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8세.</p><p>2030 농촌 프로젝트가 운영중인 지자체가 있습니다.</p><p>충북도청에 문의 하세요.</p><p>청년귀농은 남녀를 구분 하지 않습니다.</p><p>오히려 여자들이 더 잘 할 수 있는것이 농사일 일 수 있습니다</p><p>충주에 한 여성분은 남편대신 하우스농사를 시작하여 지금은 200평짜리 하우스 15동 까지 늘린 어였한 사장님 농부가 되엇습니다. 3년만에 집사고 차바꾸고 00만 바꾸면 된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여유를 찾앗습니다.</p><p>먼저 농업기술쎈타에 가셔서 여러가지 영농프로그렘을 알아 보시고</p><p>방향설정을 하심이 좋을겁니다.</p><p>지원사업 내용을 알아보시고 조건을 맞춰보세요.</p><p>농지은행에서 임대해 주는 토지나 시설하우스가 있는지 알아보세요.</p><p>영농자금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영농자금은 농작물의 소출이 나기전까지 들어가는 자금이며 먹고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자금입니다.</p><p>인건비며 시설 보수비용, 농기계 기름값 임대료 등등 빠트리지 말고 최소 1년 버틸 자금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p><p>영농교육을 통하여 정착할 지역의 정보를 파악하고 처음에는 소규모로 시작하면서 그 지역 하우스나 농장에서 일당일을 하면서 곁눈질로 농사일을 배우시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p><p>소규모 농사는 200평 하우스 2동정도면 적합할 것같은데. 작물이 무엇을 할것인가에 따라 남의 일을 할 수 있고없고가 결정 됩니다.</p><p>시설재배도 비가림으로 할것이냐 2중 3중 하우스로 겨울 작물까지 할것이냐에 따라 다릅니다.</p><p>잘 검토 하셔야 합니다.</p><p>농사, 쉬울것 같으면서 어렵고 어려울 것 같으면서도 쉬울 수 있는 기술 입니다.</p><p><br></p><p>제가 농사 하는 방법을 소개 해 드리겟습니다.</p><p>전 팥(적두)를 전문으로 농사 합니다.</p><p>파종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 달라 7월 첫째주 부터 중복(7월20일경) 까지 파종을 완료 합니다.</p><p>규모는 약 2만평, 일단 덩어리 큰(2000평 이상~5000평짜리총 8필지) 토지를 도지로 얻었고 밭 정리부터 파종 까지 자금계획을 세워 트렉터와 일군을 동원하여 파종하고 풀잡고 하여 파종을 마칩니다.</p><p>10월 중순경 서리가 내리기전 인부를 동원하여 베어 말린후 추수한 밭 한곳에 모읍니다 . 콩터는기계를 빌려 밭을 돌아가며 털어 마대에 담아 석발하고 창고에 옮깁니다.</p><p>팥은 300평당 2.5가마 정도 소출이 나며 풀을 잘 잡는게 관건 입니다.</p><p>300평당 2.5가마면 3000평에서 25가마, 2만평이니까 x6 = 140~150가마 소득은 11월20일쯤 정해지는 수매가격에 따라 달라집니다.</p><p>2012년에는 수매가격이 98만원 이었으며 2013년에는 반토막 40만원 이었고 2014년은 11월이 되봐야 알겟지만 작년 수준과비슷하거나 수입팥가격이 25% 인상되었으니 그정도 인상폭이 적용된 가격이 아닐가 생각합니다.</p><p><br></p><p>위 내용을 보시면 영농자금 없이 농사가 불가능 하다는것을 아셨을 겁니다.</p><p>자금은, 파종씨앗값, 풀약 값 노동력과 기계사용료로 선 지급되는 투자금이며 도지는 후도지로 소출이 끝나고 주는데 평당 300원에서 500원 을 줍니다.</p><p>전부 인력을 동원하여 함으로 전 관리감독을 합니다. 선지급된 자금을 빼고 나머지가 수익금으로 규모에 따라, 날씨와 일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정규모의 농사 여 야만 수지타산이 맞는다는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p><p><br></p><p>팥을 수확후에 보리를 파종하여 이듬해 6월에 수확하는것으로 일년농사를 합니다.</p><p><br></p><p>28세, 농사를 시작하기에 참 좋은 나이라고 여겨지네요.</p><p>계획만 잘세우고 실행을 착실하게 한다면 빠른시간에 성공할 수 있는 황금기라 하겟습니다.</p><p>건투를 빕니다.</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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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팥농사를 하시는군요. 세세하고 현실적인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숫자에 특히 약한 걸 어찌 아시고...^^ 듣고보니 혼자 그만한 땅을 일구려면 사람이나 기계를 쓰지 않고선 어렵겠네요. 그런데 사람도 기계도 뭘 알아야 쓸 수 있을 텐데- 기껏해야 호미질 삽질, 낫질정도 경험해본 제게는 참 어렵고 먼 얘기. 농사로 성공하려면 꿈만 꿀게 아니라 공부도 많이 해야겠어요. 반드시 필요한 조언, 고맙습니다. 꾸벅.
@책에봐라초복이나 중복에 맞춰 (지역, 고도참고) 파종하면 도복이나 넝쿨없이 농사가 되며, 억제기술을 사용 합니다. 억제는 1~2회를 하며 상태에 따라 정하지요. 문제는 판로인데 작년에 총 80톤을 납품 하였고 제가 농사 지은것 빼고 나머지는 수매해서 납품했습니다. 제가 납품하는 가격과 농민들로부터 수매하는 가격은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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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11월에 괴산으로 내려갑니다 괴산 기술센타에 조언을 구하면 되는건지요?
괴산은 제가 사는곳과 이웃하고 있는 동넵니다. 언제든 연락주시면 성심껏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충북에서 팥농사를 하시는군요. 세세하고 현실적인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숫자에 특히 약한 걸 어찌 아시고...^^
듣고보니 혼자 그만한 땅을 일구려면 사람이나 기계를 쓰지 않고선 어렵겠네요.
그런데 사람도 기계도 뭘 알아야 쓸 수 있을 텐데- 기껏해야 호미질 삽질, 낫질정도 경험해본 제게는 참 어렵고 먼 얘기.
농사로 성공하려면 꿈만 꿀게 아니라 공부도 많이 해야겠어요. 반드시 필요한 조언, 고맙습니다. 꾸벅.
상록수라는 책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300평에 팥 2,5가마를 수확한다면 1가마는 몇 kg입니까?
요즘 곡물은 대개 40kg을 1가마로 합니다만..
300평당 평균 200kg 수확을 예상하는데 더 나옵니다.
40kg 짜리 5개를 2.5가마라 표현 하는 겁니다.
@아름한 이곳에선 200평당 잘되면 3가마(120kg)이니 300평당 180kg이란 결론이고 님의 팥재배가 우수한 편입니다.
@책에봐라 초복이나 중복에 맞춰 (지역, 고도참고) 파종하면 도복이나 넝쿨없이 농사가 되며, 억제기술을 사용 합니다.
억제는 1~2회를 하며 상태에 따라 정하지요.
문제는 판로인데 작년에 총 80톤을 납품 하였고 제가 농사 지은것 빼고 나머지는 수매해서 납품했습니다.
제가 납품하는 가격과 농민들로부터 수매하는 가격은 차이가 납니다.
@책에봐라 약 180~200kg은 평균 수량이고 멀칭을 하면 더 나오는데 대규모이기 때문에 멀칭 안하고 하기 때문에 2.5가마 나오는 겁니다.
80kg이지요. 취급하기 좋게 40kg에 담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