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동해안 바닷가를 구경 하고 왔습니다.
항구의 정겨운 풍경이구요~~^^ (이건 보너스...)
오징어가 25마리 ~ 30 마리에 만원이라고 해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네요.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친구녀석이 추천해준 집을 찾아 찾아 가 보았습니다.
그중 가장 인심 좋고 맛있었던 맛집을 고르자면.. 아마 이곳 이겠네요..^^
동해시 천곡동에 있는 '큰바다 해물찜'
역시 바다가 근처라 해물찜 과 횟집들이 즐비하게 있더군요..
위치는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서 정확하게는 설명드릴순 없지만..^^
(전화번호 : 033-532-7724)
동해시 시내 근처에 있습니다.. 앞에 있는 바닷가랑도 가깝구요
메뉴는 대략 이러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해물찜을 적극 추천하셔서 小로 주문을 하고 바닷가에서 덜덜 떨은 몸을 녹이고 있었습니다.
피서지라 바가지 요금만 썼던 여름의 악몽같은 기억과는 달리
정말 백반집에 온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밑반찬이 푸침하게 나왔구요
특히 오른쪽 맨 끝에 보이는것이 오징어순대(??) 라고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 기본 반찬은 아닌데 주인 집에서 드시려고 만드셧는데.. 저희도 운좋게 두마리나 얻어 먹었습니다.
반찬중에 시원한 동치미가 젤 맛있어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짜짠~~ 오늘의 주요리!! 해물찜 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것이 먹음직 스럽죠??
역시 매운음식이 중독성이 강한가봐요..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네요
소라, 낙지, 미더덕, 꼬막, 대합, 꽃게 ...
신선한 해물, 통통한 콩나물이 맛있는 양념에 배인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역시 시골이다 보니 콩나물보다 해물이 더 많아서 정말 푸짐했구요..
다시 한번 군침을 꿀꺽~~
겨울바다의 추억을 아름답게 장식해준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첫댓글 침 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