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공중파 방송들의 작태는 가히 놀랄따름이다. 어떻게 이런 방송을 앵무새처럼 계속적으로 방송을 해대는가? 신물이 난다. 방송이 이럴줄은 짐작은 했지만 그래도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말이다. 정권의 나팔수는 과거의 언어인줄 알았는데, 지금은 나팔수가 아니라 거의 정권의 시녀와 같은 꼴로 전락하고 있다.
독자분들은 지난번의 송두율에 대한 방송을 기억할것이다. 무슨 애국지사나 되는것처럼 온갖 화려한 수식을 갖다붙이면서 방송을 해대더니만, 이제는 탄핵정국에서 무슨 물고기가 물을 만난것처럼 떠벌이고 있으니 중세식 마녀사냥의 주구노릇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여론을 선동하여 온갖 억측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으니 언론의 순기능은 아예 눈비비고 찾아봐도 볼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언론이라는 일그러진 거울을 통해서 사회를 바라보는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들의 시각조차 일그러지게 만들고 있으니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시계가 거꾸로 흘러가는 것 같아 안타깝고, 분하다.
여론을 선동하여 정권이 바뀌는 것을 두려워하는것인가? 정권이 바뀌면 그 선동자의 두목의 목이 달아나서 겁나서 그렇게 방송을 떠들어대는가? 해도해도 너무 하지 않는가 말이다. 지금의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기로에 서있는 느낌이다. 도대체 민주주의란 것이 선동의 정치, 말의 정치, 감정의 정치로 될 수 있다고 보는것인가? 민주주의의 제대로 된 구축은 피를 요구한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형성과정은 피가 나는 눈물의 역사였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그 민주주의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잇슴을 목도하는데 어디서 이런 해괴망측한 눈물로 민주주의를 폄해하는가?
다수결의 원칙과 국회법의 절차적 공정성 그리고 헌법적 가치인 삼권분립의 원칙이러한 원칙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가 반드시 지키고 가꾸어가야할 민주주의의 대원칙자 진리이다. 하물며 그 원칙의 룰이 편파적이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을지언정 이번의 탄핵소추발의는 국회의 당연한 권능에서 비롯된 헌법적 권력의 정당한 행사가 아닌가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절차가 무너지면 이나라가 엉망진창이 된다는 것을 아는 그들이 어찌 이리도 혈안이 되어서 정권의 나팔수를 자임하는가? 이유는 단하나밖에 없다. 바로 신철밥통을 고수하는 수작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나마 객관적인보도를 지향하려는 언론매체는 동아일보가 그나마 눈에 띄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의 눈을 점하고 있는 공중파방송의 편파성은 정말 소름이 끼칠정도에 이르렀다. 지금은 분명 감정과 울분의 정치에서 벗어나야 할시기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도전을 받고 있다. 선동과 비방이 난무하는 이 어지러운 시기에 역시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있는 이성을 찾는 노력이 우리국민에게 일어나고 있는 것에서 이미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목도한다.
우리의 가난과 오욕의 역사를 세우고, 전세계에 대한민국 코리아를 빛낸 그나마 오늘날 세계10위권의 나라로 성장을 시킨 이나라의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가?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지금 이순간에도 전국 각지의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직분을 다하면 공장에서 일터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분들이다. 이분들의 삶의 역정에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살아숨쉬는 전설과 화석이 되는 것이지, 입만 살아서 거리로 뛰어나와 민주주의를 운운하는 자들과 이것을 무슨 큰일이 난것처럼 떠들어대는 언론이 과연 민주주의를 실천할려고 하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
주둥아리 좀 나불된다는 알량한 식자들이 해놓은 업적이 바로 오늘날의 민주주의였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자신의 삶속에서 지금도 묵묵히 일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의 심정을 어떻게 그렇게 싶게 인용하는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지금도 삶의 현장에서 노고하는 국민들! 진정 이들이 이나라의 현재를 만들었고, 민주주의의 최대의 수혜자가 되어야 한다고 감히 주장한다.
물론 민주주의에서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어떻게 헌법적 질서내에서 국회의 절차를 따라서 진행한 절차적인 탄핵을 마년사냥의 희생양으로 삼을수 있단말인가? 거기에 편승하고 기생하는 방송들은 제발 대오각성하여 균형잡힌 방송을 통하여 국민의 여론을 호도하거나, 현혹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진정 이나라의 민주주의는 도전을 받고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선동정치요, 포플리즘이요, 어용언론이다.
방송들은 분연히 그 입을 다물어야 할시기임을 깨달아 마녀사냥을
중단하고 그 나팔을 내려놓아야 할것이다.
첫댓글 동감입니다. 방송3사 뿐만 아니고, daum도 문제가 많습니다. 지금 건전한 보수를 지향하는 수많은분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비님 저번에 tv 토론에서 봤습니다. 좀더 강하게 비판하셨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선비님이 TV토론에요??? 에고 못보았습니다. 이젠 홍사연 게시판에 매일 출근도장 찍어야겠습니다 ..그간 자주 못들어왔거든요...선비님 말씀하시는거 봤어야 하는데....^___^&...
공산당 선동선전 전술이 다 동원되는듯합니다. 동원되는 대중들은 그것이 자진해서 나오는것으로 착각하고 말입니다. 촛불나누어주고 인쇄물나누어주고 피켓나누어주고 하는 예산이 어디서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죠. 배후가 누군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