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바..
내 친구중에 가장 절친한 친구
이넘이 요즘 아주 투사가 되었다..
민주투사가 아니라 수구골통 투사가 되었다..
이 친구는 원래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친구였다,..
그런데 몇년전부터 교회를 나가기 시작하더니
술만 먹으면 조중동 논리를 읆어 대기 시작했다..
저러다 말려니 했더니
점점 그 강도가 지나처 지난 서울 시장 선거때는
서울에 살지도 않는 경기도민 친구가
초등학교 동창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나경원이를 찍으라고 열변을 토하더란다
초딩 친구들 사이에 내 친구는 딴나라당 맹종 분자로 각인 되었고
이제 거의 왕따가 되어 가고 있다.
나는 지난 토요일 그와 술잔을 기울이며 밤이 새도록
대화를 나눴다..
내 가장 친한 친구가 어쩌다가 이리 골통이 되어 버렸을까
원인은 2가지 였다..
하나는 교회
다른 하나는 조선일보였다..
조선과 교회가 내 친구를 수구골통으로 만들어 놓고
급기야는 절친인 나에게까지 빨갱이새끼라는 욕을
서슴치 않는 인간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에게 질문 하였다..
니가 말하는 빨갱이 즉 북한을 이롭게 하는 빨갱이가
나같이 병장으로 군역을 마친 사람들이냐
아니면 쥐명박이나 이건희 아들내미 이재용이 같이 군대엔 아예 가 보지도 않은
인간들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친구놈 시골서 방위 그것고 면 방위 주구장창 다방에서
새로 온 언니들 이름외우고 희롱하기로 군을 필한 너가 빨갱이에 가까운지
나같이 해군가서 32개월 채운 사람이 빨갱이에 가까운지를 설명해 보라고 했다..
그러자 친구는 마치 쥐약먹은 쥐를 먹은 개처럼 짖어대기 시작했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내게 하며 너가튼 빨갱이 새끼는 북한으로 가서
강제 수용소에서 살아 봐야 한다나 우쩐다가 게거품을 물었다..
아 씨바 그 청량하고도 맑았던 순딩이 내 친구를
도데체 어케 했기에 저런 지경에 이르렀을까..
그런데 웃긴건 이렇게 교회 열심히 다니는 내 친구넘이
여자가 무려 8명이나 된다는 거였다..(내 친구 지난 봄 상처해씀)
내가 알기론 교회에서는 1명만 교제하라고 가르치는 것 같은데..
암튼 내가 그 부분에 대해 따져 물으니 그건 대답도 몬하고 그저 우물쭈물
다른데로 화제를 돌리기에 바쁘다..
8명을 돌아가며 잔다고 내게 마치 무용담 처럼 자랑하는 내 친구를 보며
교회에 다닌다는게 무엇인가 왜 교회를 다니는가에 대해
회의를 들게 한다.
나경원이 찍으라고 할루종일 전화를 건던것에 대해
내가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처음에는 술이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가
내가 누구 누구에게 들었다고 했더니 바로 누구에게는
전화 하지 않았다고 변명하는 바람에 바로 거짓이 발각되었다..
나경원이 전화부대 짖거리는 내가 아무리 봐도
교회에서 시켰거나 아니면 교회에서의 가르침으로
했을것이 틀림 없다.
여기에 조선일보가 기름을 뿌렸을 것이고..
씨바 교회는 왜 다니는가.
교회에 다니면 이러케 망가지는것인가..
내 절친을 어케하면 정상으로 제 자리로 돌려 놓을 수 있단 말인가
난감하기 그지 없다
아 씨바 누가 조언 점 해 줘여..
첫댓글 어휴....인간이 어떻게 그렇게 망가지나요;;대체 목사한테 무슨 이야길 들었길래
마치 다단계같은 교회들, 어떻게하면 뿌리를 뽑을 수 있을까요....예수님이 다시 오셔도 예수님더러 빨갱이라 할 놈들을.
목사아들 돼지 김용민 교수를 보세요. 열심히 교회 다녀도 안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이왕 다닐꺼면 제대로 된 교회 다니라고 친구분에게 조언하세요. 그리고 쓰신 글을 보니 조선일보 읽어서 더 그렇게 된 것 같네요. 그러니 글도 조선일보 보다 망가진 친구로 해야하지 않을까...머...그런 생각이...
네 제 아는 애도 어제 제가 미권스 예기하니까 실실웃으면서 전부 빨갱이다 하더군요.. 그냥 그려려니 했어요.
근데 님 닉네임보니까 생각나는데 종편가는 연예인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도 소녀시대 좋아는 합니다만..........
제 주변에도 그런 미친아이들이 많습니다.. 자기 사촌을 국제 선교학과에 추천하지 않나? 제가 개 거품 물고 반대하닌까
저보고 세뇌당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불쌍합니다.
헐 ~~ 용인사는 내 친구넘 (지금은 안만남 ) 너무 똑같은 경우다 ..저도 친구잃었습니다 지금도 자신이 중산층이라 귿건이믿고 사는 친구 너무 안스러 가끔 생각 납니다
소녀시대 게시판 가서 종편 반대 열나게 외치다가 아뒤 짤렸습니다.
sm 이수만이 돈만 주만 무슨 짖거리도 할 사람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하던 단체에서 한 사람이..
조선일보 보면서 교회다니면서 민노당 빨갱이라는 소리를 하길래, 그 단체와 연을 끊었습니다.
전 민노당과 상관없지만, 노무현을 존경한다는 사람이.. 친일파가 싫다는 사람이 그런 소릴 하니, 참..
원래부터 여러 문제들이 있었으나, 다른 사람들 보며 참았었어요.. 하지만 안 보는게 상책입니다.
흡사 다단계에 빠졌던 내 예전 절친이 생각나네요..
제 친구 안산 정왕이라는 동네에서 차상위로 너무 가난하게 삽니다..
이런 친구가 왜 한나라당을 지지해야 합니까
저는 잠실7동 부자동네 삽니다.. 이명박 지지율 92% 나온동네 입니다..
지난 대선때 좀 규모 있다는 교회는 다 MB찍으라고 설교했습니다.
내 아는 지인도 똑똑한 친구인데..MB장로님 왜들 욕을하는지 모르겠다고..
목사님이 MB를 위해 기도하자고 해서...자기도 기도하고 있다고...ㅠㅠㅠㅠ
울 친정 엄마 순복음 다닌지 2년 어제 외식하면서 하시는말씀이 내가 얘기하는거 이해 못할거다 그래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외부사람하고 단절해야된다나? 그말 듣고 열받는거 참느라 힘들었어요,,,
나꼼수 들어보라고 해도 안되려나;;
안됩니다. 믿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아요..
다단계 빠진 친구들 설득하기 어려운 이유와 같습니다.
타락된교회하나로도 힘든데, 조선일보까지~ 어쩔 수 없다고 인정하세요!
그들이 내세울거라곤 빨갱이밖에 없어서그래요....ㅎㅎㅎㅎ 생각해보세요..공격할거라곤 빨갱이밖에없잖아요....특히 지금의ㅏ 보수와 진보를 비교하면 트집ㅈ잡을게 없으니 아직도 그 색깔논리....ㅎㅎㅎㅎㅎ 북한정권ㅅ진짜 싫어하고 김정일도 싫고 북한사람들 인권유린당하는거 불쌍하다고 생각하는게 보통의우리들인데..빨갱이라니 ㅋㅋㅋ 진짜 웃기면서 딱하죠
교화라는 것이 무서운겁니다...최소한 교육이라 하면 왜 옳은지 설명이라도 해주지만 교화는 이유없이 무조건 믿으라고 거의 반 세뇌지요...이유없이 옳은것인지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믿기때문에 생각을 바꿔주긴 더더욱 어렵구요...종교가 정치에 관여하는 순간 나라는 망합니다....
울 새언니는 시골에 사는데 그 시골교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되라고 기도하고 대통령 되고 나서도 가카를 위해 기도 해준답니다...뭐 이런...
교회라고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목사아들 돼지도 있고......... 뭐 따지고 보면 기독교에서 mb밀어서 당선된건 맞는데.... 그리고 고소영이니 정말 잘못한건 맞는데..... 모두 흑백논리로 제단하진 말아주세요
비록 소수지만 올바른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적 의견으로 많이 욕먹어도 싸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참 기독인인게 힘드네요)
악해지는데는 별다른 노력이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선해지려는데는 시도때도 없이 치고나오는, 자기를 죽이는 아픔이 필요하지요.
조중동의 논리도 별 노력없이 자기 생각처럼 갖다 붙일 수 있는 악의 누룩입니다.
그러나 더 넓은 생각을 하는데에는 어떤 것에 맞추기 위해 지성과 이성을 갈고 닦는 성숙이라는 아픔이 필요합니다.
남의 밥상에 숟가락 하나 올리수있는 단순한 세상이 아니라는 것을 그 친구가 알 때까지는
많은 성숙의 아픔이 숙성되는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방법이 없는건아닙니다..
그교회 목사한테 지식구들 사기당해서 재산털리고.
다음 정권때..쥐색기 사기행각에 천안함 비롯해서 자원외교 뽀록에..인천공항 매각사기에...온갖비리 드러나고
그러면 바뀌죠.
그친구 다니는 교회이름을 공개 하세요~
사람은 듣고 싶은 걸 듣고, 보고 싶은 걸 보죠. 그 친구분은 조선과 교회때문에 변한게 아니라 스스로 합리화, 기만하기 위해 조선과 교회를 선택한것입니다.
결론은 그 친구를 끊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