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물 들어차는 한강 수영장
김금보 기자 =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 새 물이 들어가고 있다.
뜨거운 아스팔트 식히는 클린로드
정병혁 기자 = 더운 날씨가 이어진 2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에 설치된 클린로드에서 지열을 식히기 위한 물줄기가 나오고 있다.
더위 날리는 비
김명년 기자 = 비가 내린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가방으로 머리를 가린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집중호우 대비 장비 점검
김종택 기자 = 장마철을 앞둔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펌프 등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분수대 앞 휴식
이무열 기자 = 더운 날씨가 이어진 20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일청담 분수대 앞에서 한 학생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분주한 얼음공장
김혜인 기자 = 20일 오전 전남 담양군 한 얼음공장에서 작업자가 얼음을 나르고 있다.
청포물 머리감기 체험하는 학생들
김종택 기자 = 단오를 이틀 앞둔 20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학생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다.
수례로 옮겨지는 소금
이영주 기자 = 20일 오전 전남 신안군 한 염전에서 염부가 이날 수확한 소금을 수레로 옮기고 있다.
가을 향기처럼 불어온 당신
당신은 가을의 향기처럼
내 가슴에 불어오는
바람인가 봅니다.
가을의 바람을 타고
이토록 오랫동안 내 마음에 각인처럼
머무를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는 잊을 수 없는 여운이 남아
지울 수 없는 낙인이 남아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만남과 사랑이
그냥 계절이 바뀌듯 스쳐
지나가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내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사랑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가슴에 내 마음을
꼬옥 심어 주고 싶은 사랑
우리는 이미 다 익어버린 과실이지만
가슴에 담은 사랑은
아직 설익은 과실인가 봅니다.
당신은 이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각인처럼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