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트위터에 정치 관련 글 등을 올린 뒤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백만 건을 리트윗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누들누들' 등 특정 트위터 계정 10개에 대한 신원정보를 대형 포털사이트로부터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어제 국정원 직원 3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이들은 심리전단 5팀에서 일했던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이들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개인용 컴퓨터 등 각종 자료도 확보했습니다.
심리전단 2팀과 3팀은 각각 대형포털과 중소커뮤니티, 5팀은 트위터 등 SNS에서 활동하던 팀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국정원 직원으로 의심되는 트위터 계정 400여개를 발견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직원들이 트위터에 정치 관련 글 등을 올린 뒤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백만 건을 리트윗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누들누들' 등 특정 트위터 계정 10개에 대한 신원정보를 대형 포털사이트로부터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미 본사까지 털었다는 국정원트위터건 같습니다.
국정원 트위터 확인위해 미 본사까지 털었다
검찰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심리전단이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트위터 계정을 확보해 개설자 신원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관련 검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6일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국정원 심리전단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트위터 계정 402개를 파악, 현재 미국과 사법공조를 통해 트위터 본사로부터 해당 계정 개설자에 가입 정보를 받아 신원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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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검찰이 국정원 의심 트위터 계정 402개를 파악, 미국과 사법공조를 통해 트위터 본사로부터 계정 개설자에 대한 가입 정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뉴스타파 관련 보도화면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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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트위트건의 수사 목적은 바로
검찰은 해당 국정원 직원들이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정 후보 및 정당의 정책을 지지하는 글들을 작성하거나 ‘퍼나르기’를 한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된 자료 확보에 집중했다.( 국정원 압수수색건 경향보도 )
물론 대선개입에 관한 수사이지만
대선 당시 국정원과 박근혜 캠프와의 연계성을 알아보기 위한 수사
녹록치 않은 시기에 영장을 발부한걸 보면 확실한 단서가 있을겁니다.
수백만 리트윗 이게 단지 수백만입니까
글에서 입으로 전해져 수백만을 넘어 수천만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말입니다.
관권 불법선거 총체적인 부정선거에 사과가 웬말입니까
당선을 무효로 해야 다시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