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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6:1-10
이제 은혜받을 때입니다
은혜는 주님의 구원을 보는 눈입니다.
예수님은 은혜의 길로 오셔서
우리를 살려주십니다.
그래서 은혜는
성도의 가장 훌륭한 재산입니다.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아십니까?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믿기 전에
바보 온달과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정말 바보 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평강공주와 같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바보의 처지에서
벗어났습니다.
바보 같이 예수님을 모르고,
바보 같이 천국을 모르고 살다가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똑똑하고 현명한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사랑이요, 은혜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은혜받을 고린도후서는
주후 55~56년에 기록되었습니다.
이 서신은 바울이 마게도니아에 있을 때
작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로부터
여러 문제와 도전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
교회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이 글을 써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회에 산적해 있는
문제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구원의 은혜’를
깨닫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오늘날에도 교회마다
구원의 은혜를 가득하게 채워야
문제를 뛰어넘어 아름다운 영적 유기체가
되는 것입니다.
본문 1-2절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여러분, 정말 우리가
구원받은 것을 믿으시지요?
구원받았기 때문에
지금 죽어도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갈 것을 믿으시지요?
우리가 무엇 때문에 구원을 받았지요?
오직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지금 인류는 구원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질병으로부터 구원받고,
환난으로부터 구원받고,
죽음의 위기로부터 구원받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그러나 멸망의 심판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받아 지옥에 안 가게 된 것이
얼마나 큰 다행인지 모릅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어야 구원받고
지옥 심판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기 좋은 지금이
은혜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누구든지 구원받고자 마음만 먹으면
지옥에서 천국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빨리 주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빨리 예수 믿고 구원받아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 구원의 문이 닫히면
다시는 기회가 없습니다.
버스가 지나가면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소용이 없듯이
구원의 버스가 지나가면 살려 달라 외쳐도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먼저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예수를 안 믿고 고집을 피우며
지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불신자들을 볼 때
너무나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아
천국에 올라가는데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도 모르게
심판의 늪으로 빠져들기 때문입니다.
오래전에 유명한 여배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인기 절정의 상황이었는데도
그만 자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죽은 자리에서
이런 글의 유서가 발견되었습니다.
"돈이 다는 아니지만 돈 때문에 힘들었어요."
여러분, 돈이 좋습니까?
이 세상에는 돈 때문에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돈보다 예수가 좋아야 살아납니다.
오늘날 돈으로 인하여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세상 것 때문에 고통을 당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은혜 때문에
살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래서 이 세상의 헛된 것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사는 것이
늘 기쁘고 즐겁습니다.
사람이 돈 아래 있으면 죽을 수 있어도
십자가 복음 아래 있으면 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조건 없이 구원받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4:16에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유명한 신학자 칼 바르트가
우리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개신교는 오직, only랍니다.
오직 예수,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주교는 ‘그러나’가 붙습니다.
구원을 받기 위해서 믿음도 좋지만
'그러나 행위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뭐라고 외칩니까?
‘그러나’가 아니고
‘오직 은혜’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안심입니다.
우리가 때로 실수하고,
때로 죄를 짓고, 때로 흔들려도
오직 예수를 믿는 믿음 때문에
구원받게 되었으니 평안하고 감사합니다.
누가 구원의 복음을 열심히 전파합니까?
구원받기 위해서 전도하는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구원받아 전도하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핍박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환난과 고통을 당하면서도
뜨겁게 복음을 전파하며 살았습니다.
본문 3-10절입니다.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이게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하면서
어떤 고난과 역경을 당해도
기쁨으로 감당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은
조금이라도 이런 일을 겪으면
당장에 신앙생활을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자가 행복합니까?
출세하여 유명한 자가 행복합니까?
아니면 많이 배운 자가 행복합니까?
사도 바울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환경과는 상관이 없이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행복한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주님의 일을 하면서
온갖 은혜를 받기 때문입니다.
사실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려워도 전도만큼 복된 것이 없고
내 인생에 가치가 있는 것도 없습니다.
세상일은 세상에서 끝나지만
전도는 하늘까지 이어져
많은 상급을 받게 합니다.
사도 바울도 일평생 전도자로 살면서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에서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영광과 욕됨으로 사명을 감당했다고
간증합니다.
탈북자들을 보십시오.
그들 가운데 중국으로 탈출하여
선교사님을 만나 성경을 공부하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예수 십자가의 은혜로
자기가 구원받은 것을
얼마나 기뻐했겠습니까?
그래서 살려고 탈북했다가
죽음을 각오하고 전도하기 위해
다시 북한으로 들어갑니다.
아마 그들은 오늘 우리가
은혜받은 본문도 수없이 읽고
북한에 있는 영혼들에게
구원의 길을 알려 주기 위해
자기 목숨 하나 기꺼이 바치기로
작정했을 것입니다.
설령 전도하다가 죽어도 천국에 가서
상급 받고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되니까요.
그러면 복음을 전파할 때 어떻게 됩니까?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가 됩니다.
죽은 자 같으나 살아 있는 자가 됩니다.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않는 자가 됩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는 자가 됩니다.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자가 됩니다.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가 됩니다.
이것이 전도자의 특권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고백을 하면서
자신이 한없이 행복한 자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주님 때문에
고난과 궁핍을 겪는다면
무엇이든지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영광과 기쁨과 풍요를
누리며 삽니다.
그래서 더 큰 믿음과 용기로
구원의 복음을 전파합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어떻게 협박하는지
아십니까?
"입 다물어!"
"입 닥쳐!“
그래서 많은 사람이 불신자들 앞에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 맙니다.
이조차 마귀의 역사입니다.
이스라엘에 성지순례를 간 사람이
아랍인 관광 안내원에게
복음을 말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복음을 받아들여 구원받으라고 했습니다.
관광 안내원이 복음을 듣고
흥미를 가지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왜 여태까지 아무도 저에게
이 복음을 말해 주지 않았을까요?"
그는 수년 동안 한국의 많은 기독교인에게
안내를 해 주었지만,
정작 아무에게서도
구원의 복음을 듣지 못했던 것입니다.
한국 성지 순례객이 이 말을 듣고
관광 안내원에게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이 사람이
한 마디 흥미로운 말을 했습니다.
"아, 저도 이해가 갑니다.
그게 바로 사막의 죄라고 하는 거지요."
”the sin of the desert,
사막의 죄, 사막의 죄란
사막에서 물이 있는 곳을 발견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
주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도 영적인 사막의 죄를 범하며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내가 발견한 생명의 물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 주지 않고 사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 총회장을 지내신
서기행 목사님의 가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서기행 목사님은
서울 대성교회에서 39년간 시무하셨습니다.
그분은 40여 년 목회를 하시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그 가정이 예수를 믿게 된
동기가 남달랐습니다.
원래 그 집은 무당과 점쟁이를 믿던
소문난 부잣집이었습니다.
그분은 6번째 아들로 태어나
부족함이 없이 자랐습니다.
그러던 중 1953년에
9번째 동생이 숨을 거두게 되었는데
입관을 하려고 할 때
갑자기 죽은 동생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 살아난 동생이 24시간 동안
가족을 전도했습니다.
자기가 잠깐 죽어서
천국에 갔다 왔다는 것입니다.
그는 온 가족에게 예수 믿고 구원받으라고
전도한 다음에 다시 죽었습니다.
그 사건으로 온 가족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어머니는 기도 대장이 되었습니다.
평생 새벽기도를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서기행 목사님은 어머니의 기도에 힘입어
훌륭한 목회자가 되셨고
총회장까지 지내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천국에 올라가기 전에
부지런히 기도하며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5:42절입니다.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이것이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도 구원의 복음 때문에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과연 구원의 복음 때문에 불편하고,
손해를 보고, 눈물까지 흘리는 일이 있습니까?
'시범 케이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을 교육하기 위해
한 사람을 앞세워
그 실례를 먼저 보여 주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먼저 구원해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시범 케이스로 삼기 위해서입니다.
구원받은 자는 남을 구원시키기 위해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
우리를 시범 케이스로 세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믿은 사람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이웃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집니다.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전도의 시범 케이스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전도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충성을 다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 대신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와
성도들 가정에 복에
복을 더하실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미 그 복이 주어졌지요.
영광의 신도시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제가 쓴
<췌장암은 내게 축복의 행진곡이었다>는 글이
목회자 사모 신문에
연재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리스찬북뉴스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책을 내자고요.
제 총신대학원 동기이시며 편집장이신
채천석 목사님이
좋은 내용이라고 하시더군요.
요즘 기독교인들의 신앙 수준이 낮아져
기독교 서적을 안 읽는 시대입니다만
충분히 판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400만 원이 소요되는
출판 비용이 부담되어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 하나님께서 당장 시행하라고
명령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출판을 하라고 하시면
우리는 순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국어판 책 반응이 좋으면
영어로도 번역하여
전 세계에 배포하면 좋겠습니다.
편집장 목사님이 서강대 영문과 출신이라서
충분히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제 책을 읽는 많은 사람이
구원의 은혜를 받는 역사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신하며
전도의 도전도 받게 될 것을 믿습니다.
훗날 우리 교회가 신도시에 세워질 때
새 신자 선물용으로 사용하면
이 책이 교회 부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아무쪼록 우리 교회 성도님들을 통해
많은 영혼이 은혜받고
구원받는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성시를 묵상하시겠습니다.
<은혜>
사도 바울의 간절한 권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
태풍처럼 불어오는 고난과 핍박
그래서 근심하는 자 같아도 항상 기쁨
많은 사람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
내 영혼의 현(弦)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은혜의 소리
이로 인한 나의 눈부신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