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쿠타씨, "지금이야말로 한국에 사죄하자"
작가 햐쿠타 나오키씨가, 의외의 주장으로 화제가 되었다.
"지금이야말로, 한국에 사죄하자"
6월 중순, 윗 제목의 저서를 집필한 햐쿠타씨. 한국에 대해 무엇을 사죄해야하는가.
일본이 조선반도에 대해 행해온 수많은 "악행"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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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국의 대통령에 취임한 문재인씨는 위안부문제에 관한 일합 합의의 "파기"를 흘리고,
많은 국민이 그것을 지지하고 있다.
국가와 국가의 합의사항을 뒤집는 것은 국제정치의 상식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한국에서는 헌법 위에 "국민정서법"으로 불리는 개념이 있다.
이것에 의해, 정부나 재판소 조차도 "법률", "헌법"을 무시하고 국민정서에 따라 판단을 내린다.
그래서 국제법과 국제적인 룰을 뒤집는 것이다.
많은 일본인은, 그러한 한국을 보고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인가", "또 양보해야 하는가"라고 분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법으로는, 이제 일한관계를 건전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수 없다고, 필자는 최근 느꼈다.
일본은 위안부 문제 등으로 이제까지 몇번이나 한국에 양보하고, 가까이 다가서려 해왔다.
그때마다 우리들은 배신당하고 한국은 "반일"의 깃발을 들어왔다.
"위안부를 강제 연행하지 않았다"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닌 고액의 보상을 받고 있던 매춘부이며 쉴 수 있는 자유도 있었다"
"타케시마는 역사적으로도 일본의 영토이다"
이러한 "역사의 진실"은 서점에 늘어선 많은 서적을 봐도 확실히다.
"위안부는 강제연행 되었다" , "일제는 한국에서 온갖 것들을 약탈했다"라는
한국의 주장을 의문시 해 온 사람들은 이들 서적을 통해 "진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원래 "일본은 한국에게 해서 안될 것을 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서적을 "혐한이다"라고 결론지어 진실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나라 vs 나라의 약속을 지키지않고 "반일"을 주창하는 한국에 대해 일본이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금이야 말로, 한국에게 사죄하자"는 이제까지 없던 시점에서 일한병합 시절을 논하는 서적이다.
나는 이 책을 쓰면서, 우리들 일본인은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온게 아닌가 하는 점을 느끼게 되었다.
이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쓸데 없는 참견"이다. 부탁받지도 않는 것을 쓸데없이 해온 것이다.
◇ 경제를 성장시킨 죄
그런데 당시 일본이 얼마나 심한 일을 한 것인가.
그 하나는 조선반도 각지에 많은 소학교를 만든 것이다.
1905년경에는 겨우 40개 정도였던 소학교를 1910년 병합 후부터 급격히 늘려가 1943년까지 4271개교를 개교했다.
일본은 이것에 거액의 국가예산을 투입했다.
병합 당시에는 10% 미만이었던 식자률(識字率)은 1936년 60%가까이 높아졌다.
이제까지 일본인은 한국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왔으나,
잘 생각해보면 아이들은 놀고 싶은 욕구가 매우 높고, 공부는 잘 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아이들의 "노는 자유를 뺏은 것이다.
놀랍게도 일본은 조선에 경성제국대학까지 만들었다.
게다가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 도서관 예산은 동경제국대학(현 도쿄대)의 10배나 되었다.
조선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사람을 바보 취급하니?"라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교육만이 아니다.
일본은 조선반도의 자연까지 변모시켰다. 화전농업으로 거의 민둥산이었던 조선반도에
조림사업을 진행하여 녹색으로 가득한 풍경으로 바꾼 것이다.
더욱이, 각지에 철도망을 만들어 병합전 겨우 100킬로에 불과했던 철도를 총연장 6000킬로까지 연장하였다.
아름다운 산야에 쓸데없이 철도망을 깔은 셈이다.
댐도 건설하였다. 압록강에 만든 농업용댐은 당시 세계최대급으로, 전력의 최대출력은 쿠로베 댐의 두배였다.
발전소도 건설하여 송전선을 설치하고 마을마을마다 전기를 공급해왔으나, 이것 역시 일본의 쓸데없는 행위였다.
물론, 자금을 제공한 것은 일본이다.
확실히 생활의 레벨이 향상되었으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일본인에 불과할 것이다.
일본은 한국에 산업혁명을 일으켰다.
이씨조선시대의 조선은 농림수산업 생산이 전산업의 약 80%, 공업생산은 약 18%라는 1차산업국가였다.
그러나 병합이후, 농립수산업의 비율은 약 43%로 줄고, 공업생산은 약 41%로 늘어났다.
그 결과, 병합 다음해인 1911년부터 1938년까지, 조선의 경제는 평균 3.8%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이만큼 장기간에 걸쳐서 고성장이 지속된 사례는 없다.
고용이 늘어나고 경제가 성장하는 것은 긍정적인 것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일본 자기 멋대로의 논리이다.
이제까지 농업과 어업에 종사해온 사람들이, 갑자기 공장에서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해야 함을 상상하면,
정말 미안해진다.
◇ 도덕을 가르치지 않았다.
일본은 조선의 "전통문화:를 파괴했다.
병합 전의 조선에는 20세기 초반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신분제도가 있었다.
왕족과 그 친척 등의 특권계급인 "양반"이 지배계급으로
그 아래에 관료 기구에서 실무를 담당하던 "중인"이 있었으나 양반에게서 심한 차별을 받고 있었다.
그 아래가 "상민"으로, 대부분이 소작농이고 상놈이란 명칭으로 불렸다.
게다가 그 아래에는 고려왕조시절부터 "七賤(칠천)"으로 불리던 천민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백정으로 불리는 사람들은 호적과 성도 없었으며, 매우 심한 차별에 고통받았다.
(일본은) 조선반도에 오랜 기간 뿌리내린 전통적인 신분제도를 일본이 파괴하여,
왕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취급했다.
이러한 차별은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을 일본인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독선적인 생각이다.
특권을 뺏긴 양반이 일본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양반은 조선인 전체의 극히 일부이지만,
이상하게도 현대 한국인의 거의 대부분이 "나의 뿌리는 양반이다"라고 주장한다.
한국인의 대다수가 일본은 싫어하는 이유는 어찌보면 이 지점에 있을지도 모른다.
위의 사유들 이상으로 일본이 깊이 반성하며, 조선반도의 사람들에게 사죄해야하는 점이 있다.
학교를 건립하여 교육을 실시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도덕"을 가르치지 않은 것이다.
이른바 "우리지날" (번역자 주 : 우리 + 오리지널의 조합어로서 한국어의 기원을 폄하하는 단어)도
도덕의 문제로서 파악할 수 있다.
(한국은) 다도, 화도(華道), 가부기와 같은 일본 문화는 "한국이 뿌리다"라고 주장하지만, 모두 어떠한 근거도 없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들은, 병합시절에 도덕을 가르치지 않은 일본에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 일본은 "원상회복"을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다.
일본은 깊은 반성에 기반하여 사죄하며, 조선반도에 조림사업으로 심은 나무들을 벌채하여 민둥산으로 되돌리고,
학교와 철도, 항구와 댐을 없애는 등 "원상회복"하여 한국에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토지를 빌렸을 경우, 원상회복시키는 것은 원칙이다.
서두에 언급했듯, 문재인 정권은 일한합의를 파괴하여, 위안부 문제를 되돌리려고 하고 있다.
이것은 도덕과 마찬가지로, 일본이 근대적법개념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병합시절, 대학을 만들고, 법률가를 목표로한 조선의 젊은이들에게 헌법과 형법, 상법, 민법 등을 가르쳤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가장 중요한 "법개념"을 가르치는 것을 잊은 것이다.
한국은 조약과 합의를 뒤집는 것으로 전세계에서 비판받아왔지만, 이 죄는 일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내가 상상하기에, 일본은 한국을 발전시키는데 급급했다.
300년 정도 시간을 두고 발전시켜야 했음에도 30년이란 시간만에 해낸 것이다.
현대 한국사회 왜곡의 원인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일본 탓이다.
이같이 일본이 일한병합시절에 어떠한 악행을 해왔는지를 알면,
한국인이 왜 지금까지 일본인을 싫어하고 비판해왔는지 알게된다.
상세하게는 필자의 저서 "지금이야말로 한국에 사죄하자"에 적어두었지만,
이러한 접근법으로 한국과의 관계를 생각하는 것은 시각에 따라서 "반일적"으로 평가받을지도 모른다.
잘 알려져 있듯, 일본은 대만을 통치하던 시절에도
현지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철도를 깔고, 도로를 닦아 동양제일로 불리는 댐도 건설했다.
대만은 지금도 일본에 의한 인프라 정비에 감사하고 있다.
대만이 친일적인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일본은 한국에 대해서도 같은 것들을 해왔음에도, 왜 한국인음 감사하기는 커녕 일본은 비판하는 것이다.
이것은 본지 SAPIO 6월호에서 대담한 켄트 길버트씨가 이야기한 대로 유교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고, 중국에 가까운 한국은 대단한 나라이며, 중
국에서 보다 먼 일본은 한수 아래라고 생각한다.
아래의 일본이, 위인 한국을 위해 학교를 만들어 헌상하는 것은
상하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교 사상에서는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감사하는 일도 없는 것이다.
"철도 만드는 것 따위 부탁하지도 않았는데"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그래도 나는 이곳에서 한국의 모든 분들에게 제대로 사죄하고 싶다.
그래야만 일한과계를 새로운 단계로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프로필
햐쿠타나오키, 1956년 오사카 태생, 동지사대학 중퇴
방송작가로서 "탐정! 나이트 스쿠프"등의 프로그램 구성에 관여.
2006년 "영원의 제로"로 작가 데뷔.
저서로는 "지금이야말로 한국에 사죄하자" "개구리의 낙원" 등이 있다.
출처 : 야후재팬(2017년 7월 4일 전송기사)
원문 : 바로가기
번역자 : 노가타무비자
주의 : 일부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미국은 도쿄와 오사카에 핵을 떨어뜨려 과거에 했던 행동을 반성하자
ㅁㅊ ㄸㄹㅇㄱㅇㅅㄲㄱ...
경성제대는 민립대학 못만들게 하려고 수작질벌인거 아냐. 치대도 선교사계열인 세브란스에서 추진하니까 선수치고ㅉㅉ
진짜^^물건은 고쳐써도 일본놈들은 못고쳐 쓴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