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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산(782m). 성안산(839m)/강원 평창
산행일자; 2025년 08월21일(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15.7km(구치산 왕복 3.2km +평창군 위생처리장~밤재 차량이동 8.3km+ 성안산 4.2km) 산행시간;5시간 35분 (구치산 왕복 85분+차랑 이동 15분 +밤재. 성안산. 독막골 웰컴투촬영장 235분)
교통편; 안내산악회 강송
비용;40,000원(하산 후 막걸리와 현지식당 식사제공비용포함)
산행코스; 노론교차로 (평창군 위생처리장입구; 평창군 평창읍 노론리 178-10) → 평창군 위생처리장→우측 산길진입 →묵은 임도길 → 좌측능선 →750봉 →구치산(782m) → 평창군 위생처리장 노론교차로 →차랑 이동(8.3km) →밤치재(밤재) →산불지역 잡목구간→ 643봉 →절벽날등 →790봉 <성안산[2](862m)(왕복 1.6km 약 2시간 예상/ 산악회 허용시간 초과 예상하여 포기)>→폐탄광매몰구간 →819봉 →물푸레골 안부 → 성안산(839m) → 급경사 개척하산길 →웰컴투 독막골 영화세트장
■구치산(782.1m)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상리와 노론리에 소한 산이다. 노론리(老論里)는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에 있는 법정리다. 평창읍의 남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 높은 산지이다. 북쪽에 장암산이 솟아 있으며, 남쪽에 삼방산, 서쪽에 구치산이 걸쳐 있다. 중앙부에 산지 사이로 고길천과 그 지류가 흐르며, 하천 주변으로 주거지와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42번 국도가 지난다.
■ 성안산(838.6m)은 평창과 영월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능선이 마치 인공으로 축성한 듯한 자연성곽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형세가 한발 마을을 감싸고 있다고 하여 이름이 생겼으나 주위의 큰 산인 삼방산(三房山979.7m)이 있어 근동에서는 성안산도 싸잡아 삼방산이라 했다가 안말 산당골에 영화 웰컴투동막골 세트장이 들어서고부터는 생각이 달라졌다. 평창군 안말 산당골은 영화 '웰컴투동막골이 제작되면서 마을 이름도 동막골로 바뀌었다 하며, 웰컴투동막골 영화는 2004년 7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제작되었다.
평창군에서 미창(미탄은 일제 때부터 부른 이름)하면 사방 산으로 꽁꽁 묶여 있어 옛날에는 알아주는 궁벽진 한촌이었다. 그땐 큰맘 먹고 콧바람이라도 쐬니려면 밤재를 넘어 영월까지 대충 80여 리, 성마령 넘어 정선까지도 80리, 제일 가까운 평창읍내가 30리다.
미창에 장이 서지 않던 시절 평창에서 장 구경하다 사돈이라도 만나 국밥에 탁주라도 한 잔 걸치고 나면 해거름에 찌든 간 고등어 한 손 들고 삽짝문 들어서기 바쁘다. 이제는 평창, 정선으로 멧둔재, 비행기재 터널이 뚫렸건만 아직도 영월로 이어진 밤재는 구불구불이다. 이러한 두메에 알려지지 않은 성안산(843.8m)이 있다.
성안산의 봉우리들은 누대처럼 생겼으며, 봉과 봉을 잇는 능선은 흡사 인공으로 축성한 듯한 자연성곽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형세가 안말 마을을 감싸고 있다고 하여 이름이 생겼으나, 주위의 큰 산인 삼방산(979.7m)이 있어 근동에서는 성안산도 싸잡아 삼방산이라 했다가 안말 산당골에 영화 ‘웰컴투 동막골’ 세트장이 들어서고부터는 생각이 달라졌다.
0km 0분[평창군 위생처리장입구](10;00)
노론교차로 (평창군평창군 위생처리장입구; 평창군 평창읍 노론리 178-10) 구치산 왕복 산행시작 한다.
(10;00) 노론 교차로 (평창군평창군 위생처리장입구)에서 대형버스회차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 약 200m 걸어서 올라갑니다
실제산행은 평창군위생처리장 앞에서 시작됩니다.
산행은 평창군위생처리장 우측 임도 녹색 팬스가 시작되는 지점 직전 오른쪽 숲으로 희미한 길을 헤쳐 나가면, 과거 임도 흔적이 나타납니다
(10;10) 임도 길을 오릅니다. 구치산이 쉽게 만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능선을 타고 오르고 650봉에서 좌측으로 변곡 능선을 개척으로 치고 올라 750봉을 힘들게 올라 다시 좌측으로 능선길 이어가니 구치산 정상입니다.
1.6km 53분 [구치산](776m)(10;53)
그린나래님이 부착한 구치산 정상표지판과 신상호 님 표지기(8,000 산 때) 그리고 먼저 간 허총무님 표지기 걸린 가지에 표지기"배창랑과 그 일행=山君들"건다.
(10;53) 구치산(776m) 정상입니다.
(10;53) 구치산(776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1;21) 임도에 내려섭니다
(11;21) 평창군 위생처리장입니다
3.2km 85분 [노론교차로(위생처리장 입구)](11;25)
구치산 산행을 종료하고 약 8.3km /15분 " 밤재"로 이동한다.
11.5km 100분 <0km 0분 > [밤치재=밤재](11;40)
차량을 회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다. 홍 회장님과 권대장님 배려로 밤재까지 이동이 가능했다. 날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할 대원들 생각해서 서둘러 구치산을 종료한 탓에 체력이 방전되어 성안산 [2]와 성안산을 산악회 허용시간 15;00까지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남은 시간은 3시간 20분이다.
(11;40) 성안산 (862m)[2]와 성안산(839m)을 목표로 낙석방지용 울타리를 넘어 산행 시작합니다. 울타리 너머로 밤재를 담아 봅니다.
(11;40) 초입부터 급경사 오름길입니다
(12;00) 함께한 박인희 님이 650봉을 향해 앞서 오르고 있습니다.
(12;44) 폐광 동굴이 나타납니다.
(12;44) 가는 픽스로프가 등로를 안내합니다
13.4km 225분 <밤재기준 1.9km 125분> [819m 봉 ](13;45)
부 뜰이 님 표지판 (주왕지맥 818.8m) 부착되어 있고 많은 선답자님들 표지기 걸린 정상이다. 13.0km 780봉에서 성안산[2](862m)"왕복 1.6km 약 2시간 예상/ 산악회 허용시간 초과 예상하여 성안산[2] 포기하였는데도 남은 시간이 75분이다. 참으로 힘든 코스다. 2번은 오고 싶지 않은 산행길이다.
(13;45) 부 뜰이 님 표지판 (주왕지맥 818.8m) 부착된 819m 봉 정상입니다
(13;45) 부 뜰이 님 표지판 (주왕지맥 818.8m) 부착된 819m 봉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4.5km 280분 < 밤재 기준 3.0km 180분> [성안산](839m)(14;40)
새 마포산악회에서 부착한 표지판(성안산 843.8m) 걸려있고 선답자님들 표지기 많이 걸린 정상이다.
(14;40) 성안산(839m) 정상입니다.
(14;40) 성안산(839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4;40) 성안산(839m) 정상 산주님 표지판과 맣은 선답자님들 표지기입니다.
(15;27)급경사 하산길을 개척으로 치고 내려서면 만나는 웰컴투 독막골 영화 촬영 (?) 비행기 잔해입니다.
(15;34) 임도길 풍광입니다
15.7km 335분 <4.2km 235분>[독막골 웰컴투 영화 세트장 공터](15;35)
산행종료 한다.
(15;35) 기다리는 산악회 버스가 이리도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15;35) 물 없는 계곡인데 폐광 용출수가 있어 관리자 허락항에 16도 C 시원한 물로 열기를 식힙니다
(15;35~17;50)[2시간 15분]
허리수술 부위에서 오른발로 내려오는 방사통이 심해 시술받고 이틀 만에 진행한 무모한 산행길였습니다. 생각하지도 않은 구치산을 알려준 주말자연님 권유받아 계획에 없던 구치산 왕복산행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처음계획한 성안산 [2]를 왕복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산행 내내 앞에서 끌어주고 격려해주고 남은 이온 음료까지 덜어 준 박인희 님께 감사드립니다. 님이 10번도 넘게 쉬면서 기다려주고 격려해 준 덕분에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막걸리병들고 마중 나와 준 안강환 님께도 감사합니다.
산악회허용시간보다도 35분 초과한 산행길였지만 본대 후미팀들이 2시간 15분 오버 한 덕분(?)에 광산 용출수 16도 의 시원물로 냉탕 하고 방갈로에서 한잠 잘 수 있어 좋았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았습니다.
차량이동 지원해 준 홍 회장님 권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월간산 2025년 9월호 671호[주말산행코스] 오지의 산 - 성안산 843.8m 강원 평창-영월‘웰컴투 동막골’ 세트장 들어선 산당골 일주 능선 산행"을 옮겨 봅니다.
"평창군에서 미창(미탄은 일제 때부터 부른 이름)하면 사방 산으로 꽁꽁 묶여 있어 옛날에는 알아주는 궁벽진 한촌이었다. 그땐 큰맘 먹고 콧바람이라도 쐬니려면 밤재를 넘어 영월까지 대충 80여 리, 성마령 넘어 정선까지도 80리, 제일 가까운 평창읍내가 30리다.
미창에 장이 서지 않던 시절 평창에서 장 구경하다 사돈이라도 만나 국밥에 탁주라도 한 잔 걸치고 나면 해거름에 찌든 간 고등어 한 손 들고 삽짝문 들어서기 바쁘다. 이제는 평창, 정선으로 멧둔재, 비행기재 터널이 뚫렸건만 아직도 영월로 이어진 밤재는 구불구불이다. 이러한 두메에 알려지지 않은 성안산(843.8m)이 있다.
성안산의 봉우리들은 누대처럼 생겼으며, 봉과 봉을 잇는 능선은 흡사 인공으로 축성한 듯한 자연성곽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형세가 안말 마을을 감싸고 있다고 하여 이름이 생겼으나, 주위의 큰 산인 삼방산(979.7m)이 있어 근동에서는 성안산도 싸잡아 삼방산이라 했다가 안말 산당골에 영화 ‘웰컴투 동막골’ 세트장이 들어서고부터는 생각이 달라졌다.
밤재~650m 봉 구간의 능선길.
산행 들머리 밤재(율치)는 옛날 아름드리 밤나무가 많아 이름이 생기고, 조선시대에는 봉산금표도 있었다 하며, 일제 때는 석탄이 다량 생산되어 이 재를 넘었다. 포장된 지는 지금부터 약 19년쯤 된다. 지금은 길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먹거리 포장마차도 있다.
미창과 마차를 잇는 413번 지방도가 지나는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율치리, 영월군 북면 마치리 경계의 밤재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밤재에서 시작, 우무 가리 능선 타고 정상으로 물푸레재로 내려서기 전에 자주 나타나는 절벽지대. 가다 보면 광산 하느라" 우무 가리가 있는데 될 수 있으면 들어가지 마시고요. 조심하세요, 우무 가리요.”
땅이 꺼져 버렸다는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급경사 절개지를 올라 밤재를 뒤로 한다. 묘도 나타나고 대부분 굴참나무가 자리를 차지했다. 코가 땅에 닿는 가풀막에는 가랑잎까지 뒹굴고 있어 보행이 까탈스럽다. 밤재를 떠난 지 30여 분, 650m 봉에 올라서자 서쪽으로 보이는 800m 봉과 824.2m 봉은 옥루처럼 치솟았고, 성안산의 정수리는 옥개를 닮았다. 또 율치리의 안말과 413번 지방도는 이쪽으로 구부렁거리며 올라오는 게 확연하게 보인다.
5분쯤 걸려 안부로 내려서자 지형이 주저앉았다. ‘아! 그 우무 가리구나.’ 아직도 탐탁지 않게 생각해 버리고 주능선을 놓치지 않고 나아간다. 이제는 능선이 아예 없어져 버리기도 했고, 새로운 계곡이 생기기도 했다. 이제사 우무가리 생각을 떠올리며 새삼 발밑을 조심한다.
지반이 무너진 형태는 800m 봉을 향해 갈수록 더 심하다. 2~3m 넓이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시커먼 협곡이 아가리를 쩍 벌리고, 나무가 쓰러져 걸쳐있기도 하고, 바위들만 앙상하게 뼈대를 드러낸 곳도 있다. 엄청나다, 엄청나. 보조자일을 가져왔으면 안자일렌을 해야 할 터인데~~.저승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3개의 강, 삼도천(三途川))을 건너는 것은 아니겠지.
경동지괴를 40여 분 통과하여 800m 봉 턱밑에 이르자 이제는 곧추선 바위봉이 기다리고 있다. 세미크라이밍을 한다. 고도를 올릴수록 경사를 더한다. 아예 무릎걸음으로 굴참나무가지와 바위틈에 의지해 낙석을 조심하며 30여 분에 800m봉 꼭대기에 닿는다. 땀을 훔쳐가며 애굽은 소나무 사이로 지옥문 같은 경동지괴를 내려다보니 갑자기 등줄기가 서늘해온다. ‘참으로 간덩이가 부었지!’
북으로 방향을 틀어 824.2m 봉으로 건너간다. 잠시 내려서니 사람이 전혀 다니지 않은 성곽 같은 칼등능선이다. 저 아래로 산당골 주차장이 보인다. 영화 ‘월컴투 동막골’ 때문에 산당골이 그만 동막골이 되었다. 나뭇가지가 얼굴을 때리는 숲을 헤쳐가며 누대 같은 824.2m 봉을 30분 만에 올라선다.
여기서도 계속 북으로 이어진 주능선을 따라간다. 자연으로 생긴 성곽 위를 왁스락 와스락 가랑잎 밟으며 바위가 나타나면 그 사이사이로 자연 돌층계가 여러 번 나타난다. 단풍나무가 유난히 많은 능선을 내려서니 824.2m 봉을 떠난 지 35분 소요에 물푸레골 안부다.
이제는 정상을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싸리나무가 빼곡한 된비알이다. 25분쯤 올라서 굴참나무숲에서 잠시 숨을 죽이더니 다시 고도를 높여 10분을 왈라 치니 정상이다. 성안산 정상은 사람이 앉을자리도 없다. 참나무 종류도 가세하여 조망을 가렸다. 겨우 삼방산만 어림될 뿐이다.
하산은 오른편능선을 지나 동쪽 능선으로 내려선다. 발이 땅에 닿기도 전에 저절로 내려간다. 그중에서도 경사가 덜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며 구르다시피 하여 이깔나무숲을 지나자 검은 석탄 폐석들이 나타나며 40여 분만에 옛 광산터에 산간마을을 재연한 세트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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