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곡선과 경제 정책
◆제시문 해제
이 글은 필립스 곡선의 효용과 그것이 설득력이 없음을 주장하는 경제학자들의 의견에 대해 설명한 글이다. 필립스 곡선은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이 서로 반비례 관계에 있음을 드러내는 곡선이다. 물가가 오르면 기업은 산출량을 늘리게 되므로 실업률은 낮아진다는 것이다. 정부는 총수요를 늘리거나 줄이는 통화 정책을 펼치기 전 필립스 곡선을 사용하여 향후 정책이 가져올 상황을 예측한다. 그러나 프리드먼과 몇몇 경제학자들은 장기적으로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은 반비례 관계에 있지 않음을 주장한다. 우선 산출량을 결정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물가가 아니라 그 경제가 보유한 노동, 자본, 생산 기술 등이다. 따라서 물가와 산출량은 무관하다. 산출량은 곧 실업률과 연결되므로 물가와 실업률도 무관해진다. 다음으로 노동, 자본, 생산 기술 등에 변동이 생겨 총공급 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산출량이 줄어들고 가격이 오르게된다. 이 경우 총수요가 늘어나면 산출량과 가격이 함께 오르게 되고, 총수요가 줄어들면 가격과 함께 산출량도 줄어들게 되므로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은 비례하게 된다.
◆주제 :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에 대한 상반된 주장
◆구성
1문단 : 필립스 곡선의 개념
2문단 : 필립스 곡선의 의미
3문단 : 필립스 곡선에 대한 문제 제기
4문단 : 필립스 곡선이 설득력을 잃는 경우 ① - 장기 총공급 곡선
5문단 : 필립스 곡선이 설득력을 잃는 경우 ② - 스태그플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