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이종호-송호종-임성근의 관계는?>
241014 법사위 국정감사_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_재보충질의
정청래 법사위원장(이하 정): 저도 3분 질의하겠습니다.
[<영상> JTBC news_[단독] 이종호 "골프 3부" 주장했지만…녹취엔 '삼부토건 실소유주 로비' 정황(24.07.16)
앵커: 이종호 씨는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지자 여러 차례 말을 바꾸며 자신이 과장한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입수한 녹취파일엔 이 씨가 다양한 로비를 꽤 구체적으로 시도한 정황이 담겨 있습니다. 그중에선 삼부토건 전 실소유주를 서울구치소 독방에 좀 더 머물게 하는 취지의 로비도 언급되는데 저희가 확인해보니….]
정: 이게요. JTBC 보도 내용이고, 이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해서 주식이 폭등해서 실제로 엄청난 264억 뭐 이것을 수익을 냈다, 뭐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단독 이종호가 언급한 삼부토건 작년 주가폭등 때 264억 챙겼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송호종 증인께 묻겠습니다.
송호종 증인(이하 송호용): 네.
정: 지금. 이 단톡방 관련해서 구명 로비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두 개가 있는데,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 단톡방에 있는 분 중에서 송호종 증인하고 이종호 증인하고 임성근 증인하고 이 세 명의 관계가 저는 궁금합니다.
송호종 증인, 임성근 사단장 언제부터 알았습니까?
송호용: 그때가 2008년도인지, 9년도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정: 한, 15년 정도 됐네요.
송호용: 네, 그렇습니다.
정: 이종호 증인과는 언제부터 알았습니까?
송호용: 작년 3월 29일 날 쌍용훈련 참관 때 처음 뵀습니다.
정: 그러면 합리적인 의심이, 어쨌든 임성근 사단장이 어려움에 처했어요. 잘 아는 15년 사이이고. 그리고 이종호 증인은 김건희 여사와 아주 특수관계입니다. 그러면 임성근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이 있었다면 중간에 매개고리는 송호종 증인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는데 억울합니까?
송호용: 합리적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마는 제가 그렇게 시도한 적이나 그렇게 부탁하거나 아니면 해달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정: 네, 알겠습니다. 자 그리고 여기 나온 증인들 임성근 증인 포함해서 다 해병대 증인 출신이죠? 그러면 해병대에 야간 골프가 없다는 것은 다 상식적으로 알 텐데, 그리고 골프 시간은 이미 세팅이 됐는데 굳이 삼부를 체크하라고 한 것은 라운딩 3부가 아니고 삼부토건 아니냐, 이렇게 의심 할 수밖에 없어요. 억울합니까?
송호용: 아닙니다. 그렇게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정: 그리고 실제로 김건희 여사, 윤 대통령이 젤렌스키 만나고 하면서 삼부토건 주식이 폭등했거든요. 그리고 이종호 씨는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관련자이고 당연히 의심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송호용: 합리적 의심을 하지마는 저희는 명확히 관련해서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정: 네,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합리적인 의심이다. 라는 말씀을 하신 거고, 그런데, 그렇지 않다고 본인이 얘기하는데 실제로요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해서도 실제로 주가조작을 하고 안 하고는 그냥 수 낮은 사람들이 하는 거고, 주가 부양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리고 차명계좌 통정매매 이런 게 다 주가조작에 포함이 되거든요. 그것은 공수처장님.
오동운 공수처장(이하 공수처장): 네.
정: 이런 부분 다 수사해주세요.
공수처장: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되는 범주에 대해서는 잊지 않고 제가 살피겠습니다.
정: 네,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