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의만 있었음
우리동네 뒷산 시루봉엘 한번 오르고 싶었더랬다
등산화 안에만 물이 안들어가면
비오는 여름산 등산은 참으로 달달한 맛이다
힘든줄도 모른다
그러나 성질 죽이고 동거할매랑
큰우산 챙겨들고 바닷가동네로 워킹갔다
반환점 다와 갈 무렵 갑자기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니 덜컥 겁이 나더라 보태서 큰배가 지나가니 파도도 치고
둘이 왔다가 하나만 돌아가는 사태가 벌어질까봐
빽!! 했다
편의점표 달달한 헤즐넛 냉커피와 샌드위치
한조각씩 먹고 컴백홈했다
비가 와도 나가면 또 걷는다
푹신한 소파에 앉아 진종일있음 허리도 안좋아지지만 고혈압 고지질 지방간까지 생긴다니
이런것도 인체의 신비라 해야 할까?
나는 당분이 남아돌면 체내에서 지방이 되어 간에
들러붙어 지방간이 된다는것도 참으로 이해 안되고 신기하더라
인간이 무식해서 그런가?
마창대교
멀리로 하얀등대가 보인다
자동차싣고 다니는 배일까??
이건 또 뭐하는 배일까?
중간타워가 특이하다
비오는 삼귀해변에서 인증샷!!
비오는 바다
얘는 길쭉한게 유조선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잡초
첫댓글 긴장마로 우울모드벗어나는길은 우중도보 가 답이야요
여전히멋집니당
비가 연일 오는데 산에 가고싶어서 우짜노?
잘지내시지요?
멋지지 않습니다 꾸지리하게 삽니다
세월이 너무 빨라서 공포스럽습니다^^
마산,진해,창원이 통합되면서
창원시 지명보다
가고파의 고향 마산시 실종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정겹고 아름다운 전통 마산시
지명을 다시 회복할 날을 기대합니다
그렇죠 마산이 한때는 인구 50만 상회
대한민국 7대도시로서 마산수출자유지역 한일합섬 타코마조선이 잘돌아가서 창동 오동동 부림시장 어시장 발디딜틈이 없는곳이었는데
안타깝지요 저만해도 쇼핑 병원 기타등등 다 창원으로 가지 마산은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