 AD 곡선은 좌측 이동이라 틀린 선지다' 라고 풀어도 맞다고 설명해주셨는데
모두 물가가 변동하고 그로 인한 AD-AS에 대한 영향을 묻는 지문인데 하나는 곡선 자체가 이동하고 하나는 곡선 상의 이동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또 하나는 곡선 상의 이동으로 풀어도 되고 곡선 자체의 이동으로 풀어도 무관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손병익 회계사입니다.
2013년 25번 가와 라 지문 모두 실제 물가의 변동이 아닌 물가에 대한 예상이 변동하여 총수요 혹은 총공급이 변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프 상의 이동이 아닌 그래프 자체의 이동이 됩니다.
그래프 상의 이동은 세로축에 표시되는 변수인 실제 물가가 변동하여 총생산 및 총공급에 영향을 주는 경우입니다.
2012년 35번 문제의 경우
LM곡선이 표시되는 평면은 이자율 평면이기 때문에 외생적으로 표시되는 변수인 물가 변동은 Lm곡선의 이동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AD곡선이 표시되는 평면은 물가 평면이기 때문에 물가 변동은 그래프 상의 이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