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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달마중 가자
굴뚝청소부 추천 0 조회 112 22.02.13 08:5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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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2.13 09:02

    첫댓글 달맞이꽃 노래가 생각나네요..ㅎ

  • 작성자 22.02.13 11:18

    아가야 나오너라 달마중 가자
    앵두 따다 실에 꿰어 목에다 걸고... 동요가 생각납니다.

  • 22.02.13 10:02

    찰밥을 쪄야하나 아님 압력에다 밥하 듯 할까 생각 중입니다.

  • 작성자 22.02.13 11:22

    오곡밥은 안 하셔도 찹쌀, 팥, 조 썩은 삼곡밥은 하셔야겠네요.

  • 22.02.13 11:54

    공정(公正)과 상생(相生)과 조화(調和)의 달
    - 임인년(호랑이해) 정월 대보름 달맞이 기원문


    슬픔과 고통의 긴 터널 일제 강점에서 광복(1945),
    77년을 돌아 임인년(壬寅年) 정월 대보름(2022.2.15, 음1.15)날,
    찬란한 희망을 안고 용맹스런 호랑이처럼 산에 오른다.

    어깨를 짓누르던 지난해의 상처와 갈등,
    너와 나, 좌와 우, 보수와 진보, 네 편과 내 편이라는
    편 가르기 분열은 소통과 화합, 통합, 공존, 상생,
    번영을 위하여 산 아래로 모두 벗어 던진다.

    정상에 오르는 길은 여전히 멀고 험하지만,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버겁지만,
    비바람 눈보라가 거세게 몰아쳐도 주저하지 않고,
    집채만 한 바위가 앞길을 가로막아도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 꼭대기에 오른다.

    오늘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좋은 날,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건승과
    안녕을 기원하는 날.

    미움과 분노로 엉킨 실은 화해로 풀고,
    가난 속박 혼란은 연줄에 띄워 날려 보내는 날.

  • 22.02.13 11:57

    우리 서로 따뜻하게 배려하고 격려하자고,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빈부 격차는 해소하고 소모적 좌우논쟁은 종식하자고,
    힘과 지혜를 모아 선진 한국의 꿈을 이루자고,
    일 년 중 첫 번째 떠오른 큰 보름달을 보며 기도한다.

    이제는 타인의 잘못을 받아들이는 이해와 용서를 주소서.
    그른 것을 물리치고 옳은 것을 실천하는 지혜와 현명함을 주소서.
    이해관계에 얽혔을 때 한 발짝씩 양보하는 미덕을 주소서.

    이번 대통령 선거(3월 9일)에서 백성을 섬길 줄 알고
    백성을 무서워하는 대통령을 주소서.

    달아! 쟁반같이 둥근 달아! 온유하고 겸손한 달아!
    이 순간부터 미래를 지향하는 생명의 빛이 넘치고,
    사회 질서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해다오.

    그리하여 지구촌엔 평화가,
    한반도엔 자유민주주의로 하나가 되는 통일이, 가
    정엔 행복이, 사람과 사람 사이엔 정이 넘쳐서
    우리 모두 살맛나는 신바람 나는 세상을 만들어다오.
    ----------------------------------------------------------------------- 박 민 순

  • 작성자 22.02.13 13:22

    열흘 전쯤 시인님이 쓴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저와 성씨가 같고 읫대 어른께서 새벽 종 행렬이고
    식구 많은 집안에서 막내로 자란 것도 닮았더군요

  • 22.02.13 14:30

    @굴뚝청소부 네, 맞아요.
    아버진 '종' 자 행렬(밀양 박씨)입니다.

    저는 '순'자 돌림입니다.
    11남매(7남 4녀)의 막내로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환영 받지 못하고, 천덕꾸러기로 태어나
    더욱이 기관지와 폐 쪽으로
    안 좋은 유전을 받아
    '허혈성 심장질환'과 '기관지확장증'을 달고 태어나
    약골로 빌빌대며 자랐습니다.

    군대 가서는 18개월을 병원생활하다가
    국군대구통합병원에서 의병 전역했습니다.

    그래도 그 약골로 마음 착한 여인 만나
    아들 하나 낳고(서울에서 직장 생활),
    6학년 7반까지
    오늘도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살고 있다는 것은
    신이 나에게
    내린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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