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창근 목사의 한마디 글103 – 조코비치
조 – 조코비치(노박 조코비치)는 발칸반도(그리스가 있는 지역)에 있는 세르비아라는 나라의 테니스 선수입니다(31세, 1987년생). 세르비아는 한반도의 0.351배이며, 인구는 세계 97위로 897만 명의 작은 나라입니다.
코 – 코딱지만큼 작은 나라지만 조코비치라는 선수가 페데러와 나달이라는 세계테니스의 양강구도였던 그림을 셋으로 나누며 놀랍게 등장하여 우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2003년 프로전향).
비 – 비상하리만큼 수비가 놀라웠던 조코비치는 승승장구하다가 2017년 팔꿈치 부상으로 한동안 안보이다가 다시 등장하였고, 올해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 정현과 대결하다 지기도 해서 아직 부상에서 회복이 덜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회복을 위해 노력했을 것이고
치 – 치면서 계속 좋아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에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나달과 페데러는 떨어졌지만 계속 이기면서 올라갔고, 오늘 열린 결승에서 델 포트로를 3-0으로 완벽히 이기면서 우승상금 42억 7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얼굴이 계속 힘들게 살이 빠지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플 정도였는데 대단한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놀라운 재기에 박수를 보내며 멋진 경기 계속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나아가 우리나라 선수 정현도 파이팅하길 기대합니다.
(9월 8일 토, 청주통사모 길거리버스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