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조성룡 기자] 울산 황석호가 K리그1 우승 확정 이후 깃발 세리머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석호는 K리그1 우승 확정 이후 서포터스 앞에서 깃발을 흔들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알고보니 뒷이야기가 있었다. 황석호는 "그게 원래 내가 하려던 게 아니었다"라면서 "(조)수혁이 형이 깃발을 받았는데 들기 힘들다고 나한테 넘겼다. 그 때 (이)청용이 형이 '이겼는데 좀 가서 흔들어봐라' 그래서 등 떠밀려 한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등 떠밀려 한 것에 비해 황석호는 응원가 박자까지 맞춰가면서 깃발을 흔들었다. 이 점을 지적하자 황석호는 "내가 박자감은 있다"라면서 "노래방에서도 내가 박자는 잘 맞춘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호르 원정에서는 깃발을 흔들기 어렵기에 황석호는 "김기희와 영덕 대게 세리머니는 항상 준비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첫댓글 울산에서 89면 한창 움직일때지 ㅋㅋㅋ
진동벨 울리면 커피 가져와야죠 ㅋㅋㅋ
막내가 형들 앞에서 재롱 부렸던거에요?
재롱잔치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가 막내 ㄷㄷㄷ
박자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