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3. 거룩한 도성
1992.12. 8. 산토메로(테라모).
원죄 없이 잉태 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
1. 너희는 오늘 기뻐하면서 '원죄 없는 잉태'의 광채에 싸인 나를 관상하고 있다.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 '천상 엄마'의 원죄 없는 빛이 이끄는 대로 너희 자신을 맡기고, 감미롭게 일렁이는 내 천상 향기를 따라 어서 달려 오너라.
2. 내게는 죄가 도무지 없기에, 성부께서는 극진한 사랑의 눈길로 나를 굽어보시고, '말씀'께서는 나를 당신 '어머니'로 간택하셨고, 성령께서는 부부애의 유대로 당신 자신을 나와 결합시키셨다. 그리하여 나는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의 마음 안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3. 내게는 죄가 도무지 없기에, 성삼위께서는 나를 '사탄'과 모든 '악령들'을 쳐부수는 무서운 전투의 '지휘자', '정복자'로 택하셨다.
4. 내게는 죄가 도무지 없기에, 예수께서는 나를 '어머니'로 삼으시어 당신의 구원계획에 긴밀히 참여시키셨고, 나를 당신 '구원 사업'의 첫 협력자로 삼으시어 당신께서 속량하시고 구원하신 온 인류를 자녀로서 내게 맡기셨다.
5. 그러므로 나는 '인류의 어머니'이다. 온 인류로 하여금 하느님과의 충만한 생명의 일치에로 돌아오게 하여 은총과 성덕 안에 다시 태어나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하와로서의 내 역할이요 어머니로서의 내 소임인 것이다.
6. 따라서 나의 임무는 무엇보다도, 너희와 교회와 인류에게서 죄와 악의 어두운 그늘을 멀리 몰아내고, 순결과 사랑의 거룩한 도성으로 너희 모두를 인도하는 것이다.
7. 이 거룩한 도성의 빛은 다름아닌 성부의 광채이고, 따스함을 주는 태양은 그 '성심'에서 불과 사랑의 타오르는 광선이 흘러나오는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묵시 5,12)이시고, 그 숨결은 모든 피조물에게 생명과 활기를 불어넣어 주시어 그들이 영광과 천상의 조화를 찬미하는 노래를 부르게 하시는 성령의 숨결이다.
8. 너희 천상 엄마에게 맡겨진 임무는 다음과 같다:
9. -- 거룩한 도성은 우선, 내 모든 자녀들의 마음과 영혼 안에, 즉 생명 안에 건설되어야 한다.
10. 이는 너희가 악과 욕정의 모든 유혹을 끊고 돌아와, 당신과의 영원한 생명의 일치 안에 살도록 너희를 이끄시는 하느님의 사랑에 자리를 내어 드릴 때 이룩된다.
11. 그리하면 너희는 죄의 종살이로부터 해방되어 은총과 순결과 기쁨을 체험하는 (상태를) 회복하게 되는데, 그것은 뱀의 유혹에 넘어가서 최초로 범죄하기 이전에 아담이 (누리던) 생명의 일상적 상태이다.
12. 그때 너희는 천국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마시며, 악과 '악마'를 이긴 정복자가 되고, 주님께서 너희를 위해 예비하신 복락을 차지하여, 너희 자신이 그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
13. " 어좌에 앉아 계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제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내가 하는 말은 확실하고 참된 말이다... 나는 알파이며 오메가이고, 시작이며 마침이다. 나는 목마른 사람에게 생명의 샘에서 솟는 물을 거저 주겠다. 승리하는 사람은 이것들을 받을 것이며, 나는 그의 하느님이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묵시 21,5-7 참조)
14. -- 거룩한 도성은 또한, 교회 안에서 빛나야 한다. 모든 인간적 나약에서 정화된 교회, 불충실과 배교의 얼룩을 지워 없앤 교회, 고통스러운 수난과 유혈의 희생으로 거룩해진 교회 안에서 말이다. 그러면 교회는 너희의 '원죄 없는 어머니'를 본받아 다시금 아무런 티도 주름도 없이(* 에페 5,27b343) 온전히 아름다워질 것이다.
15. 정화되고 완전히 새로워진 교회에는 오로지 '그리스도의 빛'만이 그 위대한 권능으로 찬란히 빛날 것이고, 그 빛이 교회를 통해 지상 모든 곳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민족들이 교회로 달려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일체 하느님께 완전한 영광을 돌려 드리게 될 것이다.
16. "성령께 (사로잡힌) 나를 매우 높고 큰 산으로 데리고 가서, 그 천사는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도성)은 하느님의 영광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광채는 매우 값진 보석 같았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 같았습니다."(* 묵시 21,10-11)
17. "그 도성은 해도 달도 비출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의 영광이 그곳에 빛이 되어 주시고 '어린양'이 그곳의 등불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민족들이 그 도성의 빛을 받아 걸어 다니고, 땅의 임금들이 자기들의 보화를 그 도성으로 가져 올 것입니다. 거기에는 밤이 없으므로 종일토록 성문이 닫히지 않습니다."(* 묵시 21,23-25)
18." 사람들은 민족들의 보화와 보배를 그 도성으로 가져갈 것입니다. 그러나 부정한 것은 그무엇도 역겨운짓과 거짓을 일삼는 자는 그누구도 도성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오직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기록된 이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 묵시 21,26-27)
19. --끝으로, 거룩한 도성은 속량되어 구원을 얻게 된 인류를 그 안에 모아들여야 한다. 정화와 대환난과 무서운 징벌을 통해, '사탄'과 죄와 악의 종살이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인류를.
20. 사탄 및 모든 악령들로 이루어진 그의 강력한 군대와의 전투는 이 마지막 시대에 더욱 치열하고 피 비린내 나는 싸움이 될 것이다. 너희가 사탄의 보편적 지배라는 무거운 멍에를 메고 있기 때문이다.
21. 그러기에 너희는 (이제,) 그 '큰 용'(* 묵시 12,9)을 묶어 다시는 해를 끼치려고 세상으로 나올 수 없는 그 자신의 불 구덩이에 처넣는 것이 어째서 '태양을 입은 여인'(* 묵시 12,1)으로서 또 '사탄의 정복자'로서의 내 임무가 되는지를 깨달았을 것이다.
22. 이 세상은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리라. 예수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시어 창조된 만물이 당신의 새로운 '지상 낙원'의 충만한 광채로 빛나게 하시리라.
23. (그때) 죄로 뒤덮인 도시는 이미 사라졌으리니, 만물이 기꺼이 스스로를 열고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머무르시는 영원한 장막 -- 하늘로 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을 맞아들일 것이다.
24.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첫번째 하늘과 첫번째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이상 없었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해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묵시 21,1-2)
25. "그 때에 나는 어좌로에서 울려 오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보라, 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것이다.
하느님 친히...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다시는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묵시 21,3-4)
26. 사랑하는 아들들아, 오늘 너희는 '원죄 없는 잉태'의 광채에 싸인 나를 관상하고 있거니와, 이 천상 엄마의 아름다움에 이끌리도록 너희 자신을 내맡긴 채 그윽이 물결치듯 일렁이는 내 향기를 좇아 나를 따라 오너라. 그리하면, 너희가 고통스러운 정화와 대환난을 치르는 이 마지막 시대가 끝날 무렵, 하늘에서 내려오는 그 거룩한 도성을 맞으러 나와 함께 가게 될 것이다.
첫댓글 지랄을 한다..
인류의 어머니~??
우상숭배하는 새끼는 돌로 처 죽여야 함.
(갈라디아서 5장)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요한계시록 22장)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하나님의 어머니를 여인이라고 칭하신 예수님.
니 말대로면 예수님은 천하의 불효자식이네~??
(요한복음 19장)
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
왜 어머니라고 호칭을 안쓰시고
'여자'라고 하시며,
당신의 아들이라고 하셨을까요?
대가리가 썩으면 우상숭배자가 됩니다
그건 두번째 하와로서 두번째 아담이신 당신의 사명에 대한 협조자요 예수님 보다 못하지만 공동구속자로서의 사명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부르신 거란다.
마리아 폄하만 할 줄 알았지 하느님 구원 경륜에 대해 무지한 개신교...
(너와 여자 사이에 원수로 맺어준다 ...창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