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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서를 정리하고,
이제 스바냐서를 살펴볼 겁니다. 사실 요즘, 성경 연구, 그리고 신학과 철학 발제 준비하는데 상당한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스바냐 개론은 이렇습니다.
스바냐의 핵심 요절은 3장 20절입니다.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로 천하 만민 중에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주제는 “대적을 보수하시는 여호와”라는 내용입니다.
1. 저자
본서의 기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인 스바냐 선지자입니다.
2. 기록의 연대
그 기록 연대는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입니다.
3. 기록의 목적
본서의 기록목적은 하나님께서 언약자손에게 대적을 보수하시는 여호와를 계시해서 알게 하여 경외케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약 자손에게 대적을 들어서 부패한 유다 백성을 징계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 후에 대적들을 멸하시고 구원해 주실 것을 그들에게 선지자로 약속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선지자의 예언에 의한 약속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대적을 보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계시해서 알게 하여 경외케 하십니다.
4. 내용의 개요
스바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대적을 들어서 부패한 유다를 징계하신 후에 대적을 멸하고 구원해 주신다는 약속의 내용입니다.
1장~2장 3절까지는 유다의 징계에 대한 예고 내용이고,
2장 4절~15절까지는 대적의 멸망에 대한 예고 내용이고,
3장은 유다의 구원에 대한 약속 내용입니다.
5. 구조
유다의 징계 및 회복을 중심으로 한 예언은 이런 구조입니다.
1) 유다의 징계에 대한 예언 (1장)
(1) 지면의 모든 것과 불의한 자를 멸하여 벌한다는 예언(1:1~9)
(2) 노략 당할 심판 날이 임박했다며 진멸하실 것을 예언(10~18)
2) 대적의 보수에 대한 예언 (2장)
(1) 경고대로 블레셋 해변이 유다 목축장이 될 것을 예언(2:1~7)
(2) 모압, 암몬, 구스, 그리고 앗수르가 패망할 것을 예언(8~15)
3) 유다의 회복에 대한 예언 (3장)
(1) 불의한 성읍을 더럽힌 열국을 모아 멸하실 것을 예언(3:1~8)
(2) 열방의 회심과 예루살렘이 회복되어 칭찬받음을 예언(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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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 1장 1~18절, #김영한, #성경하브루타코칭
1.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3.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1) 스바냐에 언제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나요? (1절)
-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임했습니다.
- 스바냐는 좋은 시대”에 살지 않았습니다. 사실 최악의 시대에 살았습니다.
- 그 당시 므낫세는 오랫동안 여호와를 거역하고 앗수르 신들에게로 향하는 기간 동안 55년 동안 유다를 통치했습니다.
- 므낫세는 유다에 온갖 악을 들여왔습니다. 이때 스바냐가 태어난 것이었습니다.
- 암몬의 짧은 통치와 소년왕 요시야의 통치 기간에는 거의 발전을 가져오지 못했는데요.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스바냐는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Zephaniah did not live in “the best of times; the worst of times.” Zephaniah simply lived in the worst of times. Manasseh ruled Judah for fifty-five years, long years of rebellion against the Lord and years of turning toward Assyrian gods. Manasseh introduced all kinds of evil into Judah. In this time Zephaniah was born.
The brief reign of Ammon and the opening years of the boy-king Josiah brought little improvement. Zephaniah faithfully began pronouncing the word of the Lord in the worst of times.
Kenneth L. Barker,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vol 20,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405.
2) 스바냐는 어떤 인물이었나요? (1절)
- 히스기야의 현손, 아마랴의 증손, 그다랴의 손자, 구시의 아들이었습니다.
- 보통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밝히는데, 여기 스바냐는 고조할아버지, 히스기야까지 언급하였는데요. 이는 ‘히스기야’가 유명한 남유다 13대 왕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 하나님은 어떤 말씀을 스바냐에게 주셨나요? (2절)
-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4) 구체적으로 어떻게 멸하신다고 하셨나요? (3절)
-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를 멸하고,
- 거치게 하는 것,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한다고 하셨습니다.
- 무엇보다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겠다고 하셨습니다.
4.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5. 또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1) 하나님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 위에 무엇을 멸절하려고 하셨나요? (4절)
-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겠다고 하셨습니다.
- 그리고 그마림이란 이름 그리고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겠다고 하셨습니다(4절).
- 게다가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을 멸절하겠다고 하셨습니다.
- 또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을 멸절하겠다고 하셨습니다(5절)
-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한다고 하셨습니다.
2) ‘바알의 남은 자’는 무엇을 의미하였나요? (4저)
- 바알의 남은 자들은 아직도 이 이방 신을 섬기는 자들이었습니다.
- 일반적으로 문자적으로 '주인, 소유자'라는 단어는 가나안의 신 하닷을 가리키기도 하였습니다.
- 이런 숭배는 이스라엘에게 오랫동안 올무가 되어 왔습니다(참조, 삿 6:25; 왕상 16:31~32; 18).
- 스바냐 선지자의 생애 중 유다는 벨(바알)이라는 신이 있었는데요. 그 시기에 앗수르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 결국, 이런 지배 기간 동안 예상되는 것은 메소포타미아 혼합주의였습니다.
- 즉, 계속되는 바알 숭배는 BC 621년 요시야의 개혁 이전에 예언자, 스바냐가 섬겨야 하는 시대적 상황이었습니다.
- 바알 숭배는 그 당시 여전히 있었습니다.
The remnant of Baal is those who still worship this foreign god. Usually the word, literally ‘master, owner’, refers to the Canaanite god Hadad, whose worship was a longstanding snare to Israel (cf. Judg. 6:25; 1 Kgs 16:31–32; 18). During this period of the prophet’s life, Judah was under the control of Assyria, who also had a deity named Bel (Baal) and used the word as referring to a god. This could then refer to Mesopotamian syncretism, which would be expected during this period of their domination. It has been suggested that the presence of continued Baal-worship indicates a time for the prophecy prior to Josiah’s reforms in 621 bc (see p. 77).
Following the reform, it is argued, it would have disappeared. This date might be correct, but a reference to a remnant of Baal could indicate that most, though not all, vestiges of pagan religion had been extinguished. Even at the height of the reform not all traces of pagan influence were eradicated, however, since it sprang up again soon after Josiah’s death (cf. 2 Chr. 36:13–14; Jer. 9:13; 19:4–5; see p. 77).
David W. Baker, Nahum, Habakkuk and Zephaniah: An Introduction and Commentary, vol 27, Tyndale Old Testament Commentaries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1988), 91.
2) 여기 ‘그 곳’은 어디를 말할까요? (4절)
-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약속의 땅을 의미였습니다.
- 즉, 유다와 예루살렘, 그 곳은 단순한 땅이 아니기에, 하나님이 그런 곳에 우상이 있는 것을 도저히 볼 수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4) 여기 ‘그마림’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4절)
- ‘그마림’은 히브리어, ‘케마림’으로, 구약 성경에서 3차례 사용 되었는데요.
- 특별히,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왕하23:5), ‘송아지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들’(호10:5)을 언급할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 아람어, 시리아어, 그리고 우가릿어에서 ‘케마림’은 ‘제사장’을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5) 여기 ‘말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 구약 암몬의 신을 의미하는 단어였습니다.
- 암몬의 신은 구약에 3가지로 언급 되었습니다. 첫째, ‘몰록’(왕상11:7), ‘밀곰’(왕상11:15), ‘말감’(슥1:15)으로 지칭 되었습니다.
- 구약 암몬의 신은 수소의 머리를 하고, 사람의 몸통을 가지고, 파른 제물로 들려질 어린아이를 받으려고 내밀고 있었습니다.
7.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그가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음이니라
8. 여호와의 희생의 날에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
9. 그 날에 문턱을 뛰어넘어서 포악과 거짓을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리라
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어문에서는 부르짖는 소리가, 제 이 구역에서는 울음 소리가, 작은 산들에서는 무너지는 소리가 일어나리라
1) 주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라고 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7절)
-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고,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2) 여호와 하나님의 희생의 날에 어떻게 하신다고 하셨나요? (8절)
- 방백들, 왕자들,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한다고 하셨습니다(8절).
- 그 날에 문턱을 뛰어넘어서 포악과 거짓을 자기 주인의 비에 채운 자들을 주님이 벌한다고 하셨습니다(9절).
3) 주님은 그 날에 어떤 소리가 있을 것이라고 하셨나요? (10절)
- 어문에서는 부르짖는 소리가,
- 이 구역에서는 울음 소리가,
- 작은 산들에서는 무너지는 소리가 일어난다고 하셨습니다.
11. 막데스 주민들아 너희는 슬피 울라 가나안 백성이 다 패망하고 은을 거래하는 자들이 끊어졌음이라
12. 그 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
13.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폐할 것이라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에 살지 못하며 포도원을 가꾸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1) 막데스 주민들에게 왜 슬피울라고 하였나요? (11절)
- 가나안 백성이 다 패망하고, 은을 거래하는 자들이 끊어졌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2) 하나님은 마음 속에 어떤 말을 하는 자를 벌한다고 하셨나요? (12절)
-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고, 화도 내리지 아니하신다고 하는 자들을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한다고 하셨습니다.
3) 이런 자들의 마지막은 어떻게 된다고 하셨나요? (13절)
-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 그들의 집이 황폐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에 살지 못하고, 포도원을 가꾸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14.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슬피 우는도다
15.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16.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1)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다고, 가깝고도 빠르다고 했는데요. 그리하여 심지어 용사도 어떻게 될 것이라고 하였나요? (14절)
- 용사가 거기서 심히 슬피 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날은 어떤 날이라고 하였나요? (15절)
- 분노의 날,
- 환난과 고통의 날,
- 황폐와 패망의 날,
- 캄캄하고, 어두운 날,
- 구름과 흑암의 날이라고 하셨습니다(15절).
-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라고 하셨습니다(16절).
3) 요즘 나는 어떤 날을 주님 앞에 보내고 있나요?
17.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쏟아져서 티끌 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 같이 될지라
18.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
1)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한다고 하셨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17절)
- 바로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 그 범죄로 그들의 피는 쏟아져서 티끌 같이 되고, 그들의 살은 분토 같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 범죄하는 자들의 은과 금은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어떠하다고 하였나요? (18절)
-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거싱라고 하셨습니다.
- 심지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진다고 하였습니다.
3) 하나님은 분노와 질투 가운데, 그 땅 모든 주민을 어떻게 하신다고 하셨나요? (18절)
-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P.S.: 사진은 암몬 신, 몰렉 숭배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