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 1차 투여 후 고열로 6일째 입원해있는 상황입니다.
온갖 검사중인데 원인은 못찾고 아직도 열이 중간중간 올라서 퇴원을 못하고 있습니다.
대략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차-d day 피로감, 미열
1차d+7 피로감, 미열
1차d+8 38도 이전의 열에서 타이레놀 복용. 떨어지는 듯 하다 38도 이상의 고열로 응급실 방문하여 해열제 투여
1차d+9 38도 고열 반복으로 본원 응급실 방문. 입원조치
이후 염증수치, 균배양검사, 코로나검사, 폐렴검사, 장염검사 등등을 했으나 명확한 원인 없음.
경미한 장염증세가 있다고 하셨으나 크게 영향으로 안보인다고.
검사 와중에 39도 까지도 갔었고 해열제 투여하다 오르락 내리락 반복.
항생제 투여.
호중구 1000 아래 갔던거 다시 위로 올라오기도 하고
백혈구는 완전 바닥치다 다시 조금 회복하기도 하고
염증수치도 8대에서 4대로 낮아지며 회복세를 보임
1차d+15
광범위 항생제 효과인지 오르락 내리락 주기도 멀어지고 최고치 열도 38.5도 미만까지만 감.
36도 대로 내려가다가기도하고 37.5-8 까지 반복적.
장기간 열병으로 몸살처럼 기력이 딸리고 다리 허리 근육도 아프기 시작.
담당 교수님께서 이런 경우 종종있다고 하고 열이 떨어져야 퇴원을 한다고 하시는데
경과가 좋은듯하면서도 열이 한번씩 자꾸 오르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우울감도 크신것 같고요..
2차 항암 날짜가 다가오는데 체력도 떨어지신거 같아 더 힘든 일이 있을까 겁이납니다.
검색해보면 고열로 응급실 가셨던 분들도 있긴하던데 이렇게 오래 입원하기도 하나요?
이후에 항암 계속 잘 하셨나요?
첫댓글 저희는 항암전에 고열에 시달렸는데 항암 후 열이 떨어졌어요. 그런데 항암 후 10일 지나니까 다시 고열(39도 육박)로 집 가까운 병원에 입원해서 계속 해열제 맞고 있어요. 다음 진료일정은 6월인데 걱정입니다.
저희엄마 BR 1차때 항암중에 고열있었고 2차에는 약간 답답한증상 있었는데 3차부터는 항암중에는 부작용없었어요 3차부터는 항암후에 구내염이랑 변비가 있어서 가글하고 마그밀먹고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