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모두 학교가고 사위도 일하러 가고 나하고 아기만 ... 아기가 먹고 잠만 잘 잔다.
딸이 아기 낳고 첫 출근하는 날이다. 교장 선생님이 아직 출근하기가 이르지 않느냐고 ...
학교에 갔다가 11시에 집에 와서 된장국을 들고 아기와 나를 데리고 오빠 집에 가다.
우리를 오빠 집에 맡기고 다시 학교에 간다. 아기가 젖만 먹고 잠만 잔다. 아들 집 아래층 방의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다.
아래 층이 넓고 시원하고 깨끗하고 너무 좋다.
2시 30분에 에바와 갈렙과 딸의 세 아이들이 학교에서 와서 아들이 버스 정류장에서 데려오고
또 제이콥을 픽업하러 가다. 어제는 며느리가 놀고 오늘은 아들이 집에서 컴퓨터로 일을 했다고 ....
자유자재로 일할 수가 있어서 너무 좋다. 며느리가 오늘은 병원에서 일을 많이 하러 출근을 ...
딸이 4시에 와서 모두 세 아이들이 운동하는 곳을 구경하러 가다.
노는 것 처럼 재미있게 권투도 하고 에멀리, 이튼, 엘리사가 다 같이 다른 아이들과 운동을 1시간 정도 하고
집으로 오면서 딸이 마켓에 가서 시장을 보고 나와 아이들은 차에 앉아 기다리다.
집에 오니 사위가 무더위에 잔디를 깨끗하게 깎고 있다.
아이들이 나가서 물을 주고 물 장난도 하고 ...
딸은 오늘 아침에는 운동하러 못갔다고 1시간만 치고 온다고 아이들에게 피쟈를 해주고 나가다.
아기는 젖을 먹여 재워놓고 ... 아기가 엄마 운동하라고 잠만 잘 잔다.
나는 미역국을 잔뜩 끓여 놓다. 미역을 많이 넣어서 ... 산모는 미역을 많이 먹어야 하니까...
세 아이들이 피쟈를 먹고 스스로 샤워하고 하나씩 컴퓨터 기계를 갖고 조용히 잘 논다.
아기가 잘 자다가 눈을 떴는지 사위가 샤워하고 빨래를 잔뜩 가지고 내려와서 지하실에 갖다 놓고
아기를 데리고 이층으로 올라간다. 사위가 직장에 다녀오고 잔디깎고 아기까지 ... 너무 수고하다.
딸이 9시 20분에 집에 와서 미역국을 들다.
피크 볼을 너무 좋아해서 친구도 많고 재미있게 사니 감사하다.
모두 자기의 삶이 있으니 ... 교회에도 잘 다니고 교회에서 귀중히 여김을 받으니 ...
주여!! 행복하게 잘 살게 해 주소서. 기도드린다.
딸이 와서 아이들이 미역국도 먹고 피쟈도 또 구어 먹고 ... 엄마가 사랑으로 해 주어야 ...
모두 자유롭고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