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전쯤에 논농사 마치고 밭으로 전환한 농토가 있습니다
황토마사로 성토한 곳이라 조금만 파면 토질은 좋은곳인데 벼농사 끝내고 거름 들이붙고 트렉터로 한번 대충 갈고서 밭으로 전환하여 산채 농장을 조성하던 곳입니다
성질머리 어지간히도 급해요
그곳에 그해에 조그만 면적이지만 도라지씨를 파종합니다
완전 문외한이 뿌린 도라지 씨앗이 잘 나왔습니다
그러나 풀관리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르던중
이번에 새로 조성하는 곳으로 이식을 결정하고 오늘 진행 하였습니다
막상 캐보니 성급하게 진행한 후유증이 나옵니다
토질은 논농사 지었던 관계로 흙이 부드럽지 못하고
그러니 도라지 뿌리는 곧지 못하고 이리저리 잔뿌리 투성이고 합니다
팔거 아니고 먹을거니까 못 생긴건 괜찮습니다
요렇게 캐서
요렇게 옮겨 심었습니다
참 대책이 없이 질러대는 초보농부 입니다
초보농부 때치 한번 하고 갑니다
초보농부 때치
뭐 도라지 키워서 먹고 사는 농부 아니고 자가소비로 먹을려고 하는것니까 잘못 되어도 부담이 없어서 마음은 편 합니다
심고 남은 도라지 인데 도라지 청이나 담아 보려고 합니다
도라지 청 담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도라지 말려서 물끓여 먹으면 어떤지 경험자 분 계시면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