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은 삼성이 어제 영입한 이민호보다 좋은 자질을 갖고 있는 투수다.
김재영의 단점은 구종이 단순하고(사실상 직구, 포크볼 투피치), 제구가 좋은 편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선발투수로는 한계를 보였는데 삼성의 취약점인 불펜으로 전향을 시도해 볼 만하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브레이킹볼을 과감히 버리고, 직구와 포크볼만으로 승부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불펜은 짧게 던지므로 투피치로도 승부가 가능하다. 또한 짧게 던지므로 선발투수처럼 체력을 안배하지 말고, 풀파워로 던진다면 더 나은 퍼포먼스가 나올 거라 본다. 김재영의 직구와 포크볼은 상대적으로 완성도가 높으니 제구에도 도움이 된다.
박윤철은 준수한 투구폼 외에 특별한 장점도, 특별한 단점도 보이지 않는 투수다. 다만 젊은 투수이기에 한 번 더 기회를 줘볼 만하다
첫댓글 김재영.박윤철이 아직 팀을
못 찾았나요?
한화에서 다시한번 기회줄 순 없나..
ㅋㅋ 선수를 버린후 바로 주웠던 예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요즘엔 방출후 한참 지나서 영입되는 경우도 많더군요. 박윤철은 몰라도 김재영은 새 팀을 찾을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