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장문이니
시간이 소중하신분들은 아래 3줄 요약있으니 그것만 보시면됩니다
1회차떄 이론2번 돌리고 과년도 2016~2020년 1회독 하고 시험장갔던 기억나네요
실기공부 처음 시작했을떄 이게 뭦...? 1강에 시작하면서 이 많은 기호를 나보고 외우라고?
조명첨 봤을떄 왜 하는건데? 내가 인테리어야? 이런 느낌 굉장히 많이받았네요
포켓단답 앞에서 뒤로 쭉 한번 훑는데 외우는 글자수도 어마어마 하고 그런 단어가 200개가 넘네?
이게 사람이 볼 시험인가 싶었네요 거짓말안치고
필기 처음시작한 계기가 회사다니다가 4년(콘덴서 제작회사)다니면서 이회사는 비전도 없고...
생산직이라 다른회사에 경력쳐주지도 않을테니 앞날을 알아보다 전기기사 시험응시자격이 되서
회사 끝나고 저녁에 근처 전기학원 가서 내일배움카드 미리 해둔걸로
저녁7시부터~10시까지 3시간 첫강의들었는데
그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이라면 알수있죠
전력공학1장 배우는거였고 경동선 연동선 알루미늄선 굵기가 뭐분의1 뭐분의1 뭐분의1 중얼중얼
난 그냥 3시간동안 눈만뜨고 있었을뿐이었습니다
8시30분에 잠시 쉬는탐 15분 가지는데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랑 웰치스 음료사서 먹으며
벽에 기대서 멍하게 내가 이상한건가? 딴사람들은 중얼중얼 따라하고 이해하는거같은데
나만 이해못하는거지? 내가 멍청한건가 이런 생각하다가
그래도 1시간 30분 얻을거 있겠지 하고 10시까지 마저 곶통받고 나온 기억나네요
바로 첫날만에 학원 때려치고 회사 출근하면서 일하다가 결심했습니다 회사다니면서 딸시험이아니라는걸..
저는 비전공중에서 밑바닥 기초베이스를 가지고 시작했다고 장담할수있습니다
중1떄 수학포기해서 루트조차 모르고 시작했지요
학원가서는 절대로 못따라갈거같아서
이리저리 알아보다 입문자가 하기 쉽다고한게 다산에듀였고
최종인 원장님의 강의를 맛보기 하고 선택했습니다
결제하고 정규반 회로이론 시작하는데 1강에 꼬마전구랑 물레방아 수차 그림 그려가며
V=IR 원에 있는거 설명해주고
오... 전기 재밌다 하는데 불과 4강만에 Vm sin 2wt 실효값 평균값 최대값 같은 이상한게 나오는데
3강에서 4강만에 갑자기 물수위가 급격히 상승해서 목턱까지 차서 당황했던 기억도 나네요 ㅋㅋ
회로이론이 30강이라면 하루에 1강 나가는것도 힘들었습니다
이해가 되질 않아서요 20분 짜리 영상인데 5분 보면 졸려집니다 이해가 안가고 괴롭거든요...
그렇게 긴 ... 5과목을 준비하는데만 거의 1년이 걸린거같습니다
짧은 아르바이트라도 해야했고 할머니께서 다치셔서 입원해서 간병도하고
필기 시험은 20년 4회차 합격했었습니다
1.2회 통합때 첫시험보고
3회차는 일이 있어서 못봤습니다
과년도는 17~20년 1회독하고 이론만 4번 가까이 돌렸던거같네요
이론이 탄탄하면 과년도 안봐도 필기 붙겠지 하면서 시험전 1주일까지 매달리다가
과년도 풀려고 하는순간 머리가 백지가 되더군요 적용이 되지 않아..?
다급하게 핸드폰앱으로 기사필기 어플 받아서 외울수있는건 최대한 외웠습니다
필기 쳐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자기학40이상.. 회로제어60 전력공학80 전기기기40 설비기준80
이상적인 분배를.. 누구나 그럴듯한 전략은 가지고있죠 시험 쳐맞기 전까진...
개인적으로 냉철히 봤을떄 아는건 30점 정도였다고보고 이지선다 선택 할수있었던건 5문제 정도?
나머지는 잘찍은 운으로 붙은거같아요 자기학50 전력공학65 전기기기50 회로제어 65 설비기준70
요행으로 과락없이 60점 컷 했습니다 어떻게든 시험장에서 1점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 보고또보고
없는 머리로 계산돌려보고 검수 3번 이상해보고 그렇게
헛짓거리 똥꼬쇼.. 해서 60점 맞췄습니다 검수는 정말중요합니다 3번쨰 검수에서
그나마 아는 문제도 잘못적었더라구요 이거 실수했다면 59점 불합격이었겠죠
4회필기 붙고 아는분이 실기 공부했던 책 보며 이론만 공부하며 넘겼습니다 (다산에듀 18년기사책)
위에 썼던거처럼 멘탈이 나가버려서 공부도 제대로못했거든요
시험조차 안쳤습니다 무엇보다 KEC가 적용된다길래 이상태로 공부했다가 이도저도아니게 될거같아서
21년 3월중순에 출시된 KEC적용된 정규반 구입해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이론 한번 돌려둔 보람은 있었지만
12~3개월까지 쉰 텀이 있어서 절반은 날라갔더라구요 잘 기억도 안나고
결론적으로 3월15~4월25일간 정규반 2회독이된거고 과년도 15~20년 1회독 보고 시험장갔습니다
붙을거란 기대는 하지도 않았고 2회차를 노리기위해 문제지가 어떻게 나오는지 시험분위기는 어떤지
공부를 어떻게해야할지 라는 학습전략을 위해서 1시간 15분간 시험지 쳐다보다 나왔습니다
그래도 공부했던거중에 아는게 나오더라구요 공부한양이 적어서 그런지 오히려 더 기억이 잘나는거같습니다
로딩이 빠르더라구요 네트워크그림 그리기랑 색온도 연색성 스퀀스전항정답 정도? 기억나네요
나중에 시험결과 봤는데 29점 나왔었습니다
결과발표 5월 중후반에 나왔죠? 당시 어머니 코로나걸리셔서 가족들
자가격리 하고 풀리자마자 바로 시립도서관 다니면서 과년도 풀이 들어갔습니다 6월1일부터 시작했던거같네요
2001년 부터 2019년 까지 내림순으로 풀었는데
과년도 1개년 하는데 1회차당 꼼꼼하게 보니까 2~3시간 가까이걸리더라구요
1개년씩 보는데만 거의 8시간 가까이 소비 됐습니다 풀고 나서 다시 풀어보고 하면 이미 하루가 다가더라구요
단답은 mp로 들으면서 아침저녁으로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2시간정도 듣고
가끔 생각날떄마다 보는정도.. 외우는게 어렵다고 생각되시는분들에게 확실히 말씀드릴수있는건
하루종일 변압기 30문제를 귀에꼽고 생활하면 외워지더라구요.. 물론 금방 증발하지만 반복하면
시험보는날 시험전에 싹봐두면 2시간 30분은 버틸정도의 로딩은 가능해집니다..
40일중 30일을 과년도 1회독에 쓰고 2회독들어가는데.. 다시 풀려니 머리속이 포맷되서
2회독떄 조금빨라지긴 하는데 그래도 하루 2개년이 한계였습니다
마지막 5일 남았을떄 멘붕이 와버려서 손에 아무것도 안집힌 기억이나네요
5일부터는 KEC의 10점이 내 합격을 좌우하겠다 싶어서 다산에듀 예상100문제 사서 암기할려다가
아... 이건 너무 어렵다 해서 포기했고
유튜브를 자주보는데 김상훈강사가 KEC 예상문제 4강해서 찍은게 있길래 PDF 다운받아서
그걸로 외웠습니다 그것도 시간이 부족해서 1~3강까지만 3~4번보고 시험장갔네요
결과적으로는 그 1~3강 공부한내용중에 응용이 가능해서 2회차에 KEC 관련문제
abcd/efg랑
접지 굵기 6/16/25 4개중3개 맞췄고
1번문제 소문항4번 루트I제곱t / K 맞춘거 같습니다
2회차 준비하는 40일동안 진짜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는가 싶기도하고
절박해지면 뭐든 가능해 진다는거 많이 깨닫게 되네요
시험장에서 9시20분에 공학용계산기 리셋하라는데
절반의 인원이 방법을 몰라서 시험관이 쉬프트 9번 누르시고 설명하는데...
음... 그분들도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시험에서 2시간 20분을 사용했는데
스퀀스에만 30분가까이 매달린기억이 납니다 문제풀이 하면서
계속 계산기 입력 실수는 없었는지 식은 문제가 없는지 답에 단위는 잘적었는지
시험풀고난후에도 검수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종료 10분전에 그리고 나왔습니다
필기때의 1점의 소중함떄문에 검수를 게을리하지 않은게 몸에 베긴거 같네요
더 적고싶은데 내용정리가 머리속으로 안되네요...
이번 2회 시험 가채점은 박하게 평가하면 65점 정도 나오는데..
뭔가 실수를 했을수도 있고해서 간당간당해지네요 난 분명맞는식과 답을 썻는데 잘못넣었다던지...
태양광 정답처리가 된다면 확정지을수있을거같고
3줄 요약하면
1. 시험 안될거같아도 천운이 도울수있다 시험장 나오기전까지 절대 포기하지마라
2. 검수는 절대절대 필수 산업관리공단은 원서비 타먹기위해 50~59점 나오게끔 난이도를
조절하니 1점은 절대 소중하다..
3. 과년도 공부할떄 생각보다 진도가 잘 안나가진다 페이스 조절잘하고 역순으로 공부해라
(최신부터 하는게 나중에 복습하기도 편하다)
첫댓글 합격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