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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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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예민한 기질의 여시들 마음 다스리는 법 공유하는 달글 🕊️
세계최강깜고 추천 0 조회 3,010 25.03.04 12:0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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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04 12:15

    첫댓글 심리학 인문학 책 많이 읽었는데 정말 도움됐어! 누가 추천해주는거 말고 중고서점가서 내가 맘에 드는걸로 사서 읽어봐 ㅎㅎ 명상도 좋음

  • 25.03.04 12:19

    혼자있는 시간 늘리면 좋더라
    그리고 너무 극에달하면 길가다 공원에서 욕한바가지크게 하는거 진짜 도움됨(시선신경안쓰는게 중요포인트)
    속에 쌓아두면 병만생길뿐

    적고보니 과격한 방법인가 싶지만 정말도움돼 🙏

  • 25.03.04 12:23

    예민할수록 자기만의 기준을 확실히 세워둬야 됨. 예를 들어 인간관계에서 어느정도 선을 '무례함'으로 볼지 "솔직함"으로 해석할지 확실히 정하는게 좋아.
    만약, 내가 정해둔 기준에서 상대가 무례하게 굴면 절대 넘어가서는 안됨. 소극적이더라도 한마디 해야 돼. 단호히 말하면 더 좋겠지만 그게 안되더라도 기분 나쁘다는 표현은 해야 돼. 안그래도 예민한데 내가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외면하고 존중하지 못한다면 이게 쌓여서 나중에는 정신질환이나 신체질환으로 나타나게 됨.
    내가 상대에게 불쾌함을 표현하는 과정은 정말 힘들고 불편할거야. 하지만 단언컨대 본인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존중하지 않고 회피하는게 더 고통스러운 일이야. 차라리 회피해서 고통스러운 것보다 표현해서 불편한게 낫다.
    나도 정말 예민한 기질인데 심리도서+상담+정신과치료 받으면서 깨달은거야.
    지금이야 본인이 느끼는 부정적이고 예민한 기질 참고 넘어가는게 능사라고 생각하지? 시간지나서 분명 어떠한 식으로든 댓가를 치르게 되더라. 우울증이나 화병 올 수도 있고 원인모를 신체통증때매 아플 수도 있어. 그러니까 본인 기준 정해두고 어느정도는 표현하고 연습도 하는거 추천해.

  • 25.03.04 12:33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면 타인을 대할 때 노하우나 팁이 생겨. 갈등상황에서도 전보다는 침착해지고 마음이 덜 불안해. 참고로 갈등이 생겼을 때 그 사람이 내 의견을 존중해주고 요구사항을 들어줬느냐는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야. 내 부정적 감정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의견을 표현한다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야.
    이렇게되면 내가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이 생기거든? 자연스럽게 불안이나 예민함도 줄어들고 자존감도 올라가. 이런식으로 조금씩 시행착오 경험해보고 내 멘탈을 단단히 만들어야 돼. 그럼 어느순간부터 내 마음이 전보다는 안정됐다는 걸 느낄거야. 똑같은 갈등상황인데도 전에는 불안, 초조, 분노때매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그게 덜한게 느껴져.
    내 기준을 세워. 갈등상황이 생기면 기준과 가치관대로 생각해. 그리고 어떻게할지 선택해. 표현할것인가? 넘어갈것인가? 능동적인 삶을 살아.

    그리고 나르시스트 상대하는 책이나 무기력, 스트레스 관련 심리학 책들 찾아서 읽어보는거 추천함!

  • 25.03.04 12:32

    차마시기

  • 25.03.04 12:55

    요가하고 명상하고. 그리고 혼자있는 시간 만들기. 타인이랑 있으면 초민감..😢

  • 멋진말들

  • 25.03.04 14:43

    부처님 말씀으로 뇌를 유연하게 요가로 몸을 유연하게 해야댐 ㅠㅠ 경직되니까

  • 일찍잘것 밤에 눈 떠있는 시간이 길 수록 몸도망가지지만 정신도 망가진다 밤에는 일찍자고 차라리 아침에 고민하자 햇살아래에서 하는 고민이 해결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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