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저도 식스티 세컨즈를 봤거든요..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들었다고는 느끼지만 별로 남는 것은 없네요.. 영화를 보고 나서 시간이 지나도 '그 영화 참 괜찮았어..'하는 느낌과 여운이 남는 영화가 정말 좋은 영화라 생각해요.. 아쉽게도 식스티 세컨즈는 남는 느낌이 없군요.. 전 꼭 특정회사 자동차 광고물 같던데요..
: 드디어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봤답니다.
: 말로만 들었는데.. 과연 좋더군여
: 커다란 스크린에 밑에 있다는 것만 빼고 머리 큰 사람이 앞에 앉으니깐 화면이 쪼매 가리던데..
: 사실 별 크게 기대를 한건 아니구 그냥 재미는 있을것 같아 봤습니다.
: 그냥 괜찮더군여
: 멋진 차들이 많이 보이구 욕심이 생기더군여
: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니콜라스 케이지만 보일 뿐 다른 배우들은 들러리에 지나지 않았다는것.. 특히 안젤리나 졸리를 좋아하는 데 별 특징도 매력도 없이 옆좌석에 탄 여인에 불과했다는게 안타까웠습니다. 어설프게 가족애를 강조하는 미국식 영화의 한계를 못 벗어났다는 것두...
: 그치만 더운 여름에 별 생각없이 볼기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