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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락 선생의 '바람의 노래를....' 콘서트가 내일이군요.
...
우리 음악계에도 심성락 선생같은 멋진 아코디언 연주자가 계시는 줄 최근 알았네요.
요즘 바쁘게 활동하시는 거 같군요.
한 십년전인가??
악기를 전혀 못다루는 저희 어머니가 갑자기 아코디언 한번 해보고싶다고 저한테 이야기를 툭 던진 적이 있었더랬죠.
어릴 적에 귓병을 앓아서 당시 일제시대에 여고를 졸업하고는(엄마가 학구열이 높은편)
(그놈의) 귓병 때문에 공부잘하던 친구들 대학 가는거 그냥 바라보기만 했다는..슬픈 전설(?)
(귀도 안좋은데 뭐하러 대학까지 가려하느냐... 라며 못가게 하셨다는 저희 외할아버지)
귀가 안좋아서인지 음악을 잘 듣지도 않으시는 거 같은 어머니가 갑자기 아코디언 얘기를 꺼내시길래
그 속사정이 궁금하기도 하였지만 내밀하게 알 수도 없고하여
제가 말하길..
나이와 상관없이 배우는 거는 좋은데... 그거 무거워서 나이드신 여자분들이 시작하기는 힘들거라고 ...말하고는
그냥 강습책 한권 먼저 사드린 적이 있지요.
그 이후에는 그에 관해 말이 없었었지요.
유럽음악이나 집시풍 음악에 아코디언이나 반도네온 연주가 많이 들어가는 이유도 있고하여
제가 유럽음악을 또한 많이 즐기는 편이고.. ..
근데 반도네온과 아코디언의 차이를 잘 몰라서 이곳에 글자 한 자 적는다는게 길어지는군요.
어쨌거나
내일 고품격 아코디언 소리와 실력있는 가수들의 한바탕 멋진 연주회를 앞두고...
제가 좋아하는 아코디언 노래 국내꺼와 유럽꺼 한곡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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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꼰디오스, '그녀가 크게 웃을 때'
아래는 '고독', 김도향님 꺼는 아니지만 아코디언의 느낌과 목소리의 조합이 들을만 한 거 같습니당. ^^
첫댓글 이런 노래는 가을에 들어야 제맛인데.. 그래도 장마철 비오는 날씨라서 .. 좋은 거 같당~~
오늘실히 다르다는 것을 인사살하고 왔습니당
게시판에 요렇게 툭 던진 것이 오늘 심성락 선생 무대에서 되풀이 되니 거 참 신기하던데요 인한 것도 아니실테고..
그렇다고 프로그램을 제가 면밀히 리뷰한 것도 아닌데..
설마 최백호님이 우리 회원이시라서 요 글을
글게나 말입미다 하고보니...무비님이 올리신 반도네온이더란 말씀이죠이실하게 입력완료
저것은 또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오늘 공연에 간 사오모친구들은
돗자리 펴셔
오늘 김도향님 나와서 아코디언 반주에 저 노래 들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오늘처럼 소록소록 내리는 비에... 아우
피어나고 아롱지네.
거리에 빗방울 떨어지면 형형색
내맘에 고독이 밀려오면 눈가에 이슬
오늘 아코디언과 반도네온 소린 비슷한것 같은데 약간 틀린점도 있지만 구은 실히 할것같슴다
아코디언히고 반도네온의 다른 점은 글작 다르네.... 피융=3=3=3=3=3=3=3
공연도 못본 내는 할말도 없고 듣지도 못하고 답답할따름입니다
바야 콘 디오스...음반을 구입해야겠어요. 너무 좋군요. 심성락님 모습이 지금보다 약간 젊으신 것 같아 더욱 활력이 느껴집니다. 고독도 누구 목소리인지는 몰라도 아주 듣기 좋아요. 아코디언의 매력이 굉장하네요...무심코 들어넘겼는데 말이에요. 어머님께서 배웠으면 좋았을 것을 그랬어요...
저도 아코디언이나 반도네온을 사러 다녔는데 국내에서는 반도네온보다 아코디언이 많이 팔리더군요. 좌우간 심성락님의 무대 못보아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