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어느 시골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갑자기 조그만 가게 앞에 거의 모든 동네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로 동네 사람들이 나와 줄지어 늘어 선 것이었을까요?
그와 같은 진풍경이 연출된 것은 다름이 아닌 가게 앞에 공중전화가 있었는데 전화기가 고장이 나서 동전을 넣지 않고서도 전화를 걸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공짜 전화를 하기 위해 동네 사람들이 몰려 나온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고 부끄러운 일은 교회 안에서나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 가운데서도 종종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믿음이 있노라 하지만 거짓된 믿음이거나 허술한 믿음이기 때문이고 양심 없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면 양심 없이 살아갈 수가 없고 믿음 안에 착한 양심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 분명합니다.
교회 안에 신앙생활을 해도 양심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참된 믿음 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제 어떠한 형편 가운데서나 참된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잘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디모데전서 1:19)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