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로마의 바티칸 박물관, 영국의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루브르는 가장 많은 연간 약 850만명의 관람객이 모여드는 박물관으로서 파리여행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약 3시간 동안 주마간산-눈요기만 하고 카메라에 대충 담고 왔다. 두번째 방문이지만 가슴 설레고 감탄스러운 것은 마찬가지다.
12세기 프랑스 왕 필립 2세가 외침을 방어하기 위해 이곳에 요새를 건축했다. 15세기 샤를 5세는 왕실 거주지로 개축하고, 16세기에 프랑수와 1세가 루브르를 본격적인 왕궁, 왕실로 새로 건축했다. 루이 14세가 궁전을 베르사이유로 건설 이전하면서 루브르는 1682년부터 왕실이 수집해 놓은 예술품을 보관관리, 전시하는 장소로 탈바꿈했다.
본격적인 박물관으로 탈바꿈한 것은 프랑스혁명 후 1973년 8월부터 회화를 중심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면서부터다. 나폴레옹 시대 때 탈취한 소장품을 포함하여 나폴레옹 박물관으로 불렸으나 워털루 패전 후 탈취했던 소장품들을 반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과거 왕실이 로마, 그리스, 이집트, 이슬람, 메소포타미아 등에서 수집(탈취)한 많은 예술품들과 이후 꾸준히 모아온 조각, 회화들은 계속 증가하여 현재 예술품이 38만점, 전시품은 3만5천점에 이르고 있단다.
박물관 광장의 루이 14세 동상
인증 샷
그리스 조각상들
그리스 조각상들
왼쪽부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두상
비너스 상(작가미상)
아기예수를 안은 성모마리아
성 세바스티아누스(안드레아 만테냐, 15세기)
성 모자와 성 안나(다빈치, 15세기)
가나의 결혼식(칼리아리 파올로 베로네세, 16세기)
모나리자(레오나르도 다빈치, 15세기)
프랑수와 1세(티치아노, 16세기)
가시면류관의 그리스도(티치아노, 16세기)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외젠 들라크루아, 18세기)
메두사호의 뗏목(테오도르 제리코, 1819)
아이라우 전장의 나폴레옹 1세(창투앙 장 그로, 1807)
그랑드 오달리스크: 회교국의 여자노예(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크르, 1819)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1808)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안 루이 지로데 드 루시 트리오종, 18세기)
황후 조세핀(피에르 폴 프뤼동, 1805)
나폴레옹 대관식(쟈크 루이 다비드, 1804)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쟈크 루이 다비드, 1799)
왕실 유품 전시실
프랑스왕의 왕관
왕실 유리그릇
아폴론 갤러리 입구
속임수-일명 사기도박꾼(조루주 드 라트르, 16세기)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나폴레옹 3세의 룸
메소포타미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