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하늘만큼 땅만큼-2
"한소린!!"
"응..오랫만이닿ㅎ"
"웃음이 나와?? 너!! 진짜!! 으유!! 이 한소린!! 머하고 다니다가 이제 온거여!!"
역시 재미있는 우리 임솜!!
너땜에 가끔 웃기라도한다..ㅎㅎ
"오랫만이야 진짜 다들 잘 지냈어??"
나의 한마디에 각기 다른 나의 친구들..
"너는 뭐하다가 이제 온거야!! 얼마나 우리가 너 걱정한줄 알아!! 진짜 한번 정신차리게좀 해줘?? 어떻게 된거야!!"
역시 잔소리 대마왕 우리들의 마미 김세화
"나야 잘지내지!! 넌 뭐하다가 온거야!! 너 밥도 굶었구나!! 빨리 먹고싶은거 있으면 말해!! 가자 내가 쏠께~"
먹는건 정말 잘밝히고 정말 밝고 웃긴 친구 임솜
"넌 잘지냈어?? 진짜...하유..너무 마음고생이 심하다심해...걱정이다 진짜..."
차분하고 똑소리나는 조용한 친구 박하
"그래..ㅎㅎ 우리 진짜 오랫만에 만났는데 같이 고기나 먹으러 가자!!"
그리고..아픔을 뒤로한체 겉으론 밝은척, 속으로 끙끙앓는 나 한소린까지
우리는 우정을 나누는 친구들입니다
*1:00
"올만에 먹었더니 꿀맛이다><"
"천천히 먹어 천천히!! 그러니까 누가 그렇게 굶고 다니랬어..!"
'아유..알았어요알았어!! 잔소리대마왕 김세화!!"
"뭐?? 잔소리 대마왕? 이게 진짜!!ㅋㅋ"
언제나 장난기로 가득한 우리 4명
우리는 오늘 점심을 먹으러 고기집에 왔다..
"소린아 너는 뭐하고 지낸거야??"
"나야..뭐..매일 자고 울고 자고 울고ㅋㅋ"
"자고 울고?? 매일 울다가 병나면 어쩔려고!!"
박하의 말에 대답을 하는 나는 순간 뭉클했다...
"그럼 아무것도 안먹은 거야??"
"당연하지요~ 임솜!! 우리집에 빵 넘처하는데 가져가라!!"
"빵?? 오예~><"
"임솜! 소린이 힘든데 그럴래??"
"알았어..으유!! 잔소리좀 그만해..!!"
"그럼 행동좀 잘해!!"
"치!! 소린아 너 2주동안 없을때 김세화가 나한테 잔소리를 엄청 해대는거야!!
아유!! 그때 진짜 짜증나서 죽을뻔 했어!!"
"ㅋㅋ그래? 그래도 좀 참아!!ㅋㅋ 세화는 우리아니면 잔소리할애가 없잔아ㅋㅋ"
"없긴 뭐가없어!! 강현인오빠 있잔아!!"
"야!! 여기서 강현인 오빠가 왜나와!!"
"너 그럼 강현인 오빠한테는 잔소리않하고 우리한테만 하는거야??"
친구들이 있기에 난 밝게 빛날수 있었고 빛을 볼수 있었다..
하지만..
"하..하..,ㅎ하..."
"소린아..왜그래?? 어디 아파??"
"아니..콜록콜록... 너무 빨리 먹어서 그런가봐 나 물좀줘.."
"그래 천천히 먹어.."
역시 진지한 박하!!
"너땜에 강현인오빠 이미지 망가지잖아!!"
"참나!! 야!! 지금 니 남친이라고 챙기는거야?? 이 잔소리 대마왕아?"
"야!! 임솜!! 잔소리대마왕이라는 말좀 그만해!!"
"에~~~ 안들려안들려~~"
우리 4명중에는 지금 세화빼고는 모두 솔로여서ㅋㅋ
세화는 1살많은 오빠와 연애중이다..
부럽다 가스나..
우리 모두가 부러워 하지만 특히 솜이는
"너!! 내가 강현인오빠랑 이어준거 기억안나??"
매일 이런말을 하면서 세화의 잔소리를 피하는데ㅋㅋ
솜이네 친오빠의 친구인 강현인오빠를 보고 첫눈에 반한
세화를 솜이가 열심히 도와줘서
둘이 벌써ㅜㅜ
113일이란다ㅜㅜ
부럽다 김세화!!
우리는 매일 티격태격하지만
언제나 의리가 넘치는 의리파!
학교에선 극히 일진이라 불리우는 그룹에 속해있다..
-여러분!! 댓 많이 달아주세요!!~-
첫댓글 즐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