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밤에 심한 낙서로 뒤덮여
지난 10월 31일 핼러윈의 밤,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가톨릭 공동묘지가 심한 낙서로 훼손됐다고 배런 주교가 성명을 발표했다.
가톨릭 뉴스 통신사는 11월 3일, 로체스터 교구의 로버트 배런 주교가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사랑한 죽은 자들을 기리는 모든 영혼의 축일 날, 저는 이 신성 모독에 대한 분노와 이로 인해 마지막 안식처가 불명예스러워진 고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표명하고 싶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음을 보도했다.
로체스터의 가톨릭 공동묘지인 갈보리 묘지는 사제와 수녀들을 포함해 1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묻혀있는 곳이다. 이 묘지에 설치된 추모기념비와 예수상, 십자가, 무덤 등은 10월 31일 핼러윈 밤에 스프레이 페인트 낙서로 뒤덮였다. 낙서는 대부분 외설적인 내용이었으며, 그중에는 “우리가 믿는 사탄”이라는 메시지도 있었다. 갈보리 묘지 책임자는 스프레이 낙서를 지우는 비용이 최대 8,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배런 주교는 사탄적이고 저속한 낙서로 훼손된 공동묘지를 복구하겠다고 밝히며 “복구가 완료되면 이 신성한 공간을 축복하고 다시 봉헌할 것을 서약합니다. 신의 자비로 세상을 떠난 신자들의 영혼이 평화롭게 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했다. 그는 또한 교구에서 묘지를 훼손한 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과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낙서로 가득한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한 가톨릭 공동묘지 (사진= @RatusCatholicam, 트위터)
https://theweekly.co.kr/?p=7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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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가톨릭이 바닥까지...
잘보고갑니다.
잘보고가요
하핳 저런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